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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몰랐던 문장이 내게로 왔다

당신이 몰랐던 문장이 내게로 왔다

  • 이병구
  • |
  • 책과나무
  • |
  • 2019-11-15 출간
  • |
  • 616페이지
  • |
  • 152 X 225 X 40 mm / 777g
  • |
  • ISBN 979115776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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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늘어진 86세대를 다시 세우는 힘,
슬기로운 오십 대를 보내기 위한 ‘고전’ 읽기”

오십 인생은 무엇을 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가 아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일을 벌이는 것도 쉽지 않다. 장성한 자식을 뒷바라지해야 하고 늙으신 부모를 모셔야 한다. 한마디로 중간에 낀 샌드위치 신세가 바로 오십 대가 되겠다. 오십인데도 여전히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삶을 저당 잡혀야 한다. 그러니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임에도 여유보다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다.
새치는 늘고 체력은 바닥을 보인다. 염색을 하고 보약을 먹고 병원을 기웃거린다. 나 자신도 챙기기 부족한데 가족은 나를 의지한다. 벗어날 길 없는 86세대의 숙명이다. 입 대신 지갑을 자주 열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 살 만큼 살았으니 아는 것은 많다고 느껴 젊은이들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끼어들고 참견한다. 고생했으니 보상을 받아야겠다는 심리다. 그러나 그런다고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 되레 ‘꼰대’라고 비아냥을 듣고 무시의 시선을 온몸에 받기 십상이다. 경기 좋을 때 과실을 따 먹고 청년들에게는 책임감 없고 버릇없다는 타령만 늘어놓는다. 마음 같아서는 그런 젊은이들과 맞장 한번 뜨고 싶은데 늙은이 주책 떤다는 시선이 두렵다.
자, 오십 대인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주저앉아 신세 한탄만 해야 하나. 아니면 무언가 가치 있는 일을 찾아 새로운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이런 고민이 든다면 당신은 십중팔구 오십 대가 맞다. 그런 오십 대에게 딱 맞는 책이 나왔다. 바로 이 책이다. 오십이 넘어 이순을 바라보는 저자는 술이나 투기나 도박에 빠지기보다는 고전을 읽으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고 슬기로운 오십 대를 지나고 있다. 누구라도 자신의 인생이 초라하기보다는 아름답기를 원한다. 그런 오십 대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을 읽다 보면 여전히 오십 대인 당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늘어진 86세대를 다시 세우는 해법은 바로 이 책에 있다.


목차


오프닝
남자 대 남자 : 베르테르와 개츠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위대한 개츠비》
여자 대 여자 : 엠마와 코니
《보바리 부인》 / 《채털리 부인의 연인》
자유 대 자유 : 돈키호테와 조르바
《돈키호테》 / 《그리스인 조르바》
상실 대 상실 : 세일즈맨과 부족장
《세일즈맨의 죽음》 /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삶 대 삶 : 군자와 도인
《논어》 / 《도덕경》
저항 대 저항 : 스미스와 맥머피
《1984》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노정 대 노정 : 크리스천과 위스키 사제
《천로역정》 / 《권력과 영광》
가족 대 가족 : 앤디와 메리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밤으로의 긴 여로》
노인 대 노인 : 에이헵과 산티아고
《백경》 / 《노인과 바다》
역사 대 역사 박지원과 홍명희
《열하일기》 / 《임꺽정》
소년 대 소년 : 짐 호킨스와 헉 핀
《보물섬》 / 《허클베리 핀의 모험》
괴물 대 괴물 : 프랑켄슈타인과 하이드
《프랑켄슈타인》 / 《지킬박사와 하이드씨》
광기 대 광기 : 드미트리와 험버트 험버트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롤리타》
출세 대 출세 : 쥘리앵과 외젠
《적과 흑》 / 《고리오 영감》
반전 대 반전 소피와 올렌카
《경찰관과 찬송가》 / 《귀여운 여인》
복수 대 복수 : 히스클리프와 안나
《폭풍의 언덕》 / 《안나 카레니나》
인생 대 인생 : 커츠와 클라리사
《어둠의 핵심》 / 《델러웨이 부인》
부조리 대 부조리 : 디디+고고와 뫼르소
《고도를 기다리며》 / 《이방인》
분노 대 분노 : 톰 조드와 로라
《분노의 포도》 / 《인형의 집》
본성 대 본성 : 세몬과 메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서푼짜리 오페라》
청소년 대 청소년 : 홀든 콜필드와 싱클레어
《호밀밭의 파수꾼》 / 《데미안》
중년 대 중년 : 찰스 스트릭랜드와 토마스
《달과 6펜스》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절망 대 절망 : 이반과 헤스터 프린
《주홍 글자》 /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해학 대 해학 : 우신과 돼지
《우신예찬》 / 《동물농장》
자식 대 자식 : 아들과 딸
《햄릿》 / 《리어왕》
반역 대 반역 : 세 마녀와 이아고
《맥베스》 / 《오셀로》
멋 대 멋 : 시험관 아기와 반신반인
《멋진 신세계》 / 《오디세이아》
황당 대 황당 : 아큐와 그레고르
《아큐정전》 / 《변신》
공포 대 공포 : 전염병과 고립
《페스트》 / 《파리 대왕》
울림 대 울림 : 괴테와 니체
《파우스트》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비극 대 비극 : 왕과 개미
《오이디푸스왕》 / 《백 년의 고독》
희망 대 희망 : 릴케와 헤밍웨이
《말테의 수기》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인연 대 인연 : 그리뇨프와 다아시
《대위의 딸》 / 《오만과 편견》
교훈 대 교훈 : 아비와 어미
《안티고네》 / 《억척 어멈과 그 자식들》
천국 대 천국 : 단테와 모어
《신곡》 / 《유토피아》
순간 대 순간 : 플루토와 포그
《검은 고양이》 / 《80일간의 세계 일주》
사유 대 사유 : 황제와 신하
《명상록》 / 《군주론》
유미 대 유미 : 외래와 토착
《살로메》 / 《메밀꽃 필 무렵》
굴복 대 굴복 : 블랑시와 이블린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 《이블린》
불 대 불 : 문 서방과 삼룡이
《홍염》 / 《벙어리 삼룡이》
허망 대 허망 : 김 첨지와 나
《운수 좋은 날》 / 《봄 봄》
자의식 대 자의식 : 나와 이명준
《날개》 / 《광장》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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