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벗어나고 싶다면 10명 안에 들어야 한다
왕따 김현은 딱 한 번 저항한다.
현유학도 아니고 현유학 똘마니들한테.
그 결과 폭력이 절대 언어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오직 싸움으로만 진급하고 졸업하는 이상한 학교로.
이곳을 나가기 위해서는 싸워서 10명 안에 들어야 한다.
김현은 이 학교에서도 숙이고 피하다 얻어맞는 일상을 이어간다.
지옥을 벗어날 길은 까마득하다.
그러다 전학생 김성빈을 만난다.
전국 수학경시대회 1등. 그리고 전국체전 복싱 금메달리스트.
언제나 [수학의 정석]을 들여다보는 성빈에게
김현은 복싱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한다.
원투부터 시작한 복싱 수업.
김현은 달라질 수 있을까?
10명 안에 살아남아, 이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