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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처음 열리던 날

하늘이 처음 열리던 날

  • 정은성
  • |
  • 단비어린이
  • |
  • 2019-11-11 출간
  • |
  • 304페이지
  • |
  • 150 X 210 X 23 mm /366g
  • |
  • ISBN 978896301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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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마치 환웅의 시대로 들어갔다 나온 것처럼

놀라운 몰입감과 감동으로 본문의 그림을 생략하게 만들어, 어린이책 편집 상식을 깨버린 작품!

작가의 역사에 대한 풍부한 인식과 풍부한 상상력 그리고 창작으로 만들어 낸 또 하나의

단군신화 외전(外傳)!

단군신화에 외전(外傳)이 있었냐고요? 아니요, 없습니다. 그렇지만 본편을 바탕으로 하면서 본편에 없는 더 풍부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라는 의미로, 외전이라 표현해 보았습니다.

이 작품은 단군신화와 백두산설화를 바탕으로 작가가 상상의 나래를 펼친 이야기입니다. ‘나는 곰보다 범 이야기가 궁금해. 범은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호기심에서 출발해 이야기가 가지를 뻗고 줄기를 쳐 나갑니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에게 100일을 참지 못하고 동굴을 뛰쳐나간 범은 인내심 없고, 자기만 아는 부정적 이미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범 ‘결결’은 동굴 속에 두고 온 친구를 찾기 위해 수많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돌아옵니다. 그 과정에서 그동안 하늘과 땅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신의 뿌리는 어디에 있었는지 알게 되지요.
하늘의 큰님과 그를 돕는 바람부림, 비부림, 벼락부림 그리고 땅의 두 부족인 하늘사람과 땅붙이, 또 땅에서 숨밑트임을 얻은 결결과 그의 친구 얼럭. 이들이 가진 각자의 꿈, 바람, 욕심, 사랑, 미움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친구를 찾는 결결과 엄마를 찾는 햇귀를 통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두렵고 오싹한가 하면 따뜻함으로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화가 나 주먹을 불끈 쥐는가 하면 또 결결의 정의로움으로 박수를 치게 됩니다.
어린이 동화로는 매우 긴 장편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힘차고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듭니다.

300여 개의 순우리말로 더욱 생생하게 살아나는 환웅의 시대!

이 작품은 우리 민족의 건국신화를 실감나게 재현하기 위해 순우리말을 최대한 활용하여 씌어졌습니다. 따로 설명을 달지 않은 표현들까지 무려 300개가 넘는 순우리말이 사용되었지요. 지금은 일상적으로 잘 쓰이지 않는 표현들이라 낯설지만, 이러한 낯섦이 시대적 배경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도록 해 줍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순우리말이 이렇게나 많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 되지요. 작가는 우리 건국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순우리말로 써 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책의 인쇄를 넘기기 직전까지, 우리말 표현을 찾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지요. 이야기 자체의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순우리말이 많이 사용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놀라운 작가의 등장

겉모습으로 자신을 숨길 수 있어도, 글은 사람을 숨길 수 없다고 하지요. 스스로를 ‘구석박이’라 칭할 만큼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이 작품을 통해 작은 호기심을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어낸 상상력, 그것을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장으로 힘차게 써내려간 힘, 하나라도 더 우리말 표현을 찾아내고자 노력한 끈기를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또한 햇귀와 결결의 대사와 행동은 무심코 툭 던지는 듯해도 그 안에 정의로움이나 배려, 우정, 신뢰, 어우러짐 등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주어 읽는 내내 머리가 쉴 수 없게 만들지요.
책을 덮으면, 마치 한 편의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을 본 듯 그림 같은 작품을 써낸 이 작가의 다음 작품이 정말 기다려질 거예요.


목차


1장 만남
첫 숨결
알아 가기

2장 하늘사람
형제들
발각된 아이
또 다른 만남
아음들
어울림

3장 땅붙이
미끼와 사냥꾼
개머리산


4장 길
길벗
뒤돌아보기
매듭

5장 마당
대두리판
마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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