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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찌글찌글한축제다

청춘은찌글찌글한축제다

  • 인재진
  • |
  • 마음의숲
  • |
  • 2014-04-15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278380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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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꿈틀꿈틀

자라섬이 깨어나던 날
임상이 부른 시작
주사위는 던져졌다
판을 깔다
테마가 없는 테마
축제의 꽃, 자라지기
상생
불분명한 커뮤니케이션

2장 찌글찌글

형극의 길로 접어들다
7년간 신용불량자로 살았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격세지감
안 하고 못 하고 산다
부적응자였다
주먹구구도 시스템이다
백스테이저

3장 와글와글

국제적인 네트워크
창작발전소
인생이 내게 레몬을 줄 때
Peter, Paul & JJ
내가 적임자였다
잣 피자, 잣 볶음국수, 잣 새우튀김
재즈 막걸리
뱅쇼
재즈 벽화

4장 뚜벅뚜벅

공연 기획자
공무원은 외계인
전국~노래자랑
사라지지 않을 음악, 재즈
아티스트
호밀과 잔디
전국 수석을 놓치다
나를 변화시키는 것들
굽고 두드리고 즐기다

도서소개

자칭 흥행계의 마이너스 손, 민폐 마케팅의 시초라 부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이다. 자신의 20, 30대는 수많은 실패와 실수로 찌끌찌글했지만, 그 삶이 모두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인재진 감독. 그가 만들어 낸 위대한 실패의 기록이라고 말해도 좋을 에세이,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20년 전, 그는 국제적인 네트워킹이 전무했던 공연계에 뛰어들어 기획자로서 감당해야만 했던 삶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꿈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펼쳐 놓았다. 이 책은 그의 즉흥적인 삶의 고군분투기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 인재진
그가 연주하는 즉흥적인 삶, 재즈

흥행계의 마이너스 손, 민폐 마케팅의 시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의
찌글찌글했던 삶을 말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그 인생이 성공으로 장식되길 바란다.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책 속 주인공처럼. 이런 천편일률적인 삶은 마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공의 값을 매기는 기준이 된 것 같다. 그런데 미국의 유명한 재즈트럼펫 연주자인 마일즈 데이비스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연주하라.”고 말했다. 물론 재즈의 즉흥연주에 빗댄 표현이지만, 우리 삶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인 듯하다.
여기, “미래는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하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자칭 흥행계의 마이너스 손, 민폐 마케팅의 시초라 부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이다. 자신의 20, 30대는 수많은 실패와 실수로 찌끌찌글했지만, 그 삶이 모두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인재진 감독. 그가 만들어 낸 위대한 실패의 기록이라고 말해도 좋을 에세이,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가 마음의숲에서 출간되었다. 20년 전, 그는 국제적인 네트워킹이 전무했던 공연계에 뛰어들어 기획자로서 감당해야만 했던 삶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꿈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펼쳐 놓았다. 이 책은 그의 즉흥적인 삶의 고군분투기다.

“꿈을 좇는 일은 자신의 꿈을 열심히 말하고, 열심히 생각하는 것이다.
찌글찌글한 삶의 연속일지라도 그 형극의 시간이 지나면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
- 인재진 감독의 말 중에서

연간 20만 명이 몰리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선 국민축제의 장,
그곳에 인재진이 있다

30대 초반, 인재진 감독은 대학로에서 소극장을 운영했다. 대학 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며 자신이 음악적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재즈 아티스트들을 무대에 올렸다. 그런데 그가 올리는 공연은 매번 참패를 기록했다. 공연의 퀄리티가 떨어졌던 것은 아니다. 당시 언론을 비롯한 매체에서는 인재진 감독이 가진 공연 기획자로서의 ‘안목’을 높이 샀다. 다만 돈이 되지 않는 기획으로 인해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지 못했던 것이다.
연간 20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전 세계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가를 원하는 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지난해로 10회를 맞은 자라섬 축제가 성공하기까지는 인재진 감독의 악전고투가 있었다. 야외에서 큰 공연을 올릴 때면 늘 따라다녔던 폭우는 그의 공연을 비할 데 없이 초라하게 만들었다. 혹자들은 그의 축제를 두고 ‘비를 먹고 자란’, ‘비와 함께 큰’ 공연이라 칭하기도 했다.
인재진 감독의 인생에서 감당해야 했던 좌절과 고통을 인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지금 찌글찌글한 삶을 살고 있는 청춘들을 위로한다. 이보다 더 찌글찌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소극장을 할 당시, 인재진 감독의 통장 잔고는 몇 천 원이었다. 단돈 1만 원이 없어서 어머니께 드릴 생신 케이크를 사기 위해 전전긍긍해야 했다. 그리고 수도와 전기, 가스가 끊긴 집에서 3개월 동안 살아야 했던 적도 있었다. 당시 그가 방 안 벽에 써 놓았던 글은 힘들었던 그의 삶을 대변한다.
“부채는 성자의 영혼도 좀먹는다.”
그러나 인재진 감독은 주눅 들지 않았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가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 긍정적인 성격을 꼽기도 했다.

케이크 하나 살 돈도 없었다. 통장에는 단 돈 1만 원이 없어 출금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2천 원, 3천 원이 전부였던 통장 잔고를 피 같은 수수료 500원을 떼이며 한 계좌로 모았다. 1천 원도 없는 통장도 있었고, 무려 3천 원이 넘게 있는 통장도 있었다. 어렵게 모은 1만 원이었지만 어머니께 케이크를 사다 드릴 수 있다는 마음에 조금은 뿌듯했다.
돈을 출금해 빵집으로 향했다. 진열된 케이크 중에서도 아주 작은 것 하나와 몇 백 원짜리 손바닥 반만 한 축하카드를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생신 파티가 열리고 있는 형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어머니에게 드릴 축하카드를 썼다.
“어머니, 이 케이크는 작지만 제 마음은 누구보다 크게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때 나는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다.
- 본문 중에서

인재진 감독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에게 1년 넘게 월급을 주지 못한 때도 있었다. 그런데 아무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아마도 그가 돈을 좇지 않고, 꿈을 좇는 기획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있다. 바로 형극의 시간이다. 임상, 즉 경험이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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