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놈 편집’ 프로젝트로 손을 뻗은 중국의 숨겨진 목적은---?!
일본을 대표하는 전기메이커 TECOT의 회장 시마 코사쿠가 다음 순서로 주목한 것은 인류 진화의 열쇠를 쥔 ‘게놈 편집’이었다. 유전자 조작과 열성유전자 배제라는 윤리적인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각국이 이 공전의 기술에 미국은 물론 영국, 중국을 비롯한 각국, 그리고 IT기업조차 맹렬한 기세로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욱이 일본은 그 분야에서 상당히 뒤처져있다는 사실도──.
“Why don’t you do it immediately? (왜 지금 당장 실행하지 않는 것인가?)”
과거에 사랑했던 여인 파멜라의 의미심장한 편지를 받고, 미국에 온 김에 그녀를 찾아가본 시마.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과거의 추억과 안녕을 고하는 가슴 아픈 결말이었다.
그 후, 찾아간 쿠바에선 숙적 증열생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치 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