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고 있는 독자, 자전거 코스에 어떠한 풍경이 있는지를 미리 알고 새로운 것이 더 없는지를 확인하고 싶은 라이더에게 권하고 싶은 국토종주 그랜드슬램 종주기.
대한민국의 자전거길이 이렇게 많았는지,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만 하면 국토종주를 할 수 있는지, 자전거길에 이렇게 좋은 풍경들이 있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라 자전거길, 한강 자전거길, 북한강 자전거길, 남한강 자전거길, 문경새재 자전거길, 낙동강 자전거길, 오천 자전거길, 금강 자전거길, 영산강 자전거길, 섬진강 자전거길, 동해안 종주길, 제주 환상 자전거길, 울진-영덕 경북구간 자전거길 등 하루만에 완주할 수 있는 코스도 있고, 3박4일 동안 완주해야 하는 코스도 있다.
자전거는 별다른 레슨 없이도 누구나 쉽게 탈 수 있다. 다른 운동에 비해 심폐 기능과 뼈와 근육 등 균형잡힌 몸매를 만들어 주며, 민첩성과 균형감각 그리고 순발력까지 키워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취미가 있는 인생은 즐거운 인생이며, 취미가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라는 말도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코스를 따라 자전거 여행을 즐겨보시기를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