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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일본 만화영화의 신)(만나보고싶어요)

미야자키 하야오(일본 만화영화의 신)(만나보고싶어요)

  • 윤지현
  • |
  • 사회평론
  • |
  • 2002-09-23 출간
  • |
  • 134페이지
  • |
  • B5
  • |
  • ISBN 9788956022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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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의의와 가치는 이렇습니다.
만화 위인전 <만나 보고 싶어요> 시리즈의 다섯 번 째 권인 <<일본 만화영화의 신 미야자키 하야오>>가 나왔습니다. <만나보고 싶어요>는 어른의 눈높이를 강요하는 기존 위인전의 틀을 깨고 어린이의 친구가 될 21세기의 새로운 위인상을 소개하는 시리즈입니다. 그 다섯 번 째 인물인 미야자키 하야오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만화영화 속에 되살려 낸 애니메이션의 거장입니다. 또 그의 작품은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빨아들이는 블랙홀이지요. 이것이 저희가 그를 21세기의 새로운 위인으로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이유입니다.

만화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는 없을 겁니다. 어른들도 보통 어린 시절에 재미있게 본 만화영화 하나 정도는 기억하고 있게 마련이죠. 그런데 그 추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일본에서 제작된 만화영화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만화영화의 왕국인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만화영화 감독으로 손꼽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가까운 동양에서뿐 아니라 서구에서도 이미 자신의 작품을 상영하여 엄청난 팬을 확보한, 세계인을 매혹시키는 상상력의 원천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의 어린 시절과 청년기, 그리고 그의 작품관을 폭넓게 다룬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그의 상상력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잔잔한 수채화풍으로 채색된 만화는 그의 작품의 아름다운 색감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1. 일본 만화영화의 신 미야자키 하야오
미야자키 하야오는 지난 여름 국내에 개봉되어 전국 관객 1백95만여 명을 동원한 (<씨네 21> 366호 통계) 일본 만화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감독이다.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이웃집 토토로> 등이 국내 극장에서 정식으로 상영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그는 만화영화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는 전설적인 이름이었다. 그는 장편 만화영화 감독으로도 유명하지만 알고 보면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플란다스의 개> 등을 통해 7,80년대 우리 어린이들을 TV 앞에 모이게 한 대표적인 힘이었다.

우리나라 방송국에서는 오랫동안 그가 만든 만화영화를 방영하면서 제작국의 국적을 지우고 마치 우리나라 프로그램인 양 방송해 왔다. <엄마 찾아 삼만 리>,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 <미래소년 코난> 등 어렸을 때 누구든 보았을 만화영화들의 국적이 일본이라는 사실을 어른이 되어서 알고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처럼 그의 작품에 비해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은 막상 그의 만화영화를 즐겨 보는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같은 동양인들에게만이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감독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이 위인전은 그의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중심으로 그의 끝없는 상상력의 원천을 파헤치며, 그의 초기작부터 최신작에 이르는 작품과 작업방식, 그리고 작품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야자키 작품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무엇보다도 그의 끝없는 상상력이다. 손에 잡히지 않는 상상의 세계를, 그는 마치 자신의 상상력을 벽돌로 사용하여 견고한 집을 짓듯이 만들어낸다. 그의 작품은 뜬구름 같은 세계가 아니라, 어떤 거스를 수 없는 물리 법칙을 확고하게 지닌 세계다. 그것이 오히려 상상력을 제한하지 않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의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사실 그런 견고함 덕분이다.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가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모처럼 국내 만화영화계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한편에서 만화영화는 어린애들이나 보는 것이라는 시각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미야자키 하야오가 처음 일을 시작했던 때에는 이런 풍조가 더욱 심했을 것이다. 그의 성공 원인은 이 생각을 뒤집고 가장 성숙한 어른을 대하는 성실성으로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 "어린이용이란 어른이 만든 것들 중 최상의 것을 의미합니다" 라고 미야자키는 자신의 작품관을 밝힌 적이 있다.

만화영화란 수많은 사람들의 분업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애니메이터라는 직업은 그림을 그린다는 점에서 예술적인 활동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실상은 같은 그림만을 기계적으로 반복해 그려야 하는 매우 단순한 작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과 개성이 자칫 매몰되기 쉬운 만화영화 제작 과정에서 자신의 숨결을 담은 인간을 창조하려고 노력했고 성공을 거둔 현대의 거장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근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일본 내에서만 2천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것은 만화영화의 사업적 효과를 다시 보게 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정작 감독은 이 성공에 대해 어떤 거창한 웅변도 하고 있지 않다. 그가 열 살짜리 여자아이들을 위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한 이야기는 이미 유명하다. 그의 제작 계획서에 있는 것은 예상 관객 수 얼마, 예상 수익 얼마가 아니라 왜 이 만화가 필요한가, 이 만화가 누구에게 필요한가 하는 것이다. 진심을 담은 작품은 통한다는 자신감이 부럽다. <일본 만화영화의 신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런 미야자키의 작업 원칙과 맞닿아 있는 그의 삶을 담고 있다.

2. 내용
1장: 하늘을 날고 싶은 아이
미야자키 하야오는 제2차 세계대전에 막바지에 치달을 무렵 패색이 짙은 도쿄에서 4형제의 차남으로 태어난다. 비행기 군수 공장을 운영하던 아버지 덕에 비교적 풍족한 환경 속에서 어머니는 그에게 세계 문학을 통해 동화와 상상의 세계에 대한 애착과 꿈을 키워 준다.

2장: 그림이 좋아, 만화가 좋아
그림에 대한 욕구로 닥치는 대로 낙서를 하던 미야자키 하야오는 사토 후미오라는 미술 선생을 만나 정식으로 그림 공부를 하게 된다. 탄탄한 기초를 쌓는 동시에 머리 속의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법을 익혀 나가던 그는 만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3장: 꿈을 향해 한 발짝
아버지의 뜻대로 미대를 포기하고 정치경제학과에 적을 두었지만 꿈까지 포기한 것은 아니었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감동과 충격의 대상이었던 만화영화 <백사전>의 제작사 도에이 동화사에 입사한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만화영화에 인간의 숨결을 불어넣으려 애쓰던 하야오는 여러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도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면서 꿈에 다가간다.

4장: 아이들을 위하여
미야자키 하야오의 입을 통해 직접 자신의 작품 소개와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듣는다. 지구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모색하는 그의 고민을 아이들에게 풀어서 이야기한다.


저자 소개
그린이 김광성은 1954년 항구도시 부산에서 태어났다. 을숙도가 바라다 보이는 항구에서 돛단배를 타며 만화에 대한 꿈을 키운 끝에 서른 살이 넘어서야 신명나게 만화판에 뛰어들었다. 데뷔작으로 <자갈치 아지매>가 있고 <깜부기>, <베사메무초>, <늑대> 등 중, 단편을 발표하였다. 웅진애니메이션 <세계의 역사>와 <20세기 큰 인물> 전집 제작에도 참여하였다. 현재 웅진 <생각쟁이>에 한국을 빛낸 큰 인물을 연재중이다.

글쓴이 윤지현은 1966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나 어른이 된 지금이나 오로지 책 속에 파묻혀 살다가 책읽기를 글쓰기로 바꾸었다. 1993년 신한은행이 주최한 새싹만화 현상 공모전에 <허수아비의 추석>으로 데뷔했다. 어린이들이 읽고 꿈을 키우는 책을 쓰고 싶은 소망이 그의 글 속에 살아 있다.


목차


1장 하늘을 날고싶은 아이 ... 9
2장 그림이 좋아, 만화가 좋아 ... 35
3장 꿈을 향해 한 발짝 ... 57
4장 아이들을 위하여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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