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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와 권력

KBS와 권력

  • 강동순
  • |
  • 서교출판사
  • |
  • 2006-06-26 출간
  • |
  • 350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88027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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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33년간 KBS(한국방송)에 몸담아온 강동순 감사가 방송현장을 기록한 저서 『KBS와 권력』을 내 놓았다.
그가 공채 1기로 입사한 1973년은 KBS가 ‘국영방송’에서 ‘공영방송’으로 체제를 바꾼 해였다. 또한 억압적이고 암울했던 유신시대가 시작된 그 이듬해이기도 하였다.
군사독재의 철권정치 속에서 KBS는 유신체제와 새마을 운동의 선전도구에 불과하였으며, 공영방송이란 이름은 허울뿐이었다. 극심한 정권 편향성에 갇혀 있었다. 그 후 신군부 독재와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시대를 거쳐 오늘날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KBS는 ‘정권의 시녀’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음을 저자는 『KBS와 권력』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시대별로 구성된 이 책에는 유신정권의 대표적인 홍보드라마 <꽃피는 팔도강산>의 제작 내역, 신군부 통치 시대의 ‘땡전뉴스’와 관제행사 <국풍81>의 실상 등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또 문민정부에 들어와서는 KBS가 모 재벌의 자회사 구실을 했던 사연, 국민의 정부 당시 김대업의 ‘병풍’방송 편파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하였다.
참여정부 3년간의 KBS도 권력에 자유롭지 못하였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대표적인 실례로 2004년 3월의 대통령 탄핵반대 시위현장 방송을 들고 있다. 탄핵안 가결의 부당성만 일방적으로 부각시켜 보도의 형평성 원칙을 크게 벗어났음을 지적하였다.
1973년 공사창립 이후 KBS의 사장은 지금이 11번째 이고 이 나라 정권은 6번 바뀌었다. “이 33년의 역사는 우리나라 정치사의 한 길목을 차지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으며 … KBS가 그동안 어떤 길을 헤쳐 왔는가를 돌이켜 보는 일은 KBS의 주인인 국민을 위하여, 또 뒤에 오는 KBS인들을 위하여, 그리고 방송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회지도층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고 지은이는 이 책의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강동순 KBS 감사는 이 책을 내놓기에 앞서 한동안 매우 망설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KBS는 국민의 방송이지 KBS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KBS의 주인인 국민은 KBS 내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으며, 이를 숨기려는 의도는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리를 남용하는 월권행위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집필의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이 기록들은 KBS의 살아 숨 쉬는 수난사이며, 가슴 저미는 고해성사”라고 필자는 말한다.


목차


KBS와 권력, 그리고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1. 공영방송의 시작, 오지 않는 새벽

공무원출신과 방송인출신의 갈등
변함없는 간섭
대한민국 PD 1호 최창봉
<실화극장>, 기획 중앙정보부, 제작 KBS
두 마리 토끼 잡은 <꽃피는 팔도강산>
“박대통령을 따르라”

2. 서울의 봄, 그러나 새로운 암흑기의 도래

신군부의 화려한 등장 - 대량해직, 그리고 방송통폐합
어느 해직자의 회고
관제 축제 <국풍 81>
12대 총선, 여당 선거운동 채널 KBS
"전비어천가‘ 방송
스포츠를 통한 여론 호도
<황강에서 북악까지>
전 국민을 울린 <이산가족찾기 생방송>
선비 방송인 장기범
시청률을 낮춰라
“여의도가 물에 잠긴다” - 평화의 댐
KBS의 충성심 <특별생방송>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화풀이
권력을 향한 변신 3화
한사람을 위한 부서 -기획제작실 탄생 비화
시청료 거부 운동의 확산
기술인 강제 이관
‘땡전뉴스’ 시대
대통령의 가신, 공영방송 사장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반정부 시위기사
정치권 입김에 놀아난 간부인사
온갖 특혜누린 낙하산 기자들
권력형 특채 - 학도호국단
KBS 노조 탄생과 초기 활동
88서울 올림픽과 방송의 도약

3. 보통 대통령의 혼돈 시대

김 빼기 작전과 <심야토론>
노태우 대통령 후보 ‘보통사람’이 된 사연
<다큐멘터리 제5공화국>
서영훈 사장 낙마 부른 법정수당
1990년 4월 KBS방송민주화 투쟁

4. 문민정부의 방송 잔치

노노갈등 검찰가다 -변산콘도-
수신료의 전기료 병과 징수제도
잘나가던 K씨 미역국 먹은 사연
주먹은 가깝고 법은 멀다
모 재벌의 자회사 KBS?
속보방송 못한 대구지하철 참사
되살아난 <실화극장> 망령, <진달래꽃 필 때까지>
본부장 중간평가제 도입
백마 엉덩이의 ‘DJ각인’

5. ‘햇볕정책’ 정권의 그늘 - 국민의 정부

애국혼의 부활 - 금 모으기 운동
L차장의 인생역전
KBS의 공정방송 운동
빅 보스와 J고 5인방
로비스트 L의 몰락
초심의 실종 - 창립기념품 선정과 노조탄핵
빛 좋은 개살구 - 위성방송
김대업 사건 전말
병풍사건 보도의 교훈

6. 인터넷 권력의 아마추어 개혁

서동구 사장의 9일 천하
서동구 사장의 낙마 함정론
이사장의 고백 - 정 사장의 임명제청 배경
정연주 사장 입성 - “동지 여러분”
사라진 사가
주인 섬기기로 공영성 실종
송두율 사건
정연주 사장의 코드 개혁
영화배우 문성근의 정치행보
정연주 체제에 반기 - PD협회장 선거와 KBS발전협의회
게이트 키핑의 붕괴
참여정부와 PD협회
KBS 왜 적자인가 - 2004년 적자 관련 검토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공방
수신료 인상 왜 실패했나
초점 잘못 맞춘 <미디어 포커스>
공영방송의 정체성 혼돈 <생방송 시사투나잇>
탄핵방송올인 - 17대 총선의 공신들
방송사에 남을 KBS 탄핵방송의 편파성
라디오 출연인사의 편향
출세하려면 노조로!
반복되는 사과 - 팀제의 재앙
또 다른 실패작, 지역국 구조조정
앵커들의 정계진출
사건을 통해 본 PD저널리즘
연예PD의 비애
3,000명의 끝없는 사랑, 방송출연
정치권력과 인기인의 부침
방송심의와 권력

7. 그리고

세상에 이런 일도
무지개를 좇는 여인
‘상소문’이 된 편지 한 토막
1기 선배가 30년 후배에게 보내는 글
KBs 개혁의 성공개혁을 위한 일곱가지 조건

글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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