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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저작집 세트 - 전3권

김윤수 저작집 세트 - 전3권

  • 김윤수
  • |
  • 창비
  • |
  • 2019-11-30 출간
  • |
  • 1288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6477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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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상을 바꾸는 미술을 꿈꾸다
민족예술운동의 선구자 고(故) 김윤수 선생의 저작집 출간

국립현대미술관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맹 이사장, 계간 『창작과비평』 발행인 등을 역임한 고 김윤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김윤수 저작집』(전3권)이 출간되었다. 선생은 1960년대 이래로 민족예술과 민중미술운동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얼리즘 미학 이론의 대부로 활동하며 예술계를 대표했던 미학자이자 미술평론가이다. 또한 군사독재 시기 예술계의 사회참여를 이끌며 민주화운동에 굵직한 자취를 남기기도 했다. 2018년 향년 82세로 선생이 별세한 뒤 구성된 ‘김윤수 저작집 간행위원회(위원장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는 지난 1년 동안 선생의 생전 저술을 모으고 다듬어 세권의 저작집으로 엮어냈다. 미술비평과 명작해설, 전시회 소개문 등 당대의 예술현장에 몸담았던 고인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을 주제별로 묶었고, 후학들의 회고담과 인터뷰를 부록에 담아 선생을 기리는 마음을 남겼다. 이 저작집에 한데 엮인 김윤수 선생의 저술은 예술을 통해 사회를 바꾸려 했던 한 시대의 예술비평이 성취한 빛나는 유산으로 기억되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현장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김윤수 저작집』은 선생의 삶을 세가지 모습으로 조명한다. 제1권 『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은 미학자로서, 제2권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작가론』은 미술사가로서, 제3권 『현대미술의 현장에서』는 미술평론가로서 선생이 남긴 글들이다. 미술인들의 영원한 스승이자 민주화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선생은 이처럼 성실한 학자이자 예리한 비평가,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치열하게 살며 시대의 부름에 사명을 다했다. 그리고 이 다양한 모습들은 다시 ‘민족의 길, 예술의 길’이라는 큰 줄기에 모여 시대를 밝힌 스승 김윤수의 삶을 단단하게 증언한다.

미학자 김윤수의 예술론이 정립되는 과정
창조적 열정 가득했던 청년 시절 문필활동의 기조

김윤수 선생은 본격적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기 전인 1960~70년대에 여러 대학에 출강하며 미학을 가르쳤다. 당시 각 대학의 신문에는 교양강의 수준의 글이 자주 실렸는데, 선생 역시 강사 시절 미학과 예술론을 주제로 다양한 글을 기고했다. 제1권 『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은 선생이 30대 시절 미학자로서의 기조를 담은 글을 모아 구성했다.
제1부 ‘리얼리즘론’에는 리얼리즘 예술철학의 토대를 세운 글을 담았다. 특히 「리얼리즘 소고(小考)」(1970)는 진정한 리얼리즘이란 무엇인가를 간결하고 날카롭게 논한 글로, 리얼리즘 예술론을 펼친 선생의 생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예술과 소외」는 미학자이자 미술평론가 김윤수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글이다. 제2부 ‘문화시론’은 1970년대 초반 현실 참여적인 학자, 지식인으로서 시대적 발언을 아까지 않은 선생의 면모를 드러내는 글로 꾸렸다. 이 글들은 선생이 서재와 전시장뿐 아니라 광장에서도 호흡하며 시대의 현장을 감지했던 진정한 리얼리스트였음을 드러낸다.
제3부 ‘미학 및 미술사 논고’에는 미학이라는 학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선생의 고민이 담긴 예술학?미학 관련 논문과 기고문을 모았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한 이 논문들은 현대예술과 미학을 소개하면서 문제점도 함께 지적하고, 독자와 학생에게 예술과 미학을 깊이 있게 소개하려는 선생의 열정을 보여준다. 『효대학보』 연재기사 「미학강좌」(12회)를 그대로 담은 제4부 ‘미학강좌’ 역시 미학의 핵심을 독자들에게 소개한 글이다.
제5부 ‘명작해설’에는 『대학신문』에 14회에 걸쳐 서구 주요 작가의 작품을 해설한 「명작감상」을 작품과 함께 수록했고, 제6부 ‘서평’은 여러 매체에 수록된 서평을 한데 모아 구성했다. 깊이있고 날카로운 해설과 서평을 통해 작품과 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미와 예술에 대한 선생의 생각도 읽어낼 수 있다. 끝으로 선생이 청년 시절에 쓴 시와 산문, 후학들의 회고담, 생전의 인터뷰 기사를 부록으로 수록해 선생에 대한 그리움과 추모의 마음을 담았다.

우리 근현대미술과 작가 재조명


목차


제1권 리얼리즘 미학과 예술론

간행사-해제: 리얼리즘 미학과 민중미술을 위하여

제1부 리얼리즘론
리얼리즘 소고
회화에 있어서 리얼리티
예술과 소외
20세기 예술과 사회배경

제2부 문화시론
이성의 회복은 가능한가
청년문화는 반문화인가
문화적 주체성의 의미
내한공연을 통해 본 한국인의 예술감상 태도

제3부 미학 및 미술사 논고
추상미술과 시각체험에 관한 소고
예술의 비인간화 (1)
예술의 비인간화 (完)
고야 회화에서의 민중성
미학의 학문적 의의
현대에 있어서의 미학의 추세
전위미술론

제4부 미학강좌
학(學)으로서의 미학
미에 관한 제견해
쾌(快)의 감정과 미
미와 예술의 원리 (2)―표상성과 직관
미와 예술의 자율성
자연미와 예술미
미와 예술의 원리 (1)―그 형식적 고찰
미와 예술의 원리 (3)―그 내용적 고찰
미의 유형
미와 예술과의 관계
미와 숭고
예술의 분류

제5부 명작해설
뽈 세잔 「쌩뜨빅뚜아르 산」
앙리 마띠스 「파란색 옷을 입은 부인」
빠블로 삐까소 「게르니까」
파울 클레 「유합(癒合)」
마르끄 샤갈 「나와 마을」
막스 에른스트 「우후(雨後)의 유럽」
호안 미로 「할리퀸의 카니발」
바실리 깐딘스끼 「비단」
피터르 몬드리안 「브로드웨이 부기우기」
마르셀 뒤샹 「처녀에서 신부에로의 이행」
조르주 루오 「인간은 인간에 대해 늑대다」
에밀 놀데 「이방인」
이중섭 「달과 까마귀」
베르나르 뷔페 「총살당한 사람들」

제6부 서평
한스 제들마이어 『중심의 상실』
수잔 랭거 『예술의 제문제』
백기수 『미학개설』
조요한 『예술철학』

부록
문학청년 시절 시와 산문
견수(肩隨) 30년
나의 멘토 김윤수 선배님
민족예술의 등불, 김윤수 선생의 삶에 대한 증언
창비를 이끌어온 외유내강의 버팀목
한국미술계의 선비, 김윤수 국립현대미술관장
김윤수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장에게 묻다

김윤수 선생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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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작가론

제1부 한국현대회화사
한국 근대미술―그 비판적 서설(序說)
춘곡 고희동과 신미술운동
이중섭과 박수근
이인성의 작품세계
현대미술운동의 반성―광복 30년의 한국미술

제2부 한국 근현대미술사 논고
한국미술의 새 단계
문인화의 종언과 현대적 변모
일제하 서양미술 도입에서 본 문제점

제3부 작가론
인상주의 토착화의 기수―오지호론
김환기론
참담한 시대를 치밀하게 추구한 삶의 구체성과 정서의 반영―이중섭론
조형의 구도자―최종태론
타락한 인간상을 밝히는 추의 미학―김경인론
일상과 역사에 대한 충격적 상상력―신학철론
공간과 형상의 지적 해석자―최의순론
이 시대의 삶을 증언하는 아픔의 인간상―심정수론
시적 조형의 구상조각―임송자론
현실과 미술의 변증법적 통일―김정헌론
오윤, 한국 화단의 신동엽
시대의 얼굴, 땅의 생명―임옥상론
김광진의 조각을 다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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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 현대미술의 현장에서

제1부 작가와 함께―개인전 서문
추상회화의 시각조응―이륭의 제4회 작품전을 보고
오경환의 첫 작품전에 부쳐
이만익의 그림세계
이정의 ‘한국화전’에 부쳐
이상국―토속적 감성의 회복
박한진―궁핍한 시대의 화가
박한진 작품전 서문
신학철―물체, 인간 그리고 역사
김경인―문제작가ㆍ작품전 추천사
김인순―동시대의 경험과 사고와 진실을
유관호―표현의 명쾌함과 정직성
정은기―정은기의 작품전 「천(泉)」에 부쳐
정종해 작품전 서문
임옥상―임옥상의 「아프리카 현대사」에 부쳐
김성호―도시적 삶을 겨냥한 범상치 않은 시선
정연희―정연희의 첫 작품전에 부쳐
이봉기―이봉기의 첫 작품전에 부쳐
권기윤―전통과 혁신, 권기윤의 산수화
이석금―탈에서 육신으로
양순열―양순열의 그림에 대하여
권순철―권순철의 대구미술관전에 부침
김준권―김준권 화업 30여년을 기리며
노태웅―노태웅의 작품전에 부쳐

제2부 그룹전시회
‘현대공간회 조각전’ 서문
‘삼인행’ 제2회전에 부쳐
’82, 인간 11인전―인간을 향한 시선
‘화가ㆍ조각가 19인 판화전’을 개최하며
88년 문제작가ㆍ작품전―변혁기의 미술
민화의 재현과 창조적 계승을 향하여―제2회 충북민화협회전에 부쳐

제3부 전시회를 기획하며
‘81년 문제작가ㆍ작품전’을 열며
삶의 진실에 다가서는 새 구상―젊은 구상화가 11인의 선정에 부쳐
프랑스 신구상회화전―서구미술의 수용에 따르는 제문제
‘평화선언 2004-세계 100인 미술가전’ 서문
고난 극복의 성과, 우리 미술 100년을 되돌아보다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개최하며

제4부 미술시평
국립현대미술관의 존재 의의
극복해야 할 국전의 관료성
화단 풍토의 반성―작가와 비평가의 자세
풍요와 빈곤ㆍ모순 속의 갈등
시평
일본 현대미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
1980년대 우리 미술의 과제와 전망―변혁과 창조를 위한 제언
한국미술 10년: 1976~1986―역사적 ㆍ사회적 주제의식의 대두
세계화 시대 민족예술이 나아갈 길
오늘의 한국미술과 아시아미술의 미래
세계화 시대에 비엔날레의 향방

제5부 『뿌리깊은 나무』 월평
그림과 국민의 세금―국전 개혁의 여러 문제
단체전과 개인전―3월의 세 전시회
젊은 작가들의 실험 정신―26인전과 오수환전과 ‘혼인 이벤트’
세 작가의 ‘한국’ 그림―박성환과 이종상과 이종학의 전시회
낯설고 야릇한 것들―에꼴 드 서울과 서울 ’70
조각가들의 집단행위―현대공간회와 한국현대조각회
돌아온 사람과 떠난 사람―김환기전과 한 작가의 결단
먹을 것 없는 잔치―올 가을의 국전
다시 확인된 국전의 결함―국전 역대 수상 작품전
봄을 기다리며―두 신문사의 미술전
‘동양적’이라는 말―3월의 네 전람회
보이지 않은 ‘새로운 형상성’―제1회 동아미술제
민전에 이길 방법 없나?―올봄의 국전
열리지 못한 새 시대―제1회 중앙미술대전
예술의 공간과 현실의 공간―두 단체와 한 개인의 조각전
그는 ‘한국’을 더 익혔어야 했다―이성자의 전시회
국전의 땅 지키기 싸움―제27회 가을 국전과 삼인행전
현대미술의 시골 밭과 서울 밭―현대미술전 두개
멕시코 인상과 권순철과―한 단체전과 세 개인전

제6부 대담
‘민중미술’ 그 시비를 따진다: 오광수와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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