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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의 파란 주전자 이야기

윤준병의 파란 주전자 이야기

  • 윤준병
  • |
  • 21세기북스
  • |
  • 2019-11-20 출간
  • |
  • 312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509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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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강직한 공무원의 표상,
윤준병의 특별한 주전자론

『윤준병의 파란 주전자 이야기』는 윤준병의 공직 36년 생활을 회고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히는 책이다. 윤준병은 소신과 원칙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공무원의 표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그를 ‘시민의 영웅’이라고 격찬한 바 있다. 그는 공무원이 맞서기 꺼리는 시의회나 경찰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청렴과 원칙, 성실함이 뒷받침된 당당함을 가졌기 때문이다. 이런 강직함 때문에 권력자들로부터 미운털이 박히기도 했다.

윤준병은 살아오면서 주전자의 특별한 의미를 여러 차례 경험하였다. 초등학생 시절, 최초의 공무라 할 학급 당번을 하면서 교실 주전자에 물을 길어놓았다. 그때 목마른 아이들의 갈증을 풀어주던 노란 주전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모내기나 가을걷이로 분주한 시기에는 가족·친지·이웃이 논두렁에 둘러앉아 함께 밥을 먹었는데, 그때 농사일의 고됨을 풀어준 것도 막걸리를 담은 노란 주전자였다.

주전자는 평등하게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이루어낸다. 점심시간 교실에서, 모 심는 들판에서 주전자의 물은 목마른 사람에게 먼저 돌아간다. 주전자 앞에서는 부와 권력, 나이와 성별이 소용없다. 윤준병은 주전자의 평등함, 혁신, 따뜻함에 감탄하게 되었고, 여기에 강직과 청렴함을 담은 파란 주전자가 그의 소망이 되었다.
윤준병이 펼치고 싶은 꿈,

윤준병이 펼치고 싶은 꿈,
주전자 정치

윤준병 전 서울시 부시장은 천만 서울시민의 교통문제를 책임지는 대중교통과장, 도시교통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해 ‘교통의 1인자’로 불렸다. 시민의 편에 서서 교통 선·후불카드 호환, 버스업계 구조 조정, 심야 전용(올빼미) 버스 도입, 거주자 우선 주차제 등 민감한 사안을 쾌도난마식으로 풀어내 ‘시민의 영웅’ 칭호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강직한 성품으로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4년 동안 현대판 ‘귀양살이’를 하는 등 공직생활의 쓴맛을 여러 번 겪어야 했다.

그랬던 그가 36년의 공직 생활을 뒤로 하고 정치에 입문을 선언했다. 윤준병은 이 책에서 주전자 같은 정치인으로서 ‘주전자 정치’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주전자 정치는 정치를 출세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쓰이는 공공의 도구로 여겨 기꺼이 소임을 감당하는 것이다. 구멍 난 주전자에 물을 담을 수 없듯이 주전자 정치는 유능해야 한다. 또한, 무쇠 주전자처럼 튼튼하게 국민을 보호하며, 투명 주전자처럼 부정부패 없이 깨끗해야 한다.

자신의 몸을 숙여야 물을 따를 수 있는 주전자처럼 겸손하고, 주전자 주둥이와 뚜껑처럼 구멍이 있어 열린 소통을 하고, 뜨거운 난로 위의 주전자처럼 사람들에게 온기를 주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잔을 부딪치며 정을 나누는 막걸릿집 둥근 탁자 위에 놓인 양은 주전자처럼 다정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저자는 재정 자립도가 10%도 안 되는 정읍ㆍ고창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제의 우물을 파고 싶다고 말한다.


목차


여는 글 윤준병은 파란 주전자가 되고 싶습니다

1장 노란 주전자의 추억 - 어린 시절 이야기
애호박 때문에
방장산과 증조할아버지
암탉 한 마리
기계총에 엿을 붙여준 송정 외숙
노란 주전자
당번
나도 1등 한번 해보고 싶어
쌀 한 말을 등에 지고
유랑 훈장 아버지
아크로폴리스와 괴테하우스

2장 패기만만 청춘 공무원 - 36년 공무원 시절 이야기 1
오뎅집에서 이별하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몰랐으나
아버지 미워요
밤마다 의원님 집을 딩동딩동
공무원은 월급쟁이 신
너는 배때지에 철판 둘렀냐?
우물에 두레박 달기
붉은 악마의 파수꾼들
고건 시장은 공직의 아버지
청계천 날벼락

3장 나의 건배사는 주전자 - 36년 공무원 시절 이야기 2
파이시티의 검은 유혹
당신이 암이라고?
한밤을 달리는 올빼미 버스
지하철 9호선을 지킨 시민의 영웅
도시 농부 텃밭 일기 2015
도시 농부 텃밭 일기 2018
북한산에서
너무나 아픈 이름 구의역 김 군
김 군과의 약속을 지키다
촛불집회

4장 찌그러진 주전자? 무쇠 주전자! - 시련과 대응 이야기
MB의 추억
동학 보국안민輔國安民의 보는 바로잡을 보輔
가짜 뉴스와 맞서다
처절한 정원의 애처로운 석류처럼
아직도 누군지 모르는 익명의 그 사람들
조폭과 싸워 이긴 서울시 공무원들
회오리 속에서 태산처럼, 아버지처럼
거짓말쟁이 아내

5장 나의 파란 주전자가 되고 싶다 - 새로운 꿈
등 굽은 소나무
종로에 오신 녹두장군
입암산성과 천원역
삼고초려
유럽에서 본 정읍ㆍ고창
나는 주전자가 되고 싶다
마지막 편지
스마트 촌놈

6장 걱정 많은 사람들 - 정읍ㆍ고창 정치 이야기
‘한달음 공항버스’와 ‘효자발 버스’
다원시스와 나비 효과
호주머니를 채우는 방법
고구마와 핵발전소
아기 키우기가 걱정입니다
어머니는 흙으로 숨을 쉬신다
우리 곁의 허 황후들
정책을 심는 사람

고향 산책
늦가을
고창 중산리 이팝나무
어머니 - 봄날 월담
어머니 - 겨울 천원역
영원의 진달래 고분
똥 냄시의 비극
무장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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