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 조경숙
  • |
  • 청어람주니어
  • |
  • 2019-11-27 출간
  • |
  • 160페이지
  • |
  • 171 X 231 X 15 mm /372g
  • |
  • ISBN 9791186419588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농사짓는 백성을 걱정 없게 하라!
천방지축 평창과 세자 시절 문종의 측우기 발명 이야기

도마뱀아 도롱뇽아 구름을 일으키고 안개를 뿜어라
-기우제,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 빌었던 간절한 마음

“비가 오지 않아 논바닥이 갈라지고 하면 저희들 가슴도 찢어지는 것만 같사옵니다. 하늘이 하시는 일이라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고 마냥 마른하늘만 바라볼 수밖에는 없습니다요. 올해도 그리 될까 겁이 나옵니다.”
_본문 중에서

농사를 지어 먹고살던 조선 시대에는 하늘에서 적당한 시기에 비를 내려 줘야만 했다. 세종은 비가 오지 않은 것이 자신의 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아픈 몸을 치료할 생각도 하지 않고 감선(나라에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왕이 근신하는 뜻으로 끼니 수나 음식 가짓수를 줄이던 일)을 하고 세자에게 여러 명령을 내린다. 세자는 비가 오지 않아 고통을 받는 백성 구제 방법을 고민하고 대신들과 함께 가뭄에 대한 대책 회의를 한다.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눠 줄 진제소를 설치하고, 새로운 농사 기구를 살펴보기도 한다. 또한 궁녀들을 내보내 음양을 조화롭게 하려는 노력도 한다. 그래도 무심한 하늘은 비를 내려 주시지 않았다.
왕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도 비가 내리지 않자, 경회루 못가에서 기우제를 할 준비를 한다. 평창 군주 역시 궁중 일원으로 기우제에 참석한다. 비가 오기만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우제를 지낸 후, 결국 조선에는 단비가 내렸다.

하늘을 본떠 만든 기구, 측우기
-비의 양을 측정하고 기록하라

“시험을 해 보니 작은 것은 빗물이 주둥이의 테두리를 맞고 튀어 제대로 잴 수 없었지. 그런데 이번 것 정도의 크기가 되니 빗물이 튀어 나가거나 들어와도 정확하게 비의 양을 잴 수 있었다네. … 이제 전에 만든 것과 새로 만든 것의 비의 양이 똑같은지를 확인하려 한다네. 그래야 조선 팔도 어디에서도 정확한 비의 양을 잴 수 있지 않겠나?”
_본문 중에서

세자는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조선 팔도 똑같은 기준으로 비의 양을 측정하여 기록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고자 했다. 그래서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 기구인 측우기를 만들었다. 세자는 측우기를 보여 주며 평창에게 나랏일을 맡겼다. 여섯 살배기 어린 딸에게 세자가 맡긴 나랏일은 무엇일까?

단비야, 조선에 내려라!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는 조선 세종 때 측우기가 발명되는 과정을 평창 군주를 중심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측우기, 수표 등이 발명되었던 이유와 조선 과학의 진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농사를 지었던 조선에서는 적절하게 비가 내리는 것이 한 해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었다.

“병진년 대가뭄 때였습지요. … 자식 놈 하나를 잃고 말았습니다. 배고픔에 눈이 뒤집혀 독초인지 아닌지 살펴볼 겨를도 없었는지…….”
_본문 중에서

작품 속 농부의 말처럼 농사를 망치게 되면 목숨도 잃던 시대였다. 현대인들은 기우제가 옛날 사람들의 미신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의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길 바랐다.
문종은 더 나아가 과학과 기록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비를 예측하고자 했다. 백성들이 한 해의 농사 계획을 세우면서 비로 인한 불안한 마음도 조금은 덜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사랑스러운 평창 군주의 모습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던 세종과 문종의 마음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목차


머리글
측우기,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다

천방지축 평창
내농포
할아버지 세종
감선
거북 등
수차
이별
도마뱀 꼬리
경회루 기우제
대장간
측우기
온양행차
흙비
평창의 나랏일
맑은 물
특별한 상
나쁜 비
수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