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

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

  • 김경집
  • |
  • 새물결플러스
  • |
  • 2019-11-22 출간
  • |
  • 300페이지
  • |
  • 148 X 210 X 21 mm /389g
  • |
  • ISBN 9791161291314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현재 한국 사회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정치, 법, 교육, 종교 등 어느 영역 하나 성한 곳이 없다. 특히 종교, 그중에서도 개신교계가 보여주는 퇴행과 일탈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 것인가? 종교 문제는 워낙 예민해서 아무도 선뜻 나서려 하지 않는다. 이 문제에 대해 인문학자 김경집이 침묵을 깨고 입을 열었다.
『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의 저자 김경집은 가톨릭 신자이면서도 개신교의 흐름과 정서에 친숙하다. 또한 여기에 인문학자적 소양이 더해지면서 교회의 문제를 균형 있게 지적할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다. 한국교회가 지금의 위기를 넘어서기를 간절히 바라는 그는 뜯어진 옷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수선하듯 교회의 면면을 바로 세우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먼저 “사람 됨”과 “사랑”을 축으로 하는 제1부 “인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신앙의 본질이 사랑의 회복에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때 그가 말하는 사랑은 책임과 깊은 관계가 있다.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기를 이끈 60대 중 한 사람으로서 그는 깊은 성찰을 통해 다음 세대에 좀 더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몸부림치는 어른이 되어야 사랑의 의무를 다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또한 약자들의 처지를 대변하는 그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어떻게 사랑의 계명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된다.
제2부 “사회: 깨어 있는 사회에 미래가 열린다”에서 저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위선을 고발하며 신자들의 각성을 촉구한다. 특히 교육계와 법조계를 향한 날카로운 비판의식은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공정하고 희망 넘치는 사회를 향한 저자의 바람에서 비롯한다. 또한 아르바이트생, 장애인, 성 소수자들의 처지를 깊이 헤아리는 그의 목소리에서 우리는 참된 신앙의 모습이 무엇인지를 거듭 확인하게 된다.
제3부 “교회: 교회만 바뀌어도 세상의 절반이 변한다”는 본격적으로 교회의 문제와 그 해결책에 관한 고민을 다룬다. 자정 기능을 상실한 채 가짜 뉴스에 휘둘리는 교회의 상태는 매우 심각한 지경이다. 그런데도 많은 신앙인이 별다른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진실과 정의에 대한 감각이 마비된 채 탐욕과 독선에 물들어 몰락으로 치달았던 중세교회나 독일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신자들이 깨어나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저자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 인간의 죄를 대속하는 데 머물지 않고 인간, 종교, 세계를 변화시키기 위함이라고 갈파한다. 즉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러” 오셨을 뿐 아니라 우리의 교만과 위선과 탐욕을 “죽이기” 위해, 교회가 불의와 야합하는 모든 방종을 없애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우리의 죽음을 일치시키며 “죽이러 오신” 예수님의 메시지를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교회는 죽어야만 다시 살 수 있다.
그동안 교회는 자신을 위해 속죄의 제물로 “죽으신” 예수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자신을 “죽여야” 하는 책임과 도리는 소홀히 한 결과 소위 값싼 은혜의 악취를 풍기는 종교의 온상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이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런 교회를 향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신앙과 교회의 본질에 기초해 우리 사회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성찰할 기회를 열어주는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여는 글_ 죽으러 온 예수, 죽이러 온 예수

1부 인간_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1장 사람아, 너 어디 있느냐?
2장 사랑은 측은지심이다
3장 인간을 인간으로 대하는 것이 사랑이다
4장 우리는 누구인가?
5장 본질적인 것은 단순하다
6장 비판은 최고의 대안이다
7장 겁과 비겁 사이
8장 용기와 두려움
9장 60대를 성찰하다
10장 마음을 헤아리고 공감을 얻어야
11장 강자가 앞장서라!

2부 사회_ 깨어 있는 사회에 미래가 열린다
12장 행운과 불운은 누구의 몫인가?
13장 역사를 배워야 할 시간
14장 우리는 과거의 사람들인가?
15장 학교와 교회에서 노동의 법과 권리를 가르쳐라!
16장 앞으로 10년, 그리고 100년
17장 어른들이 깨어나야 한다
18장 늘 깨어 있어라!
19장 어른들은 청년들을 이해하고 있는가?
20장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21장 야만과 폭력
22장 판관의 타락
23장 모차르트를 들으며

3부 교회_ 교회만 바뀌어도 세상의 절반이 변한다
24장 시대를 알아보아라
25장 다시 시편을 읽으며
26장 우리는 어떤 거울을 갖고 있는가?
27장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28장 탐욕을 경계하라
29장 도덕을 실천하지 못하는 교회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
30장 종교를 욕되게 하는 자들을 물리쳐라!
31장 교회에서 가짜 뉴스를 쫓아내라!
32장 누가 진정한 이웃인가?
33장 품고, 기다리고, 함께 살며
34장 본회퍼를 기억하라

맺는 글_ 기꺼이 돌을 들어라!

원문의 출처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