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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길이성계와이방원-2(이덕일의역사특강)

부자의길이성계와이방원-2(이덕일의역사특강)

  • 이덕일
  • |
  • 옥당
  • |
  • 2014-04-10 출간
  • |
  • 260페이지
  • |
  • ISBN 97889939525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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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서문_ 이성계 ·이방원 부자를 둘러싼 조선 초기 파란의 역사와 만난다!
운명의 날 | 이색의 변심과 정도전의 위기 | 세자 책봉 문제로 엇갈리는 운명 | 이방원의 눈물

1장_이성계 일가의 등장
하늘의 명을 받다
무학대사와의 만남
고려 조정에 첫선을 보이다
최고의 활 솜씨로 무명을 떨치다
고려의 계속되는 내우외환
승승장구하는 이성계
무너지는 군사제도, 몰락하는 고려 사회
말 위의 사람 이성계, 서재의 사람 정도전
군신 관계를 넘어서 동지로

2장_고려 500년, 최후의 날
혼란에 빠진 원나라와 공민왕의 북강회수운동
공민왕 시해 사건
명 사신 채빈 암살과 친원파의 승리
명나라의 횡포와 요동정벌
이인임의 몰락
최영, 사전 혁파의 중요성을 깨닫다
비참한 말로로 치닫는 우왕의 운명

3장_이성계, 새 왕조를 열다
요동정벌과 사불가론
위화도 회군을 단행하다
요동치는 정세 속, 과전법이 반포되다
정몽주의 반격
이방원의 등장
고려의 마지막 임금, 이성계

4장_이방원, 아버지를 몰아내다
무리한 세자 책봉이 불러온 위기의 씨앗
친명에서 반명으로, 다시 불거지는 요동정벌론
왕자의 난과 정도전의 처단
이성계의 분노

5장_엇갈리는 부자의 길
아버지를 달래는 이방원
깊어가는 이성계의 딜레마
반 태종 봉기에 가담한 이성계
측근도 가리지 않는 피의 숙청
종부법을 제정하다
사대부들의 반발

6장_새로운 시대의 시작
악역의 눈물
폭군과 성군 사이
하늘이 시켜서 한 일이다
어긋나는 양녕과의 관계
양녕을 폐위하다
아직도 남은 악역들
세종 르네상스를 잉태하다

■ 연표 | 태조 이성계의 일생
태종 이방원의 일생

도서소개

[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은 사생을 함께했던 동지 정도전을 제거하고 골육상쟁의 비극을 겪으며 천륜이라 불리는 부자지간에서 역사의 라이벌이 된 이성계ㆍ이방원 부자의 파란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한다.
개국시조 이성계와 그에게 칼끝을 겨눈 이방원,
천륜을 저버리고 역사의 라이벌이 된 부자의 엇갈린 운명!
고려 말의 혼란을 극복하고 조선을 개창한 이성계,
그리고 개국 동지 정도전과 개국시조 이성계에게 칼을 겨누어야 했던 이방원,
권력을 둘러싼 그들의 엇갈린 선택과 조선 초기 파란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한다.

무자비한 피의 군주인가, 악역을 자처한 성군인가?
조선의 운명을 좌지우지했던 부자의 엇갈린 선택,
그 파란의 역사!

역사학자 이덕일이 《정도전과 그의 시대》에 이은 역사특강 두 번째 책《부자의 길, 이성계와 이방원》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 그는 사생을 함께했던 동지 정도전을 제거하고 골육상쟁의 비극을 겪으며 천륜이라 불리는 부자지간에서 역사의 라이벌이 된 이성계ㆍ이방원 부자의 파란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한다.

이성계의 조선 개창과 깊어가는 부자의 갈등

만 스물한 살 때인 공민왕 5년(1356)에 고려 조정에 첫선을 보인 이성계는 독로강만호 박의 일당의 반란 같은 내우와 북쪽의 홍건적, 남쪽의 왜구 침략 같은 외환을 극복하면서 혁혁한 무공을 쌓아 무장으로 이름을 날린다. 그리고 정도전과의 만남을 통해 새 왕조 개창의 꿈을 현실화할 동력을 얻게 된다. 정도전의 토지 개혁을 통한 개국 프로그램은 이성계의 군사력과 결합하면서 기존 체제를 뒤엎는 혁명 이론이 되었고, 이성계의 군사력은 혁명 무력으로 전환되었다.
1388년의 위화도 회군은 고려 왕조를 존속시킬 것인가, 새 왕조를 열 것인가를 둘러싸고 고려를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정몽주, 이색 등의 온건개혁파와 조준, 정도전 등의 역성혁명파는 나라의 운명을 두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정몽주의 거센 공격으로 귀양에 처해진 정도전이 사형 위기에 몰리는 상황에까지 치닫는다.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이방원이었다. 그는 이성계에게 정몽주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성계가 거절하자 스스로 악역을 맡아 정몽주를 제거해 일거에 판세를 바꾸었다. 이 일격으로 반 역성혁명파는 무너졌고, 정도전은 사형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몽주 제거 직후 고려는 무너졌고, 조선이 개창되었다.
그러나 이성계는 막내 방석을 후사로 선택했고, 개국에 가장 공이 큰 방원을 소외시켰다. 정도전은 이성계가 그런 선택을 내리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고, 결국 이 선택이 정도전의 운명을 비극으로 몰고 간다.
태조 7년(1398) 8월 26일은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모두에게 운명의 날이었다. 바로 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난 날이다. 이 난으로 정도전, 남은 등의 요동정벌파는 물론 세자 방석과 방번, 그리고 경순공주의 남편 이제마저 비명횡사하지만, 사실상 방원이 칼을 겨눈 대상은 부친 이성계였다.
이방원은 일단 형인 방과를 세자로 내세워 이성계의 분노를 누그러뜨릴 시간을 번다. 태조는 쿠데타 발생 10여 일 후인 9월 5일 왕위에서 물러났다. 그나마 이복형제들을 죽인 방원이 아니라 쿠데타에 가담하지 않은 방과가 왕위에 오른 것을 위안 삼았다. 하지만 졸지에 어린 두 아들과 사위를 저승으로 보내고, 막내 공주는 사찰로 보내야 했던 이성계의 슬픔은 숨길 수 없었다. 게다가 왕자의 난은 1차로 끝나지 않았다. 정종 2년(1400) 1월 28일, 이번에는 동복형제들끼리 칼부림이 벌어진 2차 왕자의 난이 발생했고, 여기서도 이방원이 승리를 거둔다.
이방원은 돌아선 이성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방원을 도운 공신들을 처벌하라는 이성계의 요구에 그들을 지방으로 유배 보내기도 했고, 정도전과 남은의 당여黨與를 용서하여 그들의 가족들에게까지 화가 미치는 것을 방지해 잠시나마 이성계의 분노를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방원이 왕자의 난 직후 형 방과에게 사양한 세자 자리와 임금 자리를 정종 2년(1400) 정종의 양위 형식으로 물려받게 되면서, 이성계는 다시 싸늘하게 돌아서고 만다. 그리고 방간을 불러올리라는 이성계의 요구를 방원이 거절하자 결국 이성계가 반 태종 봉기에 가담하면서 둘의 갈등은 최고조에 다다른다.

천명을 받은 이성계, 천명을 만든 이방원

이성계를 추대한 역성혁명파는 이성계가 천명을 받았다는 여러 일화를 남겼다. 그래야 조선 개창이 하늘의 뜻으로 합리화되기 때문이다. 세종대왕이 《용비어천가》를 만든 것은 새로 만든 훈민정음을 시험해보려는 뜻도 있었지만, 조선 건국을 정당화하기 위한 의도도 강했다. 그래서 《용비어천가》에는 천명에 관한 이야기가 여러 번 나온다. 《용비어천가》 1장은 “해동 육룡이 나르샤 일마다 천복이시니 고성이 동부하시니”라는 노래다. 해동 육룡은 이성계의 4대조 조상인 목조, 익조, 도조, 환조와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을 뜻한다. 《용비어천가》 83장은 금척에 대한 노래다. “군위君位를 보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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