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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전-15(오래된책방)

인현왕후전-15(오래된책방)

  • 작자 미상
  • |
  • 서해문집
  • |
  • 2014-04-15 출간
  • |
  • 151페이지
  • |
  • ISBN 97889748364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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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인현왕후전에 관해
일러두기
인현왕후전
부록

도서소개

[인현왕후전]은 인현왕후의 탄생부터 왕비가 되었다가 폐위되고, 다시 왕비가 되어 죽을 때까지, 인현왕후의 일대기를 다룬 고전소설을 고전전문가인 역자가 새롭게 옮긴 책이다.
궁중 비극의 주인공이 된 인현왕후 그리고 숙종과 장희빈
조선시대 역사를 다루는 사극에서 자주 다루는 시대가 바로 숙종 때다. 그중에서도 빈번하게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이야기일 것이다. 《인현왕후전》은 인현왕후의 탄생부터 왕비가 되었다가 폐위되고, 다시 왕비가 되어 죽을 때까지, 인현왕후의 일대기를 다룬 고전소설이다. ‘오래된책방’ 열다섯 번째 책으로 펴내는 《인현왕후전》은 이 이야기를 고전 전문가인 역자가 현재에 맞게 옮긴 것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오릉에는 숙종과 숙종을 사랑하고 섬겼던 네 여인이 잠들어 있다. 결혼 뒤 채 2년도 못 살다 간 인경왕후는 남편 숙종을 얼마나 이해하고 사랑했을까? 두 번째 왕비인 인현왕후는? 인현왕후가 세상을 떠났을 때, 숙종은 용포 자락을 모두 적실 정도로 눈물을 흘리며 슬퍼했다고 한다. 숙종은 인현왕후의 혼전 앞에 서서 무려 네 차례에 걸쳐 직접 지은 제문을 읽으며 통곡했다.

신이 왕비의 자리에 있으며 전하의 귀중한 은혜를 극진히 입었으니, 다른 한은 없사옵니다. 다만 슬하에 혈육이 없어 외롭고, 전하의 큰 은혜를 만분지일도 갚지 못하고 도리어 전하의 마음을 불안케 했는데, 오늘 하늘이 다할 때까지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되었으니 저승에 가서도 눈을 감지 못하겠나이다. 바라건대 전하께서는 박명薄命한 첩을 생각지 마시고 백세까지 건강하고 평안히 사시옵소서!
- 인현왕후가 죽기 전 숙종에게 남긴 말

꽃다운 효성과 절개, 법도에 맞는 덕행이 궁중에 가득했도다. 왕도를 베풀며 함께 태평성대를 누릴까 했는데, 하늘이 어찌하여 현후를 앗아가시기를 급히 하여 과인으로 하여금 다시 바랄 바가 없게 하셨는가? 오호라! 현후는 평안히 돌아가니 이 세상을 잊었겠지만, 과인은 길고 먼 세상에서 이 슬픔을 어찌 견디리오.
- 인현왕후의 죽음을 슬퍼하며 숙종이 직접 지은 제문 중에서

그리고 신하들에게 자신이 죽은 뒤에는 인현왕후와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미리 인현왕후 봉분의 오른쪽을 워 두라 명한다. 그렇다면 인현왕후는 그토록 무섭게 자신을 내쫓아 6년 동안 치욕의 세월을 살게 한 숙종을 깨끗이 용서했을까? 세 번째 왕비로 들어와 전전긍긍하며 남은 세월을 보낸 인원왕후는 어땠을까? 무엇보다 명릉의 건너편, 키 높은 나무들에 앞이 막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대빈묘에 있는 그녀, 장희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인현왕후전에 관해
《인현왕후전》의 이본異本은 필사본筆寫本 15종, 구활자본舊活字本 1종이 전한다고 알려져 있다. 《인현왕후전》은 《인현성모민씨덕행록》과 《인현왕후성덕현행록》 두 본으로 나눌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사건 전개나 내용의 흐름, 문장 표현까지 흡사하다. 다만 《인현왕후성덕현행록》은 인현왕후를 폐출하는 일을 두고 강하게 반발한 ‘박태보’를 자세히 기술해, 작품 전반부에는 내용의 중심이 인현왕후보다 오히려 박태보에 기울어지는 느낌이다. 《인현성모민씨덕행록》은 박태보에 관한 내용이 소략한 대신, 작품 말미에 다시 박태보를 언급함으로써 박태보의 충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내용만으로 보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소장된 《숙종실기》나 《장씨전》역시 비슷한 줄거리다. 이러한 작품까지 모두 고려하면 《인현왕후전》의 이본은 더욱 풍성해지리라 생각한다. 《인현왕후전》을 누가 썼는지 작자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작품을 읽어 보면 인현왕후의 측근이 지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학자들이 인현왕후의 궁인이나 혹은 서인 세력의 후예라 추정한다.

작자 미상
《인현왕후전》을 누가 썼는지 작자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작품을 읽어 보면 인현왕후의 측근이 지었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많은 학자들이 인현왕후의 궁인이나 혹은 서인 세력의 후예라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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