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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

죽은 자들

  • 에단호크
  • |
  • 위즈덤하우스
  • |
  • 2019-11-08 출간
  • |
  • 248페이지
  • |
  • 190 X 254 X 19 mm
  • |
  • ISBN 979119042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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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서 이토록 무자비한 폭력을 이끌어낸 것은 누구인가ㆍ
눈앞에서 가족이 학살당하고, 남은 이들은 죽음과 다름없는 삶을 살아야 할 때,
당신이라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ㆍ

작품은 수십 년간의 전쟁으로 참혹하게 찢긴 아파치 땅의 한 지역을 비추며 시작된다. 젊은 전사 고야클라는 가족과 사랑하는 모든 것을 잃었다. 환영을 통해 계시를 받은 그는 아파치족 지도자 코치스를 설득하여 멕시코인 마을 습격에 앞장선다. 이때 펼쳐보인 거침없는 용기를 계기로 젊은 전사 고야클라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영웅 제로니모로 변신한다. 그러나 아파치 전쟁이 일어난다. 적과 싸우고,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자신들의 땅과 문화를 결사적으로 사수하려 하면서, 그들은 끝내 “인데”(Indeh), 즉 “죽은 자”라는 말을 한다. 마침내 지속적인 평화가 이뤄진 듯하고 전쟁은 끝난 것만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ㆍ
이 그래픽노블은 문화 차이, 전쟁의 참상, 평화의 추구, 그리고 응보라는 원초적인 주제들을 접할 수 있는 뛰어난 길잡이다. 아파치족은 미국 서부 역사에 지워지지 않는 자취를 남겼다. 『죽은 자들』은 그 이유를 보여준다. 이 책의 서문을 직접 쓴 아파치족은 이렇게 말한다.

“무엇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기술적으로 발전한 나라와 싸우도록 하는가ㆍ (…) 전 세계 어떤 문화라도, 그 고유의 생활방식이 위협받을 때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맹렬히 싸워왔다. 아파치 부족과 무리들도 그들과 다르지 않았다. 아파치 사람들은 인류학이 현재 우리로 하여금 믿게 만든 것처럼 무분별한 습격자도, 무질서한 유목민도 아닌, 시대의 탐욕과 기만과 차갑고 뻔뻔한 인종주의 때문에 폭력의 벼랑 끝으로 몇 번이고 거듭 내몰린 민족이었다.”

다양한 문화와 인권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우리가 반드시 읽고 직면해야 할 역사이자 완성도 높은 뛰어난 작품

『죽은 자들』은 전쟁에 처한 민족들의 대단히 다채로운 서사를 포착해내며 보편의 정서로 이끌어내는 뛰어난 작품이다. 옮긴이의 말을 빌리면, 이 작품은 폭력과 전쟁의 참상을 가리거나 덧칠 없이 담담하게, 그렇기에 더욱 생생하게 독자의 눈앞에 보여준다. ‘섬세하고 강인한 필치로 그려진 그림들이 강한 인상을 주고 그 다음으로 천천히 글을 따라 읽다 보면 첫인상을 한층 강하게 하거나 혹은 전혀 다르게 다가와’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이렇듯 “여러 결의 읽기”가 주는 작품의 매력은 메시지 전달에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아파치 추장 코치스의 아들인 나이체스와 전사 제로니모의 눈을 통하여, 평화와 용서를 찾으려 노력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이야기를 통하여, 미국 역사의 가장 위풍당당한 인물들을 그려낼 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잃은 영적이며 정서적인 손실을 드러낸다. 잔혹한 인간 혐오와 대학살이라 할 만한 상황에서도 살아가기 위한 힘을 찾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는 지금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ㆍㆍㆍ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죽은 자들』은 눈부신 작품이다. 이 책은 중요하고, 굳세고, 아름다우며 잔혹하다. 호크와 루스는 조금도 물러섬 없이 신대륙의 가장 중요하고 신화적인 창조 이야기 중 하나를 재탄생시켰다. 이 대단한 그래픽노블을 꼭 읽어주시기 바란다. 단번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조지프 보이든(소설가, 『사흘간의 여행Three day Road』 『오렌다The Orenda』)

에단 호크와 그레그 루스의 『죽은 자들』은 쉽게 잊히지 않으며, 강렬하고 훌륭하다. 붓 터치 하나하나와 단어 하나하나가, 미국 역사에서 종종 잊히는 뼈아픈 전쟁과 아파치족의 영혼 속으로 독자를 깊숙이 이끌어간다. 최고의 그래픽노블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 제프 르미어(만화가, 『수중 용접공』 『에식스 카운티』 『디센더 시리즈』)

미국 근현대사의 중대한 부분인, 아파치족을 종속시키려는 참담한 전쟁에 대한 필독서. 『죽은 자들』은 지금까지 보았던 모든 서부영화가 거짓이었음을 드러낸다.
- 필립 마이어(소설가, 『아메리칸 러스트』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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