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율리우스 카이사르(양장)

햄릿/오셀로/리어 왕/맥베스/율리우스 카이사르(양장)

  • 윌리엄셰익스피어
  • |
  • 동서문화사
  • |
  • 2019-11-01 출간
  • |
  • 566페이지
  • |
  • 160 X 230 X 38 mm
  • |
  • ISBN 9788949717289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세계 문학의 최고 금자탑!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비극은 운명이나 인간적 결함, 또는 둘 다 때문에 고통과 불행을 겪는 영웅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셰익스피어는 초기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비극을 쓴 뒤 세계 문학의 금자탑이라 할 수 있는 4대 비극 《햄릿》, 《오셀로》, 《리어 왕》, 《맥베스》를 썼다. 셰익스피어 비극 세계는 ‘To be, or not to be(이것이냐 저것이냐)’로 규정할 수 있다. 강인한 정신이 이것이냐 저것이냐는 선택을 하고 자신의 판단에 걸맞지 않은 것을 부정하는 일에서 비극이 태어난다. 그리스 비극의 본질은 자만심(신들을 무시하는 행동, 거만)에 있다. 자만심을 ‘자신이 신이 되어 운명을 정하려는 거만함’이라 정의할 수 있다면 셰익스피어 비극의 본질도 자만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시공을 초월하는 영원한 존재《햄릿》
《햄릿》은 셰익스피어가 인생과 우주를 꿰뚫어 보고 기교와 표현이 성숙했던 무렵에 쓰였다. 셰익스피어 4대 비극 가운데서도 《햄릿》이 으뜸으로 꼽히는 까닭은 인간의 가장 보편적 주제인 삶과 죽음의 본질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 극 곳곳에서 삶과 죽음의 문제들을 제기하며 깊이 있게 성찰한다. 또한 주인공 햄릿의 끊임없는 독백을 통하여 인간 심리를 효과적으로 그려내는데, 바로 이러한 점이 이 작품을 세계 문학사 정상에 우뚝 서게 했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가장 현대적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셰익스피어가 창조한 극중 인물은 한 시대에 한정된 존재가 아니라 모든 시대에 존재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의미에서 모두가 현대적이며 셰익스피어의 타고난 재능이 기억에 남아 영원한 생명을 가진다. 그러나 햄릿은 아주 특수한 의미에서 시간을 초월하는 영원한 존재로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인간마음의 격랑 그 충격적인 작품《오셀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1600∼06년 사이에 쓰였으며, 이 기간에 작가는 가장 알찬 문학적 결실을 거두었다. 이 무렵 셰익스피어는 그의 작품들에서 국가와 제왕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는데, 특히 주인공의 내적 갈등이 나라를 뒤흔들다가 주인공이 죽음으로써 비로소 나라의 질서가 회복되고 그의 영혼도 구제받게 된다. 그러나 《오셀로》만은 주인공의 운명과 나라의 운명이 아무런 관계가 없는 독특한 내용이다. 《오셀로》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친밀감을 주는 작품이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정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작품 구성도 단순한 데다 직접적이고 자연스러워서 오늘날 우리들 눈에도 거슬리지 않는다. 문학 작품으로 읽을 때뿐만 아니라 실제 연극에서도 인물들 사이에 오가는 대사가 《햄릿》처럼 어렵지 않기 때문에, 관객이 손쉽게 극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비평가 앤드루 브래들리(Andrew Cecil Bradley)는 《오셀로》를 하나의 거인비극(巨人悲劇, Tragedy of High Stature)이라 부르며, 《리어 왕》을 빼면 이 작품이 가장 침통하고 충격적이며 두려운 작품이라고 격찬했다.

사람은 무엇으로 구원 받는가《리어왕》
《리어왕》은 온갖 문제를 안고 있다. 인간 목숨을 파리 목숨처럼 생각할지 모르는 신(神)의 문제, 선인과 악인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것만 같은 정의(正義) 문제, 그리고 여러 번 되풀이되는 자연의 심상(心像) 등이다. 이 작품의 자연관은 불가사의하고 때로는 아름답기조차 하다. 등장인물들은 숙명적으로 고난과 갈등을 안고 태어났으며, 동물에서 인간으로 탈바꿈 하는 데 있어 커다란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그들의 마음은 저마다 자기 분열의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고난을 겪는 과정에서 계시적인 사랑과 위대한 신의 존재를 깨닫게 된다. 더구나 이 극의 악인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불행을 안겨다 주고, 사악한 인간성은 자학적이자 자기모순적이다. 선인들뿐만 아니라 고네릴과 리건, 에드먼드 등 악인들조차도 마침내는 사랑을 깨닫고 사랑을 위해서 죽는다. 셰익스피어 비극에서는 이와 같이 고난의 향불이 신의 제단에 바쳐짐으로써 인간 영혼은 구제받게 된다.

성적 욕망 그 밑바닥, 그 지옥도를 그리다!《맥베스》
《맥베스》는 1606년 작품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인간을 바라보는 작가의 통찰력이 깊어지고 창작력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이다. 이 작품에 나오는 주요 인물은 물론 맥베스이며 다른 사람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맥베스와 맥베스 부인의 성격을 대조하여 보는 것은 참으로 흥미로운 일이다. 맥베스의 미소 뒤에는 단도가 숨어 있다. 이렇듯 겉모습과 실체 사이의 어긋남은 《맥베스》에서도 되풀이된다. 언제나 악이 선을 이기고 무질서가 질서를 깨뜨리는 충돌은 인간 사회에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러한 케케묵은 현상 가운데 한 단면을 셰익스피어는 그 바닥까지 집요하게 들여다보면서, 마치 우리 눈앞에 지옥도(地獄圖)를 펼쳐 보이듯이 연극적으로 뛰어나게 처리했다. 그런 까닭에 이 작품의 예술성은 영원불멸한 것으로 오늘날까지 찬란히 빛나고 있다.

로마 정신 그 권력과 탐욕! 《율리우스 카이사르》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셰익스피어 생애 중에서 역사극 시기에서 비극 시기로 접어드는 과도기에 탄생했다. 또한 비극 가운데 끼워 넣어진 희극적 요소나 사랑 이야기 등 덧붙는 내용이 전혀 없이 하나의 사건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발표되었을 때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까닭은 물론 훌륭한 작품이기 때문이겠으나 독재와 자유의 문제, 명예를 위해서는 기꺼이 목숨을 버리는 로마인의 정신, 죄에 대한 마땅한 대가, 특히 안토니우스의 호소력 넘치는 웅변 등이 관중과 독자에게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리라.


목차


[컬러화보]

햄릿…21
[등장인물]
제1막 제1~5장…23
제2막 제1~2장…48
제3막 제1~4장…69
제4막 제1~7장…99
제5막 제1~2장…121

오셀로…147
[등장인물]
제1막 제1~2장…149
제2막 제1~3장…167
제3막 제1~4장…189
제4막 제1~3장…215
제5막 제1~2장…238

리어 왕…257
[등장인물]
제1막 제1~5장…259
제2막 제1~4장…292
제3막 제1~7장…313
제4막 제1~7장…337
제5막 제1~3장…362

맥베스…379
[등장인물]
제1막 제1~7장…381
제2막 제1~4장…389
제3막 제1~6장…411
제4막 제1~3장…427
제5막 제1~8장…443

율리우스 카이사르…457
[등장인물]
제1막 제1~3장…459
제2막 제1~4장…477
제3막 제1~3장…493
제4막 제1~3장…514
제5막 제1~5장…528

셰익스피어의 비극 세계…542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