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영애의만찬

이영애의만찬

  • 이영애, 홍주영
  • |
  • 알에이치코리아
  • |
  • 2014-04-08 출간
  • |
  • 233페이지
  • |
  • ISBN 9788925552675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한식 다큐멘터리를 시작하기까지

1부 우리 음식에 담긴 소통의 철학
1장 조선왕조 오백 년, 밥상 위의 비밀
화려한 조선시대의 식문화를 찾아 떠나다
조선시대의 탐식가들
조선시대 왕의 밥상
수라상은 12첩이 아니라 7첩이었다?
정조의 밥상을 차리다
소박한 밥상을 고수한 조선의 왕들
진상품, 전국 팔도에서 빚어낸 맛
조선의 군주, 밥상으로 통(通)하다

2장 왕의 밥상에서 서민의 밥상까지
360년, 반가의 밥상을 찾아 떠난 여행
빈대떡의 효시, 빈자법
꿩고기를 넣어 궁중에서 즐겨 먹던 잡채
《음식디미방》에서 본 반가의 음식, 어만두
반가 음식의 비밀이 깃든 《소문사설》에 빠지다
왕가와 빈가, 음식으로 정을 나누다
교류와 나눔을 통해 변화해온 한국의 맛

3장 한국음식을 통해 나를 돌아보다

2부 한국의 맛, 이천 년의 기억
1장 음식은 살아있는 문화다
비빔밥과 불고기 사이

2장 가장 오래된 조리법, 고기구이
우리 민족 최초의 고기 양념을 찾아 떠나다
오래된 음식, ‘맥적’의 흔적을 찾다
우리 민족 최초의 양념구이를 만나다

3장 한국 고기음식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한국인은 못 먹는 부위가 없다?
천 년 전 음식을 찾아 떠난 몽골기행
첫 번째 음식, 몽골식 육포 보르쯔
두 번째 음식, 갈비찜을 연상시키는 허르헉
칼국수의 먼 친척, 고릴테슐
음식문화의 용광로가 되다

4장 조선의 양반들, 소고기를 탐하다
불고기 연가
설야멱 탄생의 비밀
일본인의 야끼니꾸, 한국인의 불고기

5장 섞임과 공존의 밥상을 차리다

3부 소통과 화합의 만찬
1장 첫 번째 만찬, 한식의 불모지 피렌체에 가다
천 년 도시 피렌체, 이천 년을 이어온 한식과 만나다

2장 두 번째 만찬, 짧고도 길었던 기다림
거장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차린 만찬
한복 디자이너 한은희가 그려낸 테이블 세팅
이능호 도예가, 조선의 혼을 백자로 빚다
요리명장 이병우, 한국인의 삶을 음식에 풀어내다

3장 오대산에서 찾은 두 가지 보물
자연의 기다림이 선사한 첫 번째 보물
두 번째 보물, 비빔밥의 재구성

4장 만찬에 차린 우리 음식 이야기
조선팔도의 어우러짐, 팔도진미
참문어 오곡죽과 석류 침채
오대산 산나물로 버무려낸 화합의 음식, 탕평채
한군데도 버릴 곳 없는 귀하디귀한 음식, 소고기 수육
조화와 통합의 상징, 비빔밥

5장 비비고 나누고, 하나가 되다

에필로그

도서소개

[이영애의 만찬]은 배우 이영애가 한식 문화로 본 우리의 아름다운 음식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SBS 다큐멘터리 2부작으로 제작된 '이영애의 만찬'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들과 이영애의 소회를 담았다. 이 책에서는 궁중음식의 소박한 수라상을 들여다 보고, 여러 역사학자의 자문을 받아 조선시대의 식문화에 대한 객관적이고 검증된 내용들을 수록하였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들과 밥을 나누었는가?”
배우 이영애, 한식의 의미와 문화를
찾아 떠난 아름다운 음식 이야기

2014년 런던도서전 주빈국 한국 전시관, 『이영애의 만찬』 전시
SBS 《이영애의 만찬》 다큐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를 책으로 읽다!

왜 배우 이영애는 한식 문화를 소개하고자 했는가?

단아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이미지로 ‘산소 같은 여자’에서‘장금이’로, 다시 ‘금자씨’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온 배우 이영애. 최고의 배우이자 세간을 주목을 받는 셀러브리티 이영애가 결혼 후 가정과 출산, 육아에 전념하며 아들 승권과 딸 승빈의 쌍둥이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경기도 양평 문호리의 촌부로서 조용하고 소박한 삶을 꾸려오던 차, 이번에 한식 다큐멘터리를 계기로 그녀의 일상을 세간에 공개하게 되었다.
그녀는 아이들 때문에 익숙한 서울 생활을 접고 경기도 양평 문호리로 이사를 했다. 새소리와 함께 눈을 뜨고 온갖 풀벌레들을 친구 삼아 뛰어놀고, 돌멩이를 접시 삼아 들꽃과 잡초로 밥을 짓는, 그런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고향을 쌍둥이에게 선물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두 아이를 낳은 후 그 꿈을 실행에 옮겼고,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도록 나무 한 그루 없는 정원을 설계했다. 집안에도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가구 대신 뽀로로 매트를 여섯 개나 깔아놓았다 한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차일피일 들어오는 작품을 고사하다 보니 어느새 9년이라는 공백이 생겼다. 요즘 개봉되는 한국영화를 볼 때마다, 그리고 그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을 볼 때마다 마음 깊숙이 잠자고 있던 연기에 대한 욕망이 솟구치지만 연기를 하면서 두 아이의 엄마노릇을 할 자신이 없었기에 연기 욕심을 부리지 못하던 터였다.
그러던 차에 다큐멘터리 제안을 받게 되었고, 《대장금》을 하면서 궁중음식도 접해봤고 비빔밥 홍보대사로 재능기부도 해왔지만‘정작 우리 음식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별로 없었구나’,‘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음식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아이들을 위해 밥상을 차리다 보니 아이들 먹는 것 하나하나가 신경이 쓰이고, 한창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이 갈리기 시작하면서 음식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던 차였다. 두 달을 고심해 그녀는 다큐멘터리 출연 제안을 받아들였다.
순전히 엄마로서의 욕심 때문에 시작된 다큐였다. 아이들이 좀 더 자랐을 때 함께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한국음식에 관한 기록’이 하나 정도 있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이 또한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영애의 만찬』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6개월간 촬영된 다큐는 2부작으로 방영되었다. 2부작으로는 6개월간의 이야기를 모두 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이에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와 배우 이영애의 소회를 책으로 담아 출간하였다. 마침 또 2014년 런던도서전에 주빈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면서 세계인들에게 한식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책으로 한국관에 전시되어 한식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화려한 조선시대의 식문화를 찾아 떠나다

『이영애의 만찬』에는 역사적인 이야기들이 많이 등장한다.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년을 기념하기 위해 궁궐을 떠나 화성에서 보낸 8일간의 일과와 축제의 모든 과정을 무려 8권의 책에 걸쳐 소상히 기록하도록 명했는데 그것이 바로 《원행을묘정리의궤》이다.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따르면 정조임금이 받은 수라상에 오른 찬품(반찬)의 수는 모두 일곱 그릇(7기)의 음식이 올랐다 한다. 8일 동안 단 하루도 일곱 그릇을 넘긴 적이 없다. 반면 혜경궁 홍씨가 받은 수라상에는 모두 열세 그릇(13기)에서 열다섯 그릇(15기)에 달하는 음식이 올랐다. 《원행을묘정리의궤》를 연구해온 역사학자들은 효심이 깊은 정조가 회갑을 맞은 혜경궁 홍씨에게는 특별히 열다섯 그릇의 찬을 올린 것이며 본인은 평상시대로 일곱 그릇의 찬이 올라간 수라상을 받았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조선은 충효의 나라이기에 자식인 본인보다 어머니께 더 나은 밥상을 올린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뭔가 석연치 않다.
이영애는 궁금했다. 지금도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혹은 생일이나 혼례 같은 잔치가 있는 날이면, 수일간은 밥상위에 오르는 반찬의 가짓수부터 달라진다. 몇 날 며칠을 두고두고 먹을 만큼 넉넉해지는 것이 한국인의 잔치 인심 아니던가? 하물며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은 조선후기에서 전례 없이 성대했던 잔치였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정조의 밥상이 12기가 아닌 7기라 하니, 고등학교 가사 교과서에서 본 12첩 수라상은 대체 무엇인가 싶다.
『이영애의 만찬』에서는 여러 역사학자들의 자문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