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뻔한데, 이상하게 재미있다!"
Why? 찬호께이니까!
『13.67』『망내인』의 작가 찬호께이 최신 장편소설
"아무래도 우리가 악령을 불러낸 것 같아!"
악마소환 전설과 7대 괴담이 전해오는 오래된 대학 기숙사
신입생들이 벌인 초혼의식을 통해
다른 세계가 현실을 침범한다!
클리셰도, 호러도 찬호께이가 쓰면 다르다!
수많은 트릭과 복선이 놀라운 반전으로 연결되는,
중국어권 미스터리 거장이 치밀하게 직조해낸 호러 미스터리
귀신이 홀린 듯 페이지가 넘어가는 장르소설적 재미
호러의 모든 클리셰를 하나하나 타파하는 재미
분명히 주어진 복선과 단서에도 속고 말 것이다!
친구인 버스, 위키와 함께 홍콩 문화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나(아화)는 귀신이 나온다는 오래된 기숙사 노퍽관에 배정받고 말았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저어하기는커녕 같은 기숙사의 또래 여학생들과 ‘노퍽관 7대 불가사의’ 괴담을 이야기하며 친해진다. 그러던 중 한 선배가 노퍽관을 짓기 전 이 자리에 있던 대저택이 하룻밤 새 불타 없어졌고, 화재의 원인인 악마소환 의식이 벌어진 지하실은 아직도 기숙사 지하에 있다고 얘기해준다. 우리는 선배를 따라 지하실로 내려가 ‘초혼 게임’을 하고, 나는 친구들에게 된통 속아 큰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친구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그것도 7대 괴담 내용에 맞춰서. 괴담의 일부가 되지 않으려면 이 초현실에서 벗어나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