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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을지나는너에게

봄날을지나는너에게

  • 김원
  • |
  • 큐리어스
  • |
  • 2014-05-02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9119502324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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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햇살에 반짝이는 강물처럼, 청춘
돈 버느라 젊음을 보내버리면 나중에 후회할까요? / 아직도 제가 가고 싶은 길을 못 찾았습니다. / 연애가 다 시시하게 느껴져요. / ‘철이 든다’는 게 도대체 뭐죠? / 개구리는 왜 올챙이 적 생각을 못할까요? / 저도 사랑할 수 있을까요. / 꿈의 영광과 현실의 영광, 어느 쪽을 택해야 하나요? / 기억하고 싶은 건 왜 자꾸 잊는지 모르겠어요. / 어떻게 하면 열등감을 없앨 수 있나요? / 세상이 원하는 스펙을 쌓으면, 취직이 될까요? / 부모님을 속이고 여행을 가려고 해요. / 몇 살부터 ‘어른’이라고 할 수 있나요?

2 세상에서 가장 두려운 일
저는 왜 사랑을 못 하는 걸까요? / 누군가를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을까요? / 상처받는 게 두려워 마음을 닫고 지냅니다. / 나이가 드니까 고민도 눈물도 많아져요. /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도 있을까요? / 어느 정도 배려하는 게 적당한지 모르겠어요. / 왜 머리하고 마음은 항상 따로 노는 거죠? / 사랑하지만, 모든 걸 보여주고 싶진 않아요. / 세상과 점점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사랑은 늘 달아나고 싶어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요. 서로 변치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 정말 남자는 잡은 물고기에겐 떡밥을 안 주나요? / 사람들에게 제가 더 마음을 주는 것 같을 때 서운해져요. / 사람에게 너무 금방 꽂히고 금방 식어버려서 고민이에요. / 왜 혼자 다니는 사람은 이상하게 보는 거죠? / 거짓말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줬어요. / 스물일곱 살이 싱글인 게 모자란 사람 취급받을 일입니까! / 헤어지자는 그 사람을 어떻게든 붙잡고 싶습니다. / 멀리 떨어져 있으면 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걸까요?

4 내 가슴을 열어보는 연습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나타나면 두려워져요. / 결국, 무슨 일이든 내 탓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 아직도 꿈을 찾지 못했어요. / 열정은 어떻게 해야 생기나요? / 저는 왜 사람에게 상처만 받을까요? / 평범하게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초심’을 잃었어요. / 모든 사람이 부럽기만 해요. / 어떻게 해야 센스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나요? / 나 자신에게 실망감이나 죄책감이 들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마약을 복용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사랑이 먼저인가요, 외로움이 먼저인가요? / 원수를 사랑하는 게 정말 가능한가요? / 3000일이나 만났는데, 결혼하자는 말이 없어요. / 소개팅은 왜 하는 족족 실패일까요? / 왜 헤어진 사람의 블로그를 매일같이 확인하는 걸까요? / 남자친구와의 여행, 무사히 다녀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그가 싫었다가 좋아지기를 반복해요. 계속 좋거나 싫으면 마음 편할 텐데. / 왜 여자들이나 기준 이하의 남자들만 저를 좋아하는 걸까요? / 오래된 연인이 떠났습니다.

6 결국엔 또, 사랑이 답
사랑하고 싶은데, 만남의 기회가 생기면 피하게 됩니다. / 존재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이 녀석이 지구에 온 목적이 무엇일까요? /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무시? 똑같이? 아니면 바보같이 웃으며? / 제 룸메이트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 모든 것에 너무 쉽게 타오르고, 쉽게 식어버려서 고민이에요. / 사랑을 하고 있는데도 왜 외로울까요?

7 언제나 바보같이, 늘 부족하게
세상을 약게, 똑똑하게 사는 법 좀 알려주세요. / 간절히 바라면 정말 무엇이든 이뤄질까요? / 나이 먹었다고 배우에게 설레면 안 되는 건가요? / 밉상에 진상인 직장상사를 어쩌면 좋을까요? / 어떻게 하면 남과 비교하지 않고 저를 사랑할 수 있나요? / 왜 술값은 아깝지 않은 겁니까! / 호감이 가는 말투로 말하는 게 어떤 거죠? / 화를 잘 내는 방법은 없나요? / 실패 확률이 99퍼센트일 때, 나머지 1퍼센트를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나요?

8 품에 안을 수 있는 시간
엄마가 큰 수술을 하셔서 제가 24시간 곁에 있어야 해요. / 현재에 만족하면 발전이 없는 것 아닐까요? / 재미로 시작한 일이 의무가 되어버려 힘듭니다. /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결이 궁금해요. / 현실과 타협하기 싫어서 해외로 떠나고 싶어요. 이기적인 걸까요? / 이등병인 저에게 전역의 그날이 오긴 올까요? / 최고와 최선 중에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나요? / 여행병에 걸렸어요. 치료법을 알려주세요! / 생각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요. 생각을 멈출 방법 없나요? / ‘전생’이란 게 정말 있을까요? 전생의 인연 같은 거요. / 선생님은 매일매일 행복한가요?

도서소개

청춘들의 가슴앓이에 PAPER의 ‘백발두령’ 김원이 답하다!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는 청춘의 가슴앓이에 대하여 19년간 청춘과 함께 걸어온 월간 PAPER의 ‘백발두령’ 김원이 위트 있는 글로, 따뜻한 손글씨로, 아름다운 사진으로 대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월간 [PAPER] 홈페이지에서 비정기적으로 진행된 저자 김원과의 문답을 추려 모은 것이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질문부터 서른이 넘어서도 해결되지 않는 ‘나’에 대한 고민까지, 그리고 ‘꿈’과 ‘진로’를 비롯해 주변사람이나 가족과의 관계에서 오는 고민 등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선 청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솔직하고 유쾌한 김원의 대답과 더불어 80여 점의 사진, 그리고 캘리그래피로 그려낸 손글씨는 한 편의 작품집을 보는 듯이 풍성하다. 다양한 질문에 그는 ‘사랑’이라는 하나의 축으로 대답하며, 단지 남녀 간의 사랑만이 아닌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정확한 해답을 제공하기 보다는 가만히 귀 기울여 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따뜻하게 안아주는 진심이 있는 책이다.
봄날을 지나는 당신이 물었다, PAPER 김원이 대답했다.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한 당신의 마음 78가지에 대한 문답집. 19년간 청춘과 함께 걸어온 월간 PAPER의 ‘백발두령’ 김원이 위트 있는 글로, 따뜻한 손글씨로, 아름다운 사진으로 당신에게 대답한다. 솔직하고 유쾌한 그의 대답을 읽다 보면 이상하게도 고민은 고민 같지 않고 막막하던 마음이 가벼워진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섣부른 위로나 강요된 희망이 아니라 말 없이 들어주는 누군가의 존재 그 자체였을지도 모른다. 이 책이 우리에게 그런 것처럼.

-추천사-
그에게 배운 가장 큰 미덕은
함께 웃고, 울고, 진심으로 안아주는 것이었다

어린 시절, 밥을 먹다가 물컵을 엎거나 장난을 치다가 접시를 깨면 0.1초 안에 엄마의 고함소리와 함께 강력한 스매시가 내 후두부를 강타하곤 했다. 내가 강요받아온 삶의 방식은 대체로 그랬다. 뭔가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당연히 혼나야 했고, 혼난 만큼 고쳐야 했다. 공부도, 일도,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방법까지도 모두 그랬다. 뭔가에 실패하고, 좌절하고, 넘어져야만 깨치는 게 세상이라고, 청춘이 아픈 건 당연하다는 듯 사람들은 말했다. 그런데 김원 두령님은 달랐다. 실수투성이인 내가 그의 앞에서 물을 쏟았을 때 ‘잘했어!’라며 어깨를 두드려준 사람이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그 경험이 어색해서 혹시나 하고 물을 한 번 더 쏟아보고 싶을 정도였다.

PAPER 창간 이후 10여 년 넘게 김원 두령님과 함께 일하면서 많은 걸 배웠지만, 그중 그에게 배운 가장 큰 미덕은 함께 웃고, 울고, 진심으로 안아주는 것이었다. 지금 와서 돌이켜 생각해보건대 바로 그 중심에는 ‘사랑’이라는 키워드가 있지 않았나 싶다.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자주 쓰는 말이지만, 끝내 지켜지기 가장 어려운 말.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는 바로 그런 김원 두령님이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을 문답 형식으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그를, 그가 인생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고 싶다. 김양수 (만화가)


꽃비 내리는 어느 옥상에서
두령님과 낮술 한잔

조금 탄 꽁치 한 마리와 소주 한 잔. 비 오는 놀이터 앞 분식집의 맥주. 옛 노래 울리는 주점의 다락방. 앉은뱅이 상과 막걸리. 술맛도 모르면서 참 좋았다 기억하는 풍경들과, 술을 빌리면 바닥까지 보이는 마음의 문제들. ‘넌 행복하니?’ 같은 질문에 설렁설렁 산책하듯 답하다 보면 이내 ‘괜찮다’고 말하게 되는 술상의 마법.

이 책은 그것과 꼭 닮았다. 꽃비 내리는 어느 옥상에서 두령님과 낮술 한잔 마시는 기분이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게 먼저라고 술잔 건네주는 사람, 만나고 헤어질 때 소녀 같은 목소리로 ‘안녕~!’하고 너른 품으로 안아주는 사람을 만나 참 좋고, 귀하다. 지금처럼 해서는 아무것도 될 수 없다고 혼내는 사람이야 피할 수 없도록 많았으니까. 손의정 (PAPER의 오랜 독자)

청춘과 함께 걸어온 19년, PAPER를 사랑하는 이들이 묻고
‘백발두령’ 김원이 대답하다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의 저자 김원은 1995년 창간 이래 19년간 수많은 청춘들이 거쳐간 문화전문지, 월간 [PAPER]의 발행인이다. 긴 세월 동안 [PAPER]는 황경신 작가, 만화가 김양수, 정유희 기자, 만화가 박광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전사들을 배출했고, 인디 문화를 발굴·조명하는 산파 역할을 맡아 왔다. 이 책에 실린 80여 개의 글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월간 [PAPER] 홈페이지에서 비정기적으로 진행된 저자 김원과의 문답을 추려 모은 것이다.

청춘, 그 봄날의 시간을 지나는 이들에게

청춘의 고민과 걱정은 끝도 없다. 모든 것이 서툴고 낯설기 때문에 당연한 일. 내가 제대로 걷고 있는지, 이대로 괜찮은 건지 묻고 싶지만 터놓고 말할 곳도 없다. 『봄날을 지나는 너에게』는 그런 청춘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 시공을 초월한 공통의 고민인 ‘사랑’과 ‘이별’에 대한 질문부터 서른이 넘어서도 해결되지 않는 ‘나’에 대한 고민까지, 그리고 ‘꿈’과 ‘진로’를 비롯해 주변사람이나 가족과의 관계에서 오는 고민 등… 지극히 개인적이면서도 동시에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질문들이 빼곡하다.

“백 번을 속더라도 끝끝내 사람을 믿어야 해요.
왜냐하면, 사람이 없는 세상에선 우리가 살 수 없으니까요.” (p.189)

질문이 다양한 만큼 답 또한 다양하지만, 이 책에는 전체를 잇는 한 가지 축이 있다. 바로 ‘사랑’이다. 단지 남녀 간의 사랑만이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사랑,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 대한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사랑을 말하는 김원의 시선은 따뜻하다.

“어떻게 하면 남과 비교하지 않고 저를 사랑할 수 있나요?”라고 묻는 아픈 마음에 “내가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은 오로지 [어제의 나]일 뿐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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