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청백리 삼산 이태중 평전

청백리 삼산 이태중 평전

  • 이태복
  • |
  • 동녘
  • |
  • 2019-11-25 출간
  • |
  • 331페이지
  • |
  • 162 X 232 X 30 mm /582g
  • |
  • ISBN 9788972979487
판매가

20,000원

즉시할인가

18,0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조선의 괴물이냐 군자냐?”
청렴, 강직, 당시 선비들의 표상 삼산공
군자의 풍도를 간직하니 사류가 입을 모아 칭송하였다

“영조가 “나는 처음에 당신이 조선의 ’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했다는 말을 노론, 소론 대신들에게 말해서 이태중에게 전해달라고 했다.”

“‘나는 그대를 귀하게 쓰려고 하는데, 왜 취임하지 않느냐’하자 이태중은 ‘나는 벼슬에 뜻이 없다’고 말했다.”

삼산공은 뇌물 수수 사건을 조사해 단호하게 뇌물 액수를 회수하고, 부패 비리 풍토를 개선했으며, 나라와 백성의 재물을 탐한 관리는 팽형 처벌하고, 외척의 힘으로 득세하면 파면시켰다. 엄격한 공직 사회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관청의 곡식을 축나게 한 관리에게 장살형으로 처벌하려 했지만, 백성들이 호소하면 백성을 위한 죄이기에 면죄하되 축낸 것만큼 책임을 지고 채우라는 융통성도 있었다. 기준은 하나, 나라와 백성을 위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과중한 군역세를 감면해 군포를 개선하고, 빚을 탕감해 백성들의 부담을 줄였으며, 철광업, 은광 산업, 양잠업 등 경제 개선 활동을 강화시켜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구휼 정책에도 힘을 쏟았다. 평양감영, 해주감영의 창고를 고쳐서 식당을 만들고 유리걸식하는 백성들에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그들을 직접 짚신, 가마니, 새끼줄, 베틀 등의 작업에 종사하게 해서 생활이 나아지도록 도왔다. 백성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덕치’의 핵심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자식과 가정에 대한 가르침은 더 엄격했다. 맛있는 음식을 많이 차려서 먹으면 몸에 복될 것 없다면서 멸치 한 접시, 된장찌개로 달게 맛있게 먹으면 된다 했다. 전답이 많아지면 자식들에게 재앙이 될 것이기에, 차라리 나라의 가난한 이들에게 흩어줌이 낫다고 했다. 나와 내 식구들이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요즘 세태를 삼산공은 엄중하게 꾸짖고 있는 것이다.

흑산도, 갑산, 진도 등 여섯 차례 유배
20년간 50여 회 출사 거부… 세 차례 유배와 벼슬함께 받기도

삼산 이태중은 흑산도, 영암, 갑산, 의주, 다시 갑산, 진도 등 여섯 차례의 유배와 50여 회에 걸친 청요직 임명에 응하지 않던 그가 수재와 전염병이 창궐하던 황해도 백성을 구해달라고 왕이 청하자, 바로 달려가 수재복구와 전염병을 잡고 굶주리던 백성을 구제했던 인물이다. 황해감사와 평안감사 시절 그는 관료들의 부패관행을 근절하고 조세부과에 공평을 기하면서 24만전의 봉록 중 23만전을 가난한 백성들의 범벅죽을 먹게 하고, 양잠, 광산개발을 권장해 생업에 종사하게 만들었다. 평양감사 시절, 된장찌개 하나와 멸치 한접시로 검소하게 생활했던 그는 선비들의 표상이자 숭앙했던 인물이었다. 저자 이태복은 그동안 도산 안창호, 토정 이지함, 매헌 윤봉길에 이은 네 번째 닮고 싶은 인물이야기로 청백리 삼산 이태중을 소개한다. 그래서 저자인 이태복 전 장관은 ‘청백리 삼산 이태중’을 오늘의 현실에 초대하면서 관료들의 무사안일과 무책임을 예방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방안을 제안한다.

* 5년마다 재평가
* 모든 공직자의 재산공개와 등록
* 공직범죄 시효제한 폐지, 징벌적 배상 등 강력한 억제책 도입
*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 포상 및 격려제도 확충

시대와 상황은 달라졌지만, 일본의 경제도발과 한국공격이 일본의존도가 90%나 되는 주력수출품의 핵심소재, 부품, 장비였으니 그동안 부품소재개발특별법도 만들고 수천억의 국민혈세를 쏟아 부었는데 성과가 없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전 부처에서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가짜 잔업수당 수령 같은 세금도둑질은 말할 것도 없고, 관료, 검찰, 판사, 감사원, 국회 등 견제와 균형의 여러 기구들이 있는데도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고치지 않고서는 세계 강국, 민주와 평등한 사회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목차


머리말

1부 이태중의 유배 이야기

1장 흑산도 유배
2장 영암 유배
3장 갑산 유배
4장 의주 유배 그리고 다시 갑산 유배
5장 진도 유배

2부 영조 탕평책의 앞뒷면

1장 영조를 둘러싼 안팎의 정세
2장 경종과 영조의 약점 닮은꼴
3장 조정에 부는 피바람
4장 탕평책으로 국정 장악 노려
5장 조선의 사회문제 증폭

3부 이태중의 가문

1장 목은 이색의 후손
2장 스승 이희조와 지인들
3장 당대 선비들의 시선

4부 청백리 이태중

1장 조선의 괴물이냐 천하의 군자냐
2장 청백리의 뜻
3장 이태중의 청렴 강직

맺음말
미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