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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선생님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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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선생님의방

  • 권순이
  • |
  • 탐
  • |
  • 2014-04-10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649618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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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크린영상으로 만나보는 한 권의 책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 공간 이야기

첫 번째 장 | 행복한 꿈을 꿔도 되나요?
꿈에 지치지 않기! 꿈은 우리 삶을 끌어가는 힘!
너와 나, 모두 행복하기
선물
선생님, 좀 울어도 돼요?
진짜 행복해지기
네가 부끄러워 그런 거야?
진정성의 힘
네 안에 빛나는 것을 찾아봐
내 삶의 주인은 나!

두 번째 장 | 제 갈 길 가려고요
왜 한 우물을 못 팔까요?
공부와 대충 사귀기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
싫은데요!
공부, 나를 이기는 힘을 배우는 과정
공부, 세상을 얻는 지혜를 갖게 되는 시간
내 꿈은 아빠 꺼
대기만성. 천천히. 그렇게 지치지 않고 가는 거야!
세상을 맛보고 나를 깨닫는다
나는 바리데기 공주
신발 끈 단단히 매고 발 구르기

세 번째 장 | 어떻게 살면 돼요?
허술한 계획, 짜증나는 결과
누구나 넘어진단다
나의 힘으로 걷는 길 1
나의 힘으로 걷는 길 2
착한 것이 최고의 전략
도구인
세상에서 가장 큰 죄, 나를 내다 버리는 일
네가 변하지 않으면 어디서든 상황은 변하지 않아

네 번째 장 |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어요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채우지 않고는 나아가지 않는다
너의 사랑한다 나의 사랑한다
사랑. 너와 나를 발전시키는 에너지
외로운 건 싫어요

에필로그 | 우리를 키우는 공간 이야기, 그리고 시간 이야기

도서소개

『순이 선생님의 방』은 아이들과 어떻게 공감하고, 어떻게 같이 꿈을 꿔주고 있을지에 대한 해답이 담겨 있다. 진로상담실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차, 책, 컴퓨터를 갖추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털어놓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수십 년째 생활하고 있는 순이 선생님은 학생의 고민 속에 답이 있다고 하는 순이 선생님의 방문은 어린 10대들에게 항상 열려있다.
대한민국 청소년은 맘 붙일 곳이 없다
꿈은 꾸지만 실현 방법을 모르는 10대의 걱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방으로 가자

진로 고민 많아도 부모님한테는 말할 수 없는 대한민국 10대
우리나라 청소년은 꿈이 없어도 있다고 해야 한다. 꿈이 없는 청소년은 미래가 안 보인다고 하니까.
우리나라 청소년은 공부에 목숨 걸어야 한다. 공부하지 않는 청소년은 학생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거니까.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은 꿈에 맞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잘 모른다. 어른들이 두 가지는 별개로 말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꿈과 공부를 하나로 묶을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이 알려줘야 하는데 부모님들도 그런 교육을 받아보지 않아서인지 현실적인 진로를 공감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답답한 현실에 가슴을 치는 대한민국 10대들은 스스로가 원하는 꿈이 뭔지도 모르겠고, 어떤 공부도 할지 아직도 모른다.

같이 꿈을 꾸어주는 선생님이 있다
“어, 왔니? 무슨 차 줄까?”
쑥스러움을 잠시 참고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가면 처음 봐도 여러 번 본 것 같은 다정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작은 체구의 선생님이 앉아 계시다가 어제도 보고 오늘도 또 보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차를 한 잔 권하신다. 내가 투덜거려도, 내가 울어도, 내가 걱정을 쏟아놓아도 한결같이 잘 들어주고 토닥여주는 선생님. 그래서 내일도 또 만나고 싶은 선생님이 현실에도 있다. 바로 순이 선생님이다.
진로상담실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차, 책, 컴퓨터를 갖추어놓고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오길 기다렸다가 털어놓는 이야기에 공감하며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수십 년째 생활하고 있는 순이 선생님은 학생의 고민 속에 답이 있다고 한다. 은연중에 답을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해 꿈이 뭔지,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헷갈리는데 턱턱 답을 던져주니 학생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생님이다.
누군가가 내 걱정을 해주고, 내 고민에 답을 주려고 애쓴다는 사실만으로도 으싸으싸 힘 나는,
아직은 어린 10대들에게 순이 선생님의 방문은 항상 열려 있다.

어떻게 보듬어줘야 하는지 부모가 먼저 읽고 알아야 할 10대 속마음
내 배 아파 낳았지만 도대체 애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부모들이 태반이다. 요즘 서점에 넘쳐나는 청소년 관련 책을 보면 ‘꿈을 꿔라’, ‘꿈이 있어야 성공한다’는 글이 넘쳐나는데 우리 아이는 꿈을 꾸고는 있나 싶다. 그런데 막상 꿈을 갖고 있다고 해도 부모인 나는 그 꿈에 대해 같이 고민해줄 마음가짐이 돼 있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정작 부모세대의 10대 시절에는 ‘꿈’이라는 걸 이토록 고민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내 자녀와 공감하기가 어렵다.
그렇다면 순이 선생님은 아이들과 어떻게 공감하고, 어떻게 같이 꿈을 꿔주고 있을까? 책 속에 모든 답이 있다. 순이 선생님의 대화를 읽어보면 내 자녀에게도 공감해주고 같이 꿈 꿔주는 부모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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