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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라면(박시백이그리는삶과세상)

사노라면(박시백이그리는삶과세상)

  • 박시백
  • |
  • 휴머니스트
  • |
  • 2014-04-07 출간
  • |
  • 264페이지
  • |
  • ISBN 978895862698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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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1998
경제 침체의 바람은 불고…
희망 사항 | 첫 월급을 받고 | 벽돌 쌓기 | 스토커 |햇살로 | 사장님, 우리 사장님 | 눈물 | 신록 예찬 | 정보 서비스 | 찾습니다 | 지방 선거 | 눈물의 땡처리 |축구공의 힘 | 길 | 빅딜 | IMF 할머니 | 터미네이터? |평가의 틀 | 습관 | 에이, 설마… | 야영 | 식물 국회 |팔자 | 괴담 | 용접공 | 농부의 마음 | 절망 타도 |사랑의 700 | 사모님의 경제학 | 대졸자 | 신의 손 |도미노 농촌 | 추억의 선물 | 즐거운 추석을 위해 |사과 | 토요일엔 | 공무원 | 역사학도를 위한 특강 |투자 | 그리운 금강산 | 아, 금강산 | 금강산 품평 |수매하는 날 | 수능 뒤 교실 풍경 | 왕따 | 우리는 |인턴 | 실록 98

2장 1999
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해 | 겨울 추위 | 억대 연봉 | 휴대폰 시대 | 사업 구상 |현재 시각 밤 9시 | 마니아 | 졸업, 그리고 | 아랫목, 윗목 |
희망 도서관 | 봄나들이 | 신분 | 한국형 상류층 | 두 박사 |안녕 | 더불어 사는 세상 | 친구 자격 | 가라! |돈 버는 길 | 이 험한 세상 | 재기 | 두려운 휴가 |산 위에서 | 벼락치기 | 법 위의 법 | 개혁 피로 |괴로운 추석 | 카메라 앵글 | 실업자를 보는 눈 | 업보 |태생 | 뿌리 깊은 나무 | 술집 풍경 | 인생 마라톤 |수능이 끝난 뒤

3장 2000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다
+1 | 총선 전략 | 당선을 위해 | 반칙왕 | 내 마음 | 명함 |세상 따라잡기 1 | 세상 따라잡기 2 | 21세기 인류 |봄날엔 가끔 | 고문 | 두 세계, 두 얼굴 |오랜만에 만난 친구 | 주한 미군 | 사망 선고 | 불감증 |2000년 6월 13일 | 보입니다 | 노인과 개 | 밥그릇 |누군가 | 창과 방패 | 반미는… | 박정희 기념관 |한국인의 하루 | 기차를 타고 | TV 앞에서 |역전의 승부사 | 재산 목록 1호 | 연합제, 연방제 |어떤 미학 | 세계 보안관 | 대책 | 이토록 무서운 |오십보백보 | 걱정 | 닮은꼴 | 배추 농사 | 사주 |건재 | 2000년

4장 2001
다시 희망을 항하여
집단 최면 | 과연 새 천년 | 사계절 | 아랫목, 윗목 3년 |두 부시 | 대통령과 언론 | 최강 | 뇌사자 |무한 뻔뻔 | 중독 | 미군과 평화 | 비정규직 | 작별

도서소개

《사노라면_그 시절, IMF의 추억》은 외환위기 시절 다수의 국민이 어려운 살림살이였지만 서로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가졌던 기억들을 담고 있다. 혼란스러웠던 정치 상황, 실업과 취업난 속에 속절없이 무너졌던 가계 경제, 그렇다고 마냥 좌절과 분노에만 빠져 있을 수 없었던 민초들의 고단함…. 박시백은 바로 그 지점에 시선을 보낸다.
21세기 사관(士官) 박시백, 우리 시대를 기록하다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작가 박시백의 만평집 두 권이 휴머니스트에서 출간되었다. 《박시백이 그리는 삶과 세상》은 1998년부터 2003년 사이 한겨레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에 기고했던 만평들로 구성되어 지금은 기억에서 아련해진 십수 년 전 우리의 자화상을 마주할 수 있는 만평집이다.
1권 《사노라면_그 시절, IMF의 추억》은 외환위기 시절 다수의 국민이 어려운 살림살이였지만 서로에 대해 따스한 시선을 가졌던 기억들을 담고 있고, 2권 《둥지 안의 작은 행복-삶을 이끄는 누군가 있다는 것》은 두 가족을 중심으로 학교 이야기, 10대들의 이야기 등 우리네 살던 모습을 담았다. 1권은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바깥일들을 2권은 집안에서 일어나는 살림에 관한 이야기인 셈이다. 두 권을 함께 읽는다면 지난 우리 시대, 집 안팎의 사연들을 새롭게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Ⅰ. 시사만화가 박시백
130만 부가 판매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작가, 다운로드 수 200만을 넘어선 《팟캐스 조선왕조실록》의 주인공, 박시백 화백의 이름 앞에는 어느 새, ‘역사’, ‘조선사’와 관련된 수식어들이 붙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그의 이름을 처음 만난 곳은 《한겨레신문》, 《박시백의 그림세상》이었다.
박재동 화백의 《한겨레 그림판》이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을 때, 박재동 화백은 애니메이션 《오돌또기》를 준비하기 위해 한겨레신문사를 떠나야 했고 그 후임으로 신출내기 만화가 박시백 화백이 박재동 화백을 대신하게 되었다. 우리 사회의 이슈들을 능수능란하게 들추어내며 촌철살인의 풍자를 보여주었던 박재동 화백의 부재는 쉽게 메워지지 않았지만, 박시백 화백은 선배와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많은 독자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
《박시백의 그림세상》은 한 컷으로 위정자들과 실력자들을 신랄하게 풍자하는 그전까지의 시사만화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는 이야기 만화에 가까웠다. 시사만화가 주는 날카로움과 통쾌함보다는 우리 사회의 서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공감이 더 도드라졌다. 그래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는 그의 만평은 그날 그날의 사건에 대한 대응이기보다는 한 시대 우리가 살아온 일상에 대한 기록이다.
조선시대 사관들이 한 자 한 자 기록한 당대의 역사를 씨줄, 날줄로 풀어 새롭게 직조했다는 점에서 박시백 화백은 21세기 사관(士官)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자신, 자기의 시대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21세기 사관이기도 하다.

Ⅱ. 잊지 않기 위하여, 희망하기 위하여
1997년, 대한민국에 외환 위기가 닥쳤다. 국가가 부도를 맞을수도 있다니?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정부는 당황했고, 국민은 곤혹감에 빠졌다. 정부가 넋 놓고 있는 동안 국민들은 금을 모아 위기 극복에 나섰다. 언론은 이를 두고 ‘新물산 장려 운동’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로부터 17년, 박시백 화백은 우리에게 IMF를 추억하자고 한다.
‘추억’이란 달콤한 추상이며, 그리움의 대상에 붙이는 형용이다. 그런데 과연 IMF 시절을 추억하는 것이 가능할까? 그때남은 상처는 이제 온전히 치유된 것일까?
그가 말하는 추억은 결코 달콤하지 않다. 혼란스러웠던 정치 상황, 실업과 취업난 속에 속절없이 무너졌던 가계 경제, 그렇다고 마냥 좌절과 분노에만 빠져 있을 수 없었던 민초들의 고단함….
박시백은 바로 그 지점에 시선을 보낸다. 그때의 쓰라림은 해결되지 않은 채 여전히 진행 중임을 일깨운다. 그가 만화로 읽어 낸 세상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보내는 날카로운 경고이자, 새로운 희망을 향한 미래 추억이다.

Ⅲ. 작가의 말
이 책에 모아 놓은 만화들은 거의가 1998년에서 2003년 사이에 그린 것으로, 말하자면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전 작품들이다.
이 기간은 대략 김대중 정부 시절과 겹친다. 정권 교체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가 드높았고, 남북 간에도 평화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역사적인 남북 정상 회담이 열리면서 여러 합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때 생각으론, 지금쯤이면 통일은 안 되더라도 기차를 타고 평양도 가고, 만주와 시베리아 벌판을 지나 유럽도 갈 수 있으려니 했다. 일장춘몽이 되고 말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 시기는 외환 위기로 인해 IMF(국제 통화 기금)로부터 금융 지원을 받게 되면서 내정 간섭까지 받아야 했던 속칭 ‘IMF 시대’다. 기업들이 줄도산하고 해고가 넘쳐 났다. 명예퇴직ㆍ정리 해고ㆍ파산ㆍ노숙자 같은 말들이 내일이면 자신의 현실이 될 수도 있었던 시대! 고도성장이란 기치 아래 앞만 보며 달려온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맞닥뜨린 낯선 환경이었다.
따지고 보면 그런 일들은 어느 때고 있었다. 아무리 호황기였다 해도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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