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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를 심으며

금낭화를 심으며

  • 송영규
  • |
  • 따님
  • |
  • 2014-10-20 출간
  • |
  • 258페이지
  • |
  • ISBN 978898527771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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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왜몰개를 찾아서

내성천
위층 할머니와 호박
이 씨와 수박
드렁허리
왜몰개를 찾아서
딱새
주객전도
도치
음성군과 황새
노랑할미새와 물까마귀
철쭉제
비룡폭포
동강할미꽃

2부 금낭화를 심으며

괴산군 장연면
가재와 배터리
도롱뇽과 장구벌레
늦반딧불이
산개구리
너구리
금낭화를 심으며
냉이를 캐며
콩 농사
사슴벌레
술패랭이
가재 선물

3부 여행비둘기에 대하여

한겨울 장가계
팔라우
쿠시로습원
오제
여행비둘기에 대하여

도서소개

송명규 생태수필 [금낭화를 심으며]. 이 책은 제1부 ‘왜몰개를 찾아서’는 아파트라는 도시적 주거공간과 직장, 출퇴근길 등에서 겪게 되는 일상생활 속의 독특한 에피소드와 저자가 우리나라 이곳저곳에서 경험한 ‘인간-자연’의 관계를 이야기한 13편의 글을 담고 있고, 제2부 ‘금낭화를 심으며’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중산간 지역에서 귀촌생활을 하면서 겪은 인간과 자연, 문화와 야생의 만남에 관한 12편의 글이 실려 있으며, 제3부 ‘여행비둘기에 대하여’는 저자가 일본, 남태평양, 미국 등 외국에서 겪은 인간의 삶과 자연환경의 관계,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야생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5편의 글로 이루어졌다.
네 해 전 《후투티를 기다리며》로 많은 독자를 즐겁게 한 송명규 교수가 새 책 《금낭화를 심으며》와 함께 우리 곁에 돌아왔다. 《후투티를 기다리며》를 읽은 분이라면 제목만 보고도 ‘아, 그런 내용이겠구나’ 하겠지만, 《금낭화를 심으며》는 또 다르다. 그의 글들이 주로 자연의 생물들을 길게는 몇 년간 관찰한 결과물이기에 주인공에 따라서 하는 이야기와 주는 느낌이 전혀 다르고, ‘도둑질도 하노라면 는다’고 하듯이 “환경과 생태를 연구하는 사회과학자일 뿐 문학가나 저술가는 아닌 내가 부끄러운 글솜씨로 어쭙잖게 수필을 쓰게 되었다”고 고백했던 그의 솜씨도 늘어서 글이 한층 재밌어졌다.

물론 환경파괴나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비판과 고발 못지않게, 잘 보존된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생명의 다양성과 경이로움, 생태계의 통합성과 상호의존성, 그리고 이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얻게 되는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과 환희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고, 그의 글 또한 그렇다. 다만 “그동안 자연보호는 성장과 개발 일변도의 패러다임에 묻혀 제자리걸음, 아니 오히려 후퇴해버린 감이 짙다. 건국 이래 가장 경솔한 국토 훼손이 자행되었고 그걸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나로서는 너무나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야 했다”는 현실 인식과 자괴감 때문인지, “《후투티를 기다리며》를 읽는 동안 내 가엾은 배꼽은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고 한 독자도 있었던 그의 글들에 드문드문 슬픔이 배어 있다. 그가 ‘근대 환경윤리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알도 레오폴드가 50년 전에 쓴 다음의 글로 이 책을 마무리한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우리 할아버지들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벌인 투쟁은 또한 우리로부터 비둘기를 앗아간 투쟁이기도 하다. 우리가 지금 슬퍼하는 까닭은 아마도 그 교환에서 과연 우리는 이익을 얻었는지 진정으로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산업 도구들은 우리에게 비둘기가 주었던 것보다 더 많은 안락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그것들이 봄의 눈부심에 무엇을 보태는가?

《금낭화를 심으며》는 3부로 꾸며졌다. 제1부 ‘왜몰개를 찾아서’는 아파트라는 도시적 주거공간과 직장, 출퇴근길 등에서 겪게 되는 일상생활 속의 독특한 에피소드와 저자가 우리나라 이곳저곳에서 경험한 ‘인간-자연’의 관계를 이야기한 13편의 글을 담고 있고, 제2부 ‘금낭화를 심으며’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의 중산간 지역에서 귀촌생활을 하면서 겪은 인간과 자연, 문화와 야생의 만남에 관한 12편의 글이 실려 있으며, 제3부 ‘여행비둘기에 대하여’는 저자가 일본, 남태평양, 미국 등 외국에서 겪은 인간의 삶과 자연환경의 관계,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야생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5편의 글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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