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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메이드

머메이드

  • 아이린 크로닌
  • |
  • 오퍼스프레스
  • |
  • 2014-10-10 출간
  • |
  • 592페이지
  • |
  • ISBN 97911951454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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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11
제1장 파란 불빛을 따라서 …… 18
제2장 로사의 게임 …… 37
제3장 열린 공간 …… 66
제4장 행어회사 …… 78
제5장 중국으로 땅굴 파기 …… 101
제6장 이 의자 아래서 …… 110
제7장 어떤 교육 …… 129
제8장 성체성사 …… 141
제9장 어디서인지 모르게 …… 158
제10장 여러 갈래의 길 …… 182
제11장 나에게 일어난 가장 최악의 사건 …… 197
제12장 제국을 건설하는 법 …… 216
제13장 비너스의 탄생 …… 240
제14장 마음을 변화시키는 자 …… 283
제15장 팝의 여왕이 쓸모 있을 때 …… 310
제16장 비너스 일어서다…… 332
제17장 조상의 지혜 …… 357
제18장 백조의 노래 …… 369
제19장 과감하게 실행하기 …… 391
제20장 무덤 파는 사람의 손녀 …… 409
제21장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 …… 422
제22장 고아들과 오필리어들 …… 445
제23장 오필리어, 그녀의 발을 적시다 …… 479
제24장 날 수 있는 날개 …… 518
제25장 앤디와 춤을 …… 540
에필로그 …… 585
감사의 말 …… 588
옮긴이의 말 …… 590

도서소개

《머메이드》는 두 다리 없이 태어난 저자 아이린 크로닌의 역경과 강인함, 그리고 이를 지지해준 따스한 가족애가 잘 드러난 회고록이다. 저자는 세 살 때 처음 자신이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음을 깨달은 이래 늘 그 사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저자의 부모와 형제들은 그녀를 차별 없이 대했고, 그녀 역시 열 명의 형제들과 함께 즐겁고 활기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학교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그녀는 짓궂은 괴롭힘에 맞서야 했고, 십대 때는 이성 문제로 곤혹스런 시간을 겪기도 했다. 그녀가 가장 편안하게 지내던 동성 친구들과 있을 땐, 두 다리가 없는 자신을 스스로 ‘머메이드(인어공주)’라 부르며 스스럼없이 지내기도 했다.
‘나는 네 살 때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은 다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머리 속은 의문으로 가득했다.’

《머메이드》는 두 다리 없이 태어난 저자 아이린 크로닌의 역경과 강인함, 그리고 이를 지지해준 따스한 가족애가 잘 드러난 회고록이다. 저자는 세 살 때 처음 자신이 남들과 다르게 태어났음을 깨달은 이래 늘 그 사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톨릭 신자였던 저자의 부모와 형제들은 그녀를 차별 없이 대했고, 그녀 역시 열 명의 형제들과 함께 즐겁고 활기찬 어린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학교생활은 그리 순탄치 않았다. 그녀는 짓궂은 괴롭힘에 맞서야 했고, 십대 때는 이성 문제로 곤혹스런 시간을 겪기도 했다. 그녀가 가장 편안하게 지내던 동성 친구들과 있을 땐, 두 다리가 없는 자신을 스스로 ‘머메이드(인어공주)’라 부르며 스스럼없이 지내기도 했다.

딸에게 엄마라는 존재란…
장애를 갖은 자식을 둔 아빠의 마음이란..

성인이 된 그녀는 자신의 미래, 장차 생길지 모를 가족과 아이에 대해 고민하며, 예민한 시기를 보내게 된다. 장애를 갖고 태어나게 된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었기에 결혼과 임신을 두려워했다. 심지어 가족 사이에서도 달갑지 않은 주제이기도 했다. 어쩌면 그녀의 어머니가 임신 중에 사지 기형 장애를 유발하는 탈리도마이드(진정제)를 복용했을지도 모른다. 엄마는 도대체 왜 중요한 것 말해주지 않는 걸까?
“도대체 왜 난 다리가 없이 태어났느냐고요? 나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피곤한 삶에 ‘딸기 쇼트케이크’ 같은 에세이!
‘나에겐 날 수 있는 날개가 있는데 발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감 없이 솔직하다. 쇼킹하면서 동시에 달콤하다. 너무 적나라한 그녀의 고백에 마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작가는 친한 친구에게 툭 털어놓듯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책은 놀랍지만, 유쾌했다. 그리고 잊고 있던 ‘나의 삶’에 관해 ‘우리가족’에 관해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멈춰서 있는 한, 새로운 길은 만들어지지 않아.
뒤돌아 봐봐 네가 걸어온 길을, 네가 만들어온 길이야.

살아가다 보면 때론 삶이 주는 슬픔의 무게에 눌려 위로조차 달갑지 않을 때가 있다. 먹는 것도, 자는 것도,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사는 것도 다 싫을 때가 있다. 아주 힘들겠지만 그럴 때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가 들려주는 치유의 회고록을 삶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공허하고, 때론 권태로운 이들에게 권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한번뿐이다.
《머메이드》를 통해 더 멋지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힌트를 얻었으면 좋겠다.

| 출판사 리뷰|

“다리 없이 태어난 소녀의 이야기”라는 대략적인 책 소개에 선입견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나도 모르게 머릿속으로 이미 “장애를 갖고 태어난 소녀의 고난과 역경의 성장기”라는 큰 줄거리를 그리고 있었다. 긍정적이지만 딱딱하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을 거란 선입견에 책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 하지만, 나의 편협한 사고는 단 몇 장만에 산산조각 났다. 생동감이 넘치는 그녀의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천진난만하게 중국을 향해 친구들과 함께 땅굴을 파고 있던 여섯 살의 그녀에게서, 흙 묻은 손으로 친구들과 장난치던 내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사춘기 무렵 찾아온 첫사랑에 설레고 그 사랑이 떠남에 아파하는 그녀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지며 짠한 마음이 드는 건 아마도 비슷한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서일 것이다. 지독한 청춘의 방황을 겪는 스무 살 무렵의 그녀가 더 안타깝고 안쓰러운 건, 우리도 다 그 시절을 경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미래를 고민하고 결혼 앞에 망설이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하게도, 그녀의 이야기는 놀라울 만큼 내 것과 그리고 당신의 것과 닮아 있었다.

《머메이드》를 읽다 보면 그녀가 장애인이란 사실은 더 이상 중요한 것이 아니게 된다. 그녀에게 다리가 없다는 사실은 우리가 흔히 느끼는 콤플렉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그려진다. 그녀도 우리와 같은 고민, 같은 행복을 느낀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장애인의 삶이란 그리 좋지도 그리 나쁘지도 않은 딱 우리네 삶이다. 때문에 그녀는 우리에게서 동정도 연민도 바라지 않는다. 오히려 작가의 솔직한 고백은 “공감”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나 혼자만 어려운 시간을 버텨내고 있는 게 아님을 아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이 나에게 그러했듯, 독자들에게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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