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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언어 문화론

한중 언어 문화론

  • 허세립 , 천소영
  • |
  • 대원사
  • |
  • 2014-12-26 출간
  • |
  • 215페이지
  • |
  • ISBN 9788936908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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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1장 언어와 문화

언어의 이해
1. 말〔言語〕에 대한 인식
2. 말이란 무엇인가
3. 말의 뿌리〔言語系統論〕
1) 공통 조어(祖語)와 어족(語族)
2) 한국어와 중국어의 계통설
인도·유럽 어족(Indo-European family)/핀·우그리아 어족(Fino-Ugric family)/ 드라비다 어족(Dravian family)/오스트로네시아 어족(Austronesian family)/ 아프리카·아시아 어족(Afro-Asiatic family)/니제르·콩고 어족(Niger-Congo family) 기타
문화의 이해
1. 문화란 무엇인가
2. 언어와 문화
1) 언어와 문화와의 관계
2) 언어와 민족성
3) 문화적 의사소통에 대한 바른 이해

2장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민족(韓民族)의 기원
한국·한국문화의 특성
한국의 언어문화
1. 한국어의 흐름
2. 고유문자 ‘한글’의 위상
3. 언어문화의 특성
4. 언어문화의 이해
1) 한국인의 정서 용어(情緖用語)
2) 어원(語源)으로 보는 의식 구조
‘무지개’의 예/‘아름다움’의 예/‘고맙습니다’의 예
한국어의 분야별 특징
1. 말소리〔音韻論〕 에서의 특징
1) 분절음 체계에서
2) 운율 체계에서
3) 음절(音節) 구조에서
4) 음상(音相)에서
2. 형태·어휘(語彙) 에서의 특징
1) 단어 형성법〔造語法〕의 발달
2) 한자어의 유입과 그 문제점
3) 한자어와 고유어, 그리고 외래어
4) 고유어의 감각성
3. 문장〔文法〕 에서의 특징
1) 한국어의 기본 문형(文型)
2) 서술어 중심의 문장
3) 문법 요소(조사, 어미)의 기능
4) 문법의 범주
4. 담화·화법(話法)에서의 특징
1) 상대 중심의 상황 의존형
2) 존대 의사의 표현〔敬語法〕
3) 우회적 간접화법
4) 완곡어법(婉曲語法)의 여운
5) 한국인의 제3의 언어
5. 방언(方言) 에서의 특징

3장 중국어와 중국문화

언어행위와 문화
중국문화의 특성
1. 인도(人道)를 중시하는 사상문화
2. 예치(禮治)를 중시하는 정치문화
3. 집단을 중시하는 윤리문화
4. 직관적 사유를 중시하는 인지(認知) 문화
5. 도덕형 문화라기보다 윤리형 문화
한국인이 보는 중국
1.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
2. 외양과 몸놀림
3. 실속형과 과시형
4. 자주성과 배타성
5. 다양성과 계층성
중국어의 분야별 특징
1. 중국 표준어〔普通話〕와 방언
2. 중국 문자〔漢字〕의 특징
3. 말소리〔聲韻〕 에서의 특징
1) 음절(音節)의 구조
성모(聲母)/운모(韻母)/성조(聲調)
4. 어휘에서의 특징
1) 음절의 수에서
2) 어휘의 구조에서
3) 외래어의 수용 면에서
4) 방언 어휘에서 ― 중국 대만, 홍콩과의 방언 차이
어휘의 존재 여부/형동실이(形同實異)/실동형이(實同形異)
5. 문법에서의 특징
1) 제한된 형태 변화
2) 어순〔語序〕 및 허사(虛詞)의 역할
6. 담화·화법에서의 특징
1) 의도된 함축성(含蓄性)
2) 전통적 언어 예법
다례경인(多例敬人)/비기존인(卑己尊人)/손기리인(損己利人)

4장 한·중 양 국어 비교의 실제

성조(聲調)에서
형태 면에서
어휘 면에서
1. 한국 한자어
2. 중국 한자어
3. 동일한 어휘의 의미 변질
4. 동일한 의미의 어형 변질
5. 한자어 의미의 세분화 정도
6. 어휘의 파생적 의미 차이
7. 외국어의 수용 태도
문장 표현〔文法〕에서
1. 어순과 문장 구조
1) 어순(語順)
2) 문장 구조
3) 존대의 표현〔敬語法〕
담화·화용(話用) 면에서
1. 언어 습관에 의한 표현의 차이
2. 사유 및 인식의 차이
1) 주·객관적 관점의 차이
2) 지시 대명사 기준점의 차이
양 국어의 방언 차이에서
양 국어의 언어 규범에서
1. 한국어의 어문정책
2. 중국어의 어문정책
1) 중국어 규범화의 배경
2) 푸퉁화 및 간화자 정책
결 론
참고 문헌

도서소개

이 책은 한국어와 중국어의 기본 특징, 그리고 양어를 상호 비교·분석하는 데 주안(主眼)점을 두었다. 한국어 전공자와 중국어 전공자가 동참하여 상호 논의 하에 집필함으로써 한자문명권에 속하면서도 엄연히 구분되는 양국 언어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그 이해를 돕는 데 노력하였다.
현대 사회를 가리켜 ‘문화의 시대’라 한다. 인간 생활의 필수 요소인 언어는 여기서 말하는 문화와 어떤 관계에 있는 것일까? 문화라는 범주 안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녹아 있겠으나 그 중에서도 언어 현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지대하다.
최근 들어 한국, 한국인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이 날로 새로워지고 그 위상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그 동안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또한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한류’로 대변되는 한국문화, 그 중에서도 한국어에 대한 관심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 책은 한국어를 학습하고자 하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편찬되었다. 하지만 중국어를 접해 보려는 한국인에게도 양국의 언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목표 언어만의 습득으로는 소정의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어떤 언어든 그 안에 내재(內在)되어 있는 고유의 언어문화를 함께 이해 내지는 수용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외국어 학습자는 우선적으로 해당 언어를 생성·발전시켜 온 민족이나 국가의 지리적인 환경 및 사회·문화적인 배경, 즉 언어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된다. ‘어학연수’라는 현지 학습방법이 강조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외국어 학습이 다 그렇듯 한국어 학습에도 먼저 ‘한국어 사랑’이 전제되어야 한다. 말하자면 한국과 한국인, 나아가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이 뒷받침될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한·중 양 국어가 전혀 다른 언어 체계임은 주지의 사실이다. 두 나라 언어는 우선 계통적으로 다르다. 또 아래의 예와 같이 기본적인 언어 구조에서도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중국어 문장에서는 어순이 달라지면 그 의미도 달라진다. 예컨대, “我喜歡他.”는 “나는 그를 좋아한다.”라는 말이다. 그런데 대명사 의 위치를 바꾸어 “他喜歡我.”라고 하면, 반대로 “그는 나를 좋아한다.”라는 뜻이 되고 만다. 한국어라면 “나는 그를 좋아한다.”라고 하든 “그를 나는 좋아한다.”라고 하든 의미상 차이는 없다. 또 “不?好.”라고 하면 “그다지 좋지 않다.”는 뜻인데, 어순을 바꿔 “?不好.”라고 하면 “매우 나쁘다.”는 뜻이 되고 만다.
중국어 “?顯得年輕?!”를 “젊어 보이네요!”라고 한국어로 옮긴다면 한국 여성들은 아마도 거부감을 느낄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젊어 보인다.’는 말은 실제로 늙었음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라리 “어려 보이네요.”라며 그 정도를 더 낮추어 쓰면 어떨까 한다. “어려 보이네요.”를 “?顯得小.”로 직역한다면 중국인들은 ‘아직 어리다.’ 혹은 ‘아직 철이 덜 들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 책은 한국어와 중국어의 기본 특징, 그리고 양어를 상호 비교·분석하는 데 주안(主眼)점을 두었다. 한국어 전공자와 중국어 전공자가 동참하여 상호 논의 하에 집필함으로써 한자문명권에 속하면서도 엄연히 구분되는 양국 언어의 차이점을 부각시켜 그 이해를 돕는 데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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