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추요산고

추요산고

  • 이목
  • |
  • 우리교육
  • |
  • 2014-04-21 출간
  • |
  • 888페이지
  • |
  • ISBN 978898040952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50,000원

즉시할인가

45,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45,0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추천사

격문
전국 교원 동지의 분기를 촉구한다


망향 / 해방 40년 / 잡귀여 물러가라

수필
복돌이의 죽음 / 연 / 천리향

일기
1941 / 1943 / 1944 / 1990

논설
극일하는 자세와 민족정기 / 예제의 현주소 / 한국 민주주의의 시련 / 우리 영이는 옛날부터 일성 양 세계로 분립되어 왔다 / 시조공 휘자에 대한 고찰 / 고려 시대의 동정직

서간문
번민하고 오뇌하는 아들에게(옥중에서) / 내 사랑하는 아내에게(옥중에서) / 유인범 의원님 앞 / 친애하는 전교협 동지들에게 / 족친 시하 씨에게 / 믿음직스러운 나의 맏딸 맏사위에게 / 후광 김대중 선생 앞 / 정 위원장님 앞 / 신동아 이 기자 앞 / 낙은 학형 앞 / 가아 주 앞 / 담수회 류 회장 앞 / 정해숙 선생 앞 / 정 위원장님 앞 / 정해숙 선생님 앞 / 친애하는 정해숙 선생님

단상
소학을 읽으면서

기행문
도봉산 청유기 송암산정을 가다 / 호남의 선현 유적 순례기 / 지리산록 서원 순례기 / 한라산 등반기 / 지리산 종주기

기고문
교원조합운동의 방향 / 교직단체법의 위헌성 / 교사의 항변 / 쾌유하소서 / 교원노조 합법성 보장해야 / 4·9 교원노조 선배가 보내는 편지 / 4·9 이후의 교원노동조합운동의 성격 / 교원노동조합운동 / 4·9 교원노조와 전교조운동 / 담수회의 창립 정신을 재조명한다 / 이 일을 어찌하오리까 / 군자지교 담여수를 표방한 담수회 / 학록정사 / 담수회는 담수회다워야 한다 / ‘국민정부’의 노사정 합의와 우리들의 다짐 / 위대한 민주주의 전교조 만세 / 대의원 회의(12, 14차) 전말기 / 영천이씨 세보 상계에 관한 관견 / 불혹의 인연 / 정형화기의 ‘담수’ 회고 / 청원정의 여름밤 / 담수회와 아양음사 / 6·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북남)교육자통일대회 참가기 / 학동 이광준 선생과 빙계서원 / 반세기 만에 2·8을 회고한다

여행기
일본에서 띄운 편지 / 삼면경에 비친 북미대륙의 명암 / 북경에서 띄운 편지

동인지
동인지 백양 사건

전기
애국지사 경산 이태직 선생


우리들의 뿌리 / 운보 정호강 유작집 / 운보영 출판 기념에 부쳐 / 한국교원노동조합운동사 / 이만호선생 퇴임 기념문집에 부쳐서 / 영천이씨 연원과 그 세계 / 학동 이광준 선생과 빙계서원 / 우리들의 시조 할아버지 이야기 / 반세기 만에 빛을 보면서 / 우인회 후서

발문
죽사 회고록 후지 / 약무재일고 후지 / 우와문집 후지 / 유지 후서

해제
책중일록 해제 / 건주문견록 해제 / 무신창의록 해제 / 운보가사집 해제

기문
학록정사 전말기

건의문
서민금융기관 무진업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 / 무진업의 추첨 차금에 대한 배당이자소득세 부과에 즈음하여

조제문
수당 이영대 형의 기년석전에 / 재종숙모님 영전에 드립니다 / 광산인 김정기 관여 형을 곡함 / 이 글을 재종숙부님 영전에 바칩니다 / 처숙부님 영전에 / 영양남공 창호 형을 곡함 / 망우 정파 김상적 형을 곡함 / 아산 한족숙을 곡전함 / 고성 이공 병희 형을 곡함 / 제 자씨 탈상문 / 윤영규 동지를 곡함 / 애사 / 애사 / 취양 고을무 형을 구천에 보내면서 / 목원 박병원 형을 곡함 / 풍산인 우보 유시중 형을 곡함 / 이재원 동지의 영면을 곡함

묘갈명
처사 영양최공 휘 종훈 묘갈명 병서 / 처사 밀성박공 휘 춘욱 묘갈명 / 영천이씨 추원비문

후서

연보

선집 목록

도서소개

이목 문집에는 교육 운동가 이전에 한 사람의 시민이자 교사요, 한 집안의 가장이자 남편, 아버지로서의 일상도 엿보인다. 고교 시절 일기부터 서간문, 영전에 바치는 조제문까지 엮은 《추요산고》는 시와 일기, 수필, 논설, 기고문, 기행문, 해제 등 이목 선생의 삶을 관통하는 다양한 글을 담은 삶의 기록이자 시대를 담은 역사로도 의미를 지닌다. 1960년대 교육운동 당시 사흘에 한 번씩 경찰이 찾아와 장판까지 뜯으며 집을 샅샅이 뒤지곤 했던 상황, 번민하고 고뇌하는 아들에게 옥중에서 쓴 서간문에는 잉여의 몸으로 어찌할 수 없는 아비의 안타까운 심정이 절실하다. 뜰 안 꽃향기만으로도 호사 저택보다 정이 가는 보금자리에 대한 애정과 근 30여 년간 몸담았던 담수회에 쏟은 열정, 영천 이씨 족보에 엮인 역사적 뿌리에 대한 소고에서는 후손의 도리와 고향과 선조에 대한 진실된 마음을 매듭짓듯 풀어냈다.
죽음을 각오하지 않고는 다른 소리 한마디도 낼 수 없었던 1960년대, 서슬 퍼런 군부독재 시절 태동한 한국교원노조운동의 배경은 무엇이었을까. 2?28 대구 학생 데모와 4?19 혁명은 자유와 민주를 예고하는 첫 봉화였고, 역사의 소용돌이에서 이 나라의 교사들은 자기 성찰을 통해 다시 태어나기를 다짐했다. 나약하고 무기력한 현실에서 터져 나온 교육 민주화의 요구는 역사 앞에 떳떳한 스승이 되리라고 다짐하던 교육자의 양심 표출이었고 교사의 권리를 찾고자 한 교원노동조합운동의 핵심적 근간은 교육 민주화였다.

“이 사람은 4?19 후의 교육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다가 군부 권력에 의하여 한없는 고초를 당한 후 죽지 않고 살아남아 다시 새싹 돋듯이 살아 나온 교육 민주화 운동에 시련을 겪고 있는 후배 동지들을 위로하면서 살아감을 오직 하나의 열락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정국의 혼란과 민족 동란, 이어지는 독재와 4.19 혁명, 5.16 쿠데타, 5년의 옥고까지, 구순을 넘긴 선생의 지난 세월은 다난했던 한반도의 역사적 변천과도 같기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목 선생의 고난에 찬 인생 역정이 담긴《추요산고》는 독재정권에 항거하며 교원노조 운동사를 일구고 이 땅의 민주화를 겪으며 지켜 온 과정이 고스란히 투영된 역사의 증언이자 참교육 운동가의 진솔한 삶의 기록이다.

1960년대 교육운동을 이끈 교육운동계의 원로
‘한국교원노조’의 주역 이목 선생이 쓴 참교육 운동과 삶의 기록

“나는 이 자리에서도 다시 서슴없이 조국과 제자에 대한 진솔한 사랑과
민주주의에 대한 믿음 없이는 교단에 서지 말라고 외치고 싶다.”

참교육 큰 스승, 참교육 운동의 뿌리
1960년 당시 한국교원노조 총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던 이목 선생은 5·16 군부에 의해 옥고를 치르고 출옥 후에도 참교육 운동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기울여 교육운동의 맥을 이어 온 교원노조 운동사의 큰 스승이다.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교육의 자주성이 침해되는 시대적 상황과 삐걱거리는 교단에서 교육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 전국 교원의 분기를 촉구한 이목 선생은 교육 민주화의 싹을 틔우며 교육 운동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1961년 5?16 군사정권은 위헌적인 입법으로 민주, 민족, 노동 단체의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인사들을 무차별 구속했고, 당시 교원노조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이목 선생은 5?16 군사 정권의 2대 악법을 반대하는 활동을 하다가 특수 반국가 행위로 기소되어 10년형을 선고받고 5년여의 옥고를 치른다. 선생의 옥중 서신은 《붉은 담 안에서 전한 사연》으로 출간된 바 있다.
2010년 대구지방법원은 1961년 한국교원노동조합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한 이목 선생에 대한 재심 판결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군부에 의해 부당하게 명예를 훼손당하고 옥고를 치른 선생의 교원노조 활동은 무죄 판결을 통해 50년 만에야 그 진실이 명백해졌다.

뒤틀린 역사의 틈바구니에서 자유를 요구하던 교사들의 외침 ‘교육 민주화’
“선생님! 정의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서는 생명을 바쳐 싸워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고 정열에 불타던 그 눈동자! “비겁합니다! 선생님!” 하고 외치던 그들의 울부짖음! 그들의 모습! 우리는 어찌 양심의 가책과 자괴가 없을소냐! 전국의 교직원 동지들이여! (……) 우리들은 백만 어의 구구한 변명과 고식姑息적인 자괴보다 오로지 실천적 행동으로써만이 그들에게 보답할 수 있다 (……) 우리들의 강철 같은 조직과 정열과 투쟁으로써 민주학원을 쟁취하자.”
교육 민주화의 열망으로 시작된 교사들의 결의와 교원노조 태동은 1960년 <대구매일>에 쓴 ‘전국 교원 동지의 분기를 촉구한다’는 격문에서 절절히 드러난다.
4?19 교원노조로 불리는 최초의 교원노조는 1960년에 출범했다.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전신 격인 4?19 교원노조는 전교조보다 30년 앞서 교육의 민주화를 부르짖었지만 쿠데타 정권에 의해 1년 만에 좌절된다. 이목 선생의 발자취는 교육 자주화와 학원 민주화를 이루고자 했던 교사들의 열망이 해직과 징역형이라는 선고로 억압되고 올가미 씌워진 역사의 생생한 증언이다. 교원노조의 결성 과정과 단식 투쟁, 구속, 실형의 시련까지 4·19 교원노조 사건은 군부에 짓밟힌 교육 민주화의 싹이었음을 문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생은 지금도 전교조의 원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2004년 ‘남북교육자통일대회’ 참여, 1989년 4·19 교원노조의 역사 <한국교원노동조합운동사>를 발간했다.

시대를 증언하는 진솔한 삶의 기록
이목 문집에는 교육 운동가 이전에 한 사람의 시민이자 교사요, 한 집안의 가장이자 남편, 아버지로서의 일상도 엿보인다. 고교 시절 일기부터 서간문, 영전에 바치는 조제문까지 엮은 《추요산고》는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