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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풍경 근대를 만나다

조선의 풍경 근대를 만나다

  • 김태환 , 이미현, 차선일, 김영순, 서종원, 임선숙, 이영수, 김민지, 이영주, 염원희
  • |
  • 채륜
  • |
  • 2014-11-20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911854010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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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근대 조선의 풍경을 엿보기 전에

조선 풍속기, 하나_ 욕망의 늪에 빠진 근대
패션 2030, 근대 조선의 의생활_ 김태환
근대, 아름다움의 독을 바르다_ 이미현
성병에 감염된 식민지 조선_ 차선일

조선 풍속기, 둘_ 놀이의 이중성
어린이, 놀이의 주체가 되다_ 김영순
장난감, 아이를 웃기고 어른을 울리다_ 서종원
일확천금의 신기루, ‘미두’_ 임선숙

조선 풍속기, 셋_ 신풍속의 탄생
족두리에서 면사포까지, 근대의 새로운 혼인풍경_ 이영수
경성의 밤하늘 사쿠라로 물들다_ 김민지
어린이날이라 쓰고, 해방의 꿈이라고 읽다_ 이영주
新명절 ‘크리스마스’의 한국 정착기_ 염원희

참고한 자료

도서소개

『조선의 풍경, 근대를 만나다』는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조선의 풍경을 총 열 가지의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책에는 현대를 이루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총 열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즉 전통의 것에서 벗어나 현대 생활양식을 이루게 된 문화의 변화를 살피는 이야기인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는 당연시되는 현대문화가 전통과의 단절이 아니라 우리의 옛 전통문화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책 소개]
근대 조선의 풍경을 담은 열 가지 이야기
『조선의 풍경, 근대를 만나다』는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조선의 풍경을 총 열 가지의 주제로 이야기한다.
‘조선’이라고 하면 우리에게는 왠지 까마득히 먼 옛날처럼 느껴진다. 불과 100~200년 전임에도 말이다. 이는 현대 한국 사회와 생활양식이나 문화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 이런 급격한 차이가 생기게 된 시점은 도대체 어디쯤이었을까? 이 책은 바로 이 시기에 주목한다.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변혁의 시기를 거치면서 찾아온 사회적 변화, 그리고 그 때문에 새로운 문화가 탄생하는 순간을 포착하여 이야기를 더했다.
이 책에는 현대를 이루는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어디에서 오고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총 열 가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즉 전통의 것에서 벗어나 현대 생활양식을 이루게 된 문화의 변화를 살피는 이야기인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는 당연시되는 현대문화가 전통과의 단절이 아니라 우리의 옛 전통문화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출판사 서평]
욕망이라는 늪에 빠진 사람들
이 책의 첫 번째 장은 〈욕망의 늪에 빠진 근대〉라는 제목으로 시작된다. 욕망, 욕구 그것은 인간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주기도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면 오히려 인간을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한다. 이것이 욕망이 가지는 양면적 성질이다. 이런 의미를 생각하며 우리는 근대에 욕망이 어떤 방향으로 발현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첫 장을 열 수 있다.
첫 장에서는 근대 신문물의 유입과 함께 생겨난 새로운 미적 기준, 그리고 그 기준에 충족하는 모습이 되길 원했던 근대 조선인의 모습을 그렸다. 더불어 ‘성병’이라는 탁류가 흘렀던 또 다른 일면도 함께 살펴보았다. 자연스러운 사회 변화이든, 일제의 철저한 계획에 의한 것이든 ‘욕망’이라는 늪에 빠진 당시 모습을 이야기하는데, 읽다 보면 현대 사회와 일맥상통하는 점 역시 가볍게 지나칠 수는 없을 것 같다.

어른와 아이의 놀이 문화
두 번째 장은 ‘놀이’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통해 근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가 가진 의미를 살펴보고 서양식 장난감의 등장과 함께 일어났던 여러 일화를 다루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어른들의 놀이(라고 하기에는 아픈 역사이지만)인 ‘미두’에 얽힌 한 남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피기도 한다.
그럼 왜 이 장에 〈놀이의 이중성〉이라는 제목을 달았을까? 이는 놀이의 이면까지 함께 보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은 순수하다 해도, 때로는 그 뒤에 부모의 수많은 고민이 함께할 때도 있다. 또한, 어른의 놀이라는 것은 지금도 그러하듯 부정적인 결과를 함께 동반하는 것이 많기에 자연스레 놀이의 뒤에는 고통과 고민이 자리한다고 볼 수 있겠다. 특히나 시대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당시의 놀이란 것은 급진적인 사회 변화의 산물이자, 때로는 숨은 ‘의도’가 포함된 가볍지만은 않은 것이었다.

‘만들어진’ 전통, 현대 한국인의 풍속
12월이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크리스마스를 떠올린다. 종교가 있든 없든 서로 카드나 선물을 주고받고 트리를 장식하며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런 크리스마스가 먼 옛날부터 내려온 전통 풍속이 아님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당연하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그날을 즐기고 있다. 새로 들어온 문화가 마치 ‘우리 문화’인 것처럼 자리 잡아 버린 것이다.
마지막 장인 〈신풍속의 탄생〉에서는 이런 새로운 문화 때문에 급변하는 조선인의 생활을 그려냈다. 크리스마스는 물론, 어린이날과 꽃놀이, 현대의 결혼 문화가 어떻게 조선에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당시 사람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그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나는데, 현대의 풍속과 닮아 있는 그 모습이 참 신기하다. 즉 현대 한국인의 풍속은 근대에 들어온 신문화와 전통문화가 만나 탄생한 것으로 이것이 조선 사회에 정착하여 현대 한국 사회에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전통’이 된 것이다. 이로써 현대인인 우리의 풍습이 전통사회와 단절된 문화가 아닌 그 연장선상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는 글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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