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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안의작은행복(박시백이그리는삶과세상)

둥지안의작은행복(박시백이그리는삶과세상)

  • 박시백
  • |
  • 휴머니스트
  • |
  • 2014-04-07 출간
  • |
  • 268페이지
  • |
  • ISBN 978895862699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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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오 과장네 이야기
덕담의 계절 | 봄나들이 | 중독 | 울 엄마의 교육관 |살다 보면 | 엄마 마음 | 요즘 애들 | 우리들 | 휴가 | 욕심 |
어느 오후 | 친구네 아파트 | 집 | 인생 대역전 | 12월

2장 우리는 독서 가족
작심 3주 | 딸 자랑 1 | 딸 자랑 2 | 딸 자랑 3 | 딸 자랑 4 | 딸 자랑 5 | 어떤 독서법 | 찬밥 | 봄볕 | 노력 |
소설보다… | 분위기 | 흉내 | 정말 재밌는 동화 | 서재 | 삼국지 생각 | 비교 | 채팅 후유증 | 천 일 만의 재회 |
삼천 일 만의 재회 | 만 일 만의 재회 | 오해 | 수준 | 갈대 | 言語演技 | 벤처 | 반복 | 메멘토 | 동질감 |
책갈피 속 은행잎 | 우리 나이 들면 | 책 VS 인터넷 |텔레파시 | 행간 읽기 | 형설지공 | 흥미진진 | 도전 글쓰기 1 | 도전 글쓰기 2 | 세월 | 성공한 해

3장 빠끔 여사 분투기
새해에는 | 세배 수지 | 희생 | 맹모의 후예들 | 공부 | 봄비 |영화 그리고 추억 | 비교하지 마 | 정체성 | 체력 | 상상 |
애들 생각 | 나른한 오후에 | 어떤 유행 | 거리에서 |그녀의 휴가 | 둘째 | 2년 벌이 | 바캉스 | 수해 | 모녀 |
성취 | 즐거운 추석 | 왜 그럴까 | 아이들의 가을 | 빙의 | 영화와 현실 | 마누라는 명탐정 | 오늘은 무슨 날 |
아빠의 마음

4장 빠끔 여사, 어디 가세요
새해 인사 | 1월 우울증 | 나를 알아주는 곳들 | 복실이 |좋은 소식 | 봄바람 | 쇼핑의 맛 | 투잡스 | 어린 시절 |
늦둥이 | 페이스 페인팅 | 신(神) | 따라 배우기 | 아파트 |남과 여 | 종이 한 장 차이 | 어디로 | 여름 나기 |
애쓴 대가 | 부작용 | 초딩 시절 | 새롭게 | 드라마 |새 일거리 | 도미노 감기 | 방학 숙제 | 노인 |
눈 오는 날의 전화

5장 인생
첫 번째 이야기 | 두 번째 이야기 | 세 번째 이야기 | 네 번째 이야기 | 다섯 번째 이야기 | 여섯 번째 이야기 |
일곱 번째 이야기 | 여덟 번째 이야기 | 아홉 번째 이야기 | 열 번째 이야기 | 열한 번째 이야기 | 열두 번째 이야기 |
열세 번째 이야기 | 마지막 이야기

6장 열혈 남샘
첫발 | 학급 분위기 | 초임들의 수다 | 어떤 지각생 | 방학 생각 | 징크스 | 성적 경쟁 | 문자 | 마지막 종례 |
경력 교사 | 가위손의 변신 | 하루 | 반짝반짝 정 선생 | 인생의 선택 | 담임의 마음

7장 딩딩딩, 우리들은 10대헤어스타일 | 열세 살 | 고3, 그리고 | 어느 초딩의 하루 | 유행 | 두 선생님 | 엄마 없는 날 | 자율 학습 |
성실함에 대하여 | 딩들의 세상

도서소개

[둥지 안의 작은 행복: 삶을 이끄는 누군가 있다는 것]은 시사만화가 박시백이 그린 만평집이다. 1998년부터 2003년 사이 한겨레신문 등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만평들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학교 이야기, 10대들의 이야기 등 우리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500자 리뷰》
21세기 사관(史官) 박시백, 우리 시대를 기록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작가 박시백의 만평집 두 권이 휴머니스트에서 출간되었다. 《박시백이 그리는 삶과 세상》은 1998년부터 2003년 사이 한겨레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만평들로 구성되어 지금은 기억에서 아련해진 십수 년 전 우리의 자화상을 마주할 수 있는 만평집이다.
1권 《사노라면_그 시절, IMF의 추억》은 외환위기 시절 다수의 국민이 어려운 살림살이였지만 서로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가졌던 기억들을 담고 있고, 2권 《둥지 안의 작은 행복-삶을 이끄는 누군가 있다는 것》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학교 이야기, 10대들의 이야기 등 우리네 살던 모습을 담았다. 1권은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바깥일들을 2권은 집안에서 일어나는 살림에 관한 이야기인 셈이다. 두 권을 함께 읽는다면 지난 우리 시대, 집 안팎의 사연들을 새롭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Ⅰ. 시사만화가 박시백
130만 부가 판매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작가, 다운로드 수 200만을 넘어선 《팟캐스 조선왕조실록》의 주인공, 박시백 화백의 이름 앞에는 어느 새, ‘역사’, ‘조선사’와 관련된 수식어들이 붙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이름을 처음 만난 곳은 《한겨레신문》, 《박시백의 그림세상》이었다.
박재동 화백의 《한겨레 그림판》이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박재동 화백은 애니메이션 《오돌또기》를 준비하기 위해 한겨레신문사를 떠나야 했고 그 후임으로 신출내기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박재동 화백을 대신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의 이슈들을 능수능란하게 들추어내며 촌철살인의 풍자를 보여주었던 박재동 화백의 부재는 쉽게 메워지지 않았지만, 박시백 화백은 선배와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많은 독자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박시백의 그림세상》은 한 컷으로 위정자들과 실력자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그전까지의 시사만화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는 이야기 만화에 가까웠다. 시사만화가 주는 날카로움과 통쾌함보다는 우리 사회의 서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공감이 더 도드라졌다. 그래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는 그의 만평은 그날 그날의 사건에 대한 대응이기보다는 한 시대 우리가 살아온 일상에 대한 기록이다.
조선시대 사관들이 한 자 한 자 기록한 당대의 역사를 씨줄, 날줄로 풀어 새롭게 직조했다는 점에서 박시백 화백은 21세기 사관(史官)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신, 자기의 시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21세기 사관이기도 하다.

Ⅱ. 삶을 이끄는 누군가 있다는 것-《둥지 안의 작은 행복》
《사노라면》이 지난 시대, 우리들의 바깥 삶, 사회, 정치 등을 다루고 있다면 《둥지 안의 작은 행복》은 우리 삶을 지탱하게 해 주는 가정,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장이건 주부이건 한 가족을 책임져야 하는 세대는 언제나 책임감에 짓눌려 있다. 때로는 머릿속의 굴레와 어깨 위의 짐을 벗어버리고 싶지만, 돌아보면 그것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진정한 힘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루하루가 힘겹기는 박 화백이 만평으로 기록한 IMF 시절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다. 가족 안에서 누리는 작은 웃음과 미소들도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것이 없다.
박시백 화백을 날카로운 시사만평가, 혹은 안목 깊은 역사 만화가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그의 반쪽만을 본 것이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과 이웃,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향해 눈길을 줄 때, 그의 재능은 더 빛나곤 했다.
그가 하나하나 쌓아 놓은 사람들에 대한 기록은 비록 거대한 서사는 아니나, 이를 지켜보는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때로 젖은 눈길로 사회의 슬픔을 고찰하기도 하지만, 그가 전하는 천진난만하고 따뜻한 일상의 기록 앞에서 우리는 기꺼이 무장 해제될 수밖에 없다. 한눈팔지 않고 묵묵히 뜨거운 태양 아래 몸을 맡기고 창작에 땀 흘리는 그는 천생 ‘만화 농부’일 수밖에 없다.

박시백 화백은 두 권의 만평집, 《박시백의 그리는 삶과 세상》을 묶어 내면서 자신 스스로 “세상과 사람들에게 좀 더 따스했던” 시대를 다시 발견했다고 했다. 박시백 화백의 이러한 발견이 동시대를 함께 살아온 독자들에게, 혹은 그 시대를 궁금하게 여기는 다음 세대의 독자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Ⅲ. 작가의 말
이 책에 모아 놓은 만화들은 거의가 1998년에서 2003년 사이에 그린 것으로, 말하자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전 작품들이다.
이 기간은 대략 김대중 정부 시절과 겹친다. 정권 교체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드높았고, 남북 간에도 평화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에 부응하기라도하듯 역사적인 남북 정상 회담이 열리면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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