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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민주주의

일본의 민주주의

  • 김웅진
  • |
  • 르네상스
  • |
  • 2007-12-22 출간
  • |
  • 277페이지
  • |
  • 140 X 205 mm
  • |
  • ISBN 978899082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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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가타초는 일본의 정치일번지다. 의회민주주의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뜻하는 날 일(日)자의 구조로 외벽은 벚꽃을 상징하는 분홍색 화강암이 장식됐다. 국회의사당 주위로 중의원과 참의원 회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가 펼쳐져있다. 일본국회의 정면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황거다. 빌딩숲으로 빽빽한 도심 한 복판에 해자로 둘러싸인 황거는 바쿠후 시기의 옛 정취를 그대로 안고 있는 곳이다. 국민통합의 상징인 천황이 살고 있다. 또한 정부청사들이 몰려있어 행정일번지로 불리는 가스미가세키 지역은 나가타초의 동쪽에 맞붙어 있다.
국회, 총리, 행정부 그리고 천황은 일본의 정치를 움직이는 기둥이다. 원래 이 기둥을 세운 이들은 바쿠후 말기 지방의 중하급 사무라이들이었다. 이들 사무라이들은 메이지 유신을 성공으로 이끈 뒤, 우호적인 국제환경과 뚜렷한 정책목표로 당대 일본을 세계 3위의 군사강국으로 만들었다. 사무라이 계급은 폐지됐지만 끝 모를 군국주의의 발호과정에서 메이지 기의 사무라이는 신화로 남겨진다. 그리고 그 신화는 2차 대전의 패망 속에서 재빠르게 평화주의의 외피를 걸치고 세계 2위의 강제강국으로 부흥하게 했다. 그 과정에서 일본의 민주주의는 놀라울만한 일관성 속에서 서구화의 영향과 일본 특유의 형질이 융화된 독특한 일본식 민주주의를 배양해냈다. 그리고 그 속에는 아직도 메이지 시기를 이끈 사무라이의 사상과 역사가 그대로 담겨져 있다. 일본 민주주의는 양복을 입은 사무라이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일본의 정치, 민주주의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천황제가 어떻게 일본의 상징으로 부활했으며, 국회는 어떤 시련을 딛고 민주주의라는 질서를 확립했는가. 어떤 정당이 일본을 이끌고 있으며, 그들은 어떻게 선출되는가. 자유민주당의 일당지배는 왜 가능했는가. 그리고 일본은 어떻게 근세와 현대를 아우르는 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가. 이 책은 이런 질문을 일본의 과거와 현재에서 찾는 일본민주주의의 산책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일본 민주주의의 발아: 도쿠가와 시대로부터 군국주의의 대두까지_김웅진
2장 천황제와 헌법에 새겨진 일본의 얼굴_정정숙
3장 일본국회 길라잡이_김숙현,김형기
4장 일본의 행정부: 누가 일본을 통치하는가?_이상훈
5장 일본의 정당: 민주주의가 만들어낸 일당 장기지배_김세걸
6장 안정적 민주주의의 기반: 일본의 선거_김형철, 안승국, 홍재우
7장 시민사회, 일본 민주주의의 잠재력_김경묵
8장 세계 속의 일본 제1부: 메이지 유신에서 태평양 전쟁까지_김형기
9장 세게 속의 일본 제2부: 주식회사 일본에서 보통국가로_김형기

부록 자료로 본 일본_김혜숙, 박수옥
1. 일본정치의 주요인물
2. 역대 천황 계보
3. 역대 총리 명단
4. 정당의석분포
5. 주요 연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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