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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술가(인물로 보는 한국미술사)

한국의 미술가(인물로 보는 한국미술사)

  • 안휘진외
  • |
  • 사회평론
  • |
  • 2006-02-01 출간
  • |
  • 388페이지
  • |
  • 175 X 235 mm
  • |
  • ISBN 97889560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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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편집자의 말


서울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다가갑니다

하버드, 옥스퍼드 등 외국의 유명 대학교를 탐방한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다보면 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들이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낯선 이러한 모습은 대학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강좌의 한 풍경입니다. 아직까지 대학과 일반 시민 사이의 장벽이 높은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 때, 부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도 하버드와 옥스퍼드의 공개강좌를 떠올리게 하는 강좌가 있습니다. 서울대박물관의 수요교양강좌가 바로 그것입니다. 수요교양강좌는 서울대가 매주 수요일 대학의 문을 열고 일반 시민과 만나는 보기 드문 이벤트입니다.
199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수요교양강좌는 학기마다 인류민속, 전통미술, 현대미술, 자연사, 고고역사 중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나 명사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요교양강좌는 주제가 다양하고 강의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반인을 위한 대표 교양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서울대박물관 수요교양강좌

수요교양강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대박물관은 좀더 많은 사람들과 강의 내용을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에 ‘서울대박물관 수요교양강좌 시리즈’를 출간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대박물관 수요교양강좌 시리즈’는 강의라는 형식이 가지고 있던 시 ? 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 강의를 들은 사람들에게는 좀더 풍부한 내용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강의 내용을 책으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서울대박물관은 이 책들이 역사, 미술, 과학 등 각각의 주제에 관한 ‘표준적인’ 국민 대표 교양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한국의 미술가』는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책입니다.


12인의 전문가가 안내하는 한국미술사의 대표 거장 13인의 삶과 예술

『한국의 미술가』에서 소개하고 있는 미술가는 현동자 안견(안휘준 서울대 교수), 이징과 김명국(박정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공재 윤두서(이내옥 국립부여박물관 관장), 겸재 정선(박은순 덕성여대 교수), 현재 심사정(이예성 한성대 강사), 표암 강세황(변영섭 고려대 교수), 단원 김홍도(진준현 서울대박물관 학예연구관), 우봉 조희룡(이선옥 명지대 강사), 금암당 천여(김정희 원광대 교수), 근원 김용준(정형민 서울대 교수), 수화 김환기(김영나 서울대 교수), 장욱진(정영목 서울대 교수) 등 13인으로 조선 초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화가들입니다. 그리고 필자로 참여한 12인의 연구자들은 해당 미술가에 대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들입니다. 즉, 안견에 대해서는 안견의 전문가가, 김홍도에 대해서는 김홍도의 전문가가 그 미술가의 삶과 작품을 쉽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전문가들이 조선시대부터 근 ? 현대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미술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쉽게 설명한 책은 그동안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 미술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가들의 삶과 작품, 나아가 한국 미술의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제된 지식과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표준적인 국민 교양서입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13인의 미술가들 외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가들은 다수 있을 것입니다. 조선 초기의 강희안, 조선 중기에서 후기의 조영석, 조선 후기의 이인상 ? 신윤복 ? 김득신 ? 최북, 조선 말기의 김정희 ? 장승업, 근현대의 안중식 ? 고희동 ? 김은호 ? 이중섭 ? 박수근 ? 유영국 등. 이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진행될 서울대박물관 수요교양강좌에서 다룰 것이며, 그 강좌도 책으로 엮어질 것입니다.


목차


[한국의 미술가(인물로 보는 한국미술사) 목차]


『한국의 미술가』를 펴내며

현동자 안견 - 한국적 산수화풍을 창출한 조선의 대표 화가
1. 한 점의 그림으로 조선을 대표하다
2. 잃어버린 생애를 찾아서
3. <몽유도원도>: 꿈속에서 노닌 복숭아밭을 그리다
4. 안견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작품들
5. 시대와 공간을 뛰어넘은 안견의 화풍

이징과 김명국 - 옛것을 따르느냐 마음으로 그리느냐
1.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두 화원
2. 이징, 종실 출신으로 화원이 되다
3. 왕실과 사대부들이 애호한 이징의 예술
4. 김명국, 술에 취해 붓을 휘두르다
5. 거칠고 자유분방한 김명국의 예술
6. 보수와 파격, 엇갈리는 평가

공재 윤두서 - 고뇌와 좌절 속에서 피워낸 선구적 예술세계
1. 조선 후기 회화의 개척자
2. 당쟁의 회오리 속에서도 학문에 힘쓰다
3. 폭넓은 학문은 폭넓은 예술을 낳고
4. "옛 그림을 배우려면 공재로부터 시작하라"
5. 시대를 한발 앞서 간 지식인의 비애

겸재 정선 - 조선의 산수,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그린다
1. 화폭에 담은 선비화가의 삶
2. 백악산 아래에서 조선을 그리다
3. 문화의 새 물결, 그 중심에 서다
4. 조선 산수화의 새 지평을 열다

현재 심사정 - 뼈아픈 고독이 걸작의 뼈대가 되어
1. "나라 안에서 제일"인 문인화가
2. 힘겨운 삶을 그림에 의지하고
3. 모방 속에서 창조해낸 조선남종화
4. 하루도 쉬지 않고 그린 그림들
5. 불운의 화가가 남긴 것들

표암 강세황 - 속세의 때를 벗은 문인화를 그리리라
1. 시. 서. 화에 뛰어난 "예원의 총수"
2. 삶이 곧 예술, 예술이 곧 삶
3. 당대 최고의 평론가로 이름을 날리다
4. 평생에 걸쳐 문인화가의 길을 걷다
5. 세속에 매이지 않은 예술의 경지

단원 김홍도 - 조선의 다양한 얼굴을 그려낸 천재적 국민화가
1. 문예부흥 시대의 중심에 선 화가
2. 중인 출신의 화원에서 진정한 예술가로
3. 사실적인 더욱더 사실적인 산수화
4. 조선인의 얼굴을 화폭에 담다
5. "단원은 못 그리는 것이 없다"
6. 천재화가가가 탄생하기까지

우봉 조희룡 - 글씨와 그림은 가슴속이 아니라 손끝에 있나니
1. 19세기 화단을 꽃피운 화가
2. 변화와 개혁의 중심에 선 "묵장의 영수"
3. "나는 누구에게도 속한 바가 없다"
4. 자유와 파격의 예술세계

금암당 천여 - 붓으로 그리고 마음으로 완성한 깨달음의 세계
1. 불화를 그리는 승려. 화승
2. 불사와 수행이 하나가 되어
3. "팔도총림의 불사에 응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4. 불화의 맥을 이어나가다
5. 19세기 전라도를 대표하는 화승

근원 김용준 - 격동의 시대를 껴안은 전인적 예술가의 초상
1. 식민지와 분단 시대의 대표 지성
2. 시대 속에서 미술을 바라보다
3. 빼어난 지성으로 화단을 논하다
4. 전통을 근대적으로 해석한 그림들

수화 김환기 - 동양적 서정을 탐구한 서양화가의 1세대
1.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2. 동경유학: 추상회화를 실험하다
3. 해방~파리 시기: 한국적 정체성을 추구하다
4. 뉴욕 시기: 만년에 성취한 우주적 질서와 화음
5. "나는 외롭지 않다. 나는 별들과 함께 있기에"

장욱진 - 동화적이고 이상적인 세계를 꿈꾼 진정성의 화가
1. 신화 속의 인물
2. 가슴에 품은 이상세계를 캔버스에 펼치다
3. 삶과 작품이 하나 된 진정성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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