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행’의 결합은 사회적경제의 항구적인 용광로이다.
“사회적경제의 힘과 영속성은 사상의 다원성과 실행의 다양성, 그리고 여기에서 비롯되는 수렴과 합류의 지점에 기반을 둔다. 사회적경제는 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하나의 운동이자 지속적인 체제이다.”
“사회연대경제는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나
사회적 성격의 스타트업을 포용하며 지방으로 이전하거나
국제 무대에 진출하고 순환경제 또는 실버경제와 관련된
새로운 요소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_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전 대통령
프랑스의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데 최적의 교재
2006년 초판 발행 이후 2016년 제3판 발행
이 책은 프랑스 사회적경제의 협동조합경험에서 연대, 정책화, 국제연대까지의 경험을 쌓아온 티에리 장테가 2006년에 처음 집대성한 프랑스 사회적경제에 관한 교과서와 같은 책의 최신 개정판이다. 프랑스 사회적경제의 전체상을 각 장마다 간결하고 명료하게 정리하고 있어 프랑스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데 최적의 교재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의 사회적경제는 다양한 형태들이 존재하고, 분열과 대립으로 혼란을 겪기도하였고, 강력한 국가정책, 민관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 등 현재 한국의 사회적경제 상황 속에서 참고할 수 있는 발전경로와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프랑스는 공제,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협동조합 부문이 신생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어 한국 상황에서도 공제, 금융을 통해서 상호 취약점을 보완하며 사회적경제의 전체상을 만들어 나가고자 할 때 참고할 바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연구-실행’의 결합은 사회적경제의 항구적인 용광로
사회적경제의 힘은 다원성과 다양성이 합류하는 지점에 기반
이 책의 서문을 쓴 프랑스 전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는 산업혁명까지 올라가는 사회연대경제의 역사속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주체들 ? 협동조합, 공제조합, 결사체(단체), 재단, 사회적기업들 ?이 세계 각지에서 민주주의, 잉여금의 공정한 분배, 사회적?환경적 효율성의 가치를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실천해왔고, 이 실천이 곧 구체적 해결책이었다는 것을 입증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에도 사회연대경제는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나 사회적 성격의 스타트업을 포용하고, 순환경제나 실버경제 등의 새로운 요소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한다. 그래서 이 책은 사회연대경제가 지닌 잠재성과 합당한 목표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미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기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연구-실행>의 결합은 사회적경제의 항구적인 용광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사회적경제의 힘과 영속성은 사상의 다원성과 실행의 다양성, 그리고 여기에서 비롯되는 수렴과 합류의 지점에 기반을 두며, 사회적경제는 지역이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하나의 운동이자 지속적인 체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