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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PD의 자전거 인문학

김영환 PD의 자전거 인문학

  • 김영환
  • |
  • 미다스북스
  • |
  • 2019-11-19 출간
  • |
  • 352페이지
  • |
  • 175 X 233 mm
  • |
  • ISBN 978896637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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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전거 여행은
길 위의 인문학을 배우는 과정이다!”

길과 시간과 빛,
그리고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행

자전거 여행은 나를 시인으로 만든다

자전거로 긴 오르막을 올라갈 때면 심장은 터질 것 같이 쿵쾅거린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언덕에 올라 이내 이어지는 긴 내리막길에서 몸은 무한한 자유와 행복을 느낀다. 자전거는 육체적 운동이자 행복을 일깨우는 놀이다.

30여 년간 다큐멘터리 PD로 살아온 저자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그는 ‘우리나라 군 소재지 중에서 스쳐 지나지 않은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부지런히 다녔다. 오래 전부터 여행이 로망이었다던 그는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자전거를 만나면서 그 여정과 심정을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아, 김PD! 사진 멋져요!”
“같이 자전거 타면서 어떻게 그렇게 세세하게 후기를 썼나요? 대단합니다.”
“꼭 내가 현장에서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것 같네요.”

김PD가 자전거 여행을 다녀와서 쓴 후기에 대해 동호인들이 올린 댓글들이다. 그가 자전거 여행에서 찍은 사진과 여행 후기가 어느새 책 한 권 분량이 되었다. 이 책은 자전거 두 바퀴로 대한민국 산천을 두루 다닌 한 사람의 사색과 성찰, 그리고 여정의 기록이다. 독자들은 이 글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산과 그곳에 깃든 역사와 문학, 철학의 흔적을 배우고 자전거 여행의 묘미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내일도 백 가지 약속을 미루고 또 다시 라이딩을 떠난다!

“자전거 라이딩은 길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진정한 라이더는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추구한다. 그 길에는 옛사람들의 체온이 있고, 지혜가 있고, 숨결이 있다. 바람, 구름, 식물의 향기 등 자연의 경이는 여행의 동반자다. 자전거 여행자는 길에서 지식을 익히고 지혜를 배우고 상상력을 얻는다.

“자전거 라이딩은 시간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자전거 여행은 공간을 달리면서 시간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기억 속 과거의 공간을 소환하는 여행이기도 하다. 기억을 찾아가는 여행은 풋풋한 첫사랑을 기억할 때 느낌처럼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자전거 라이딩은 빛을 찾아 가는 여행이다.”
길에는 오랜 역사가 묻혀있고, 뭇사람들의 숨결이 배어있다. 길에는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면서 남겨진 무수한 이야기가 있다. 경쟁, 시기, 질투, 싸움도 있었고, 사랑, 설렘, 기쁨, 희망이 있었다. 그 공간에 스쳐갔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문학으로, 예술로, 철학으로 단층 쌓이듯 남겨져 있다. 자전거 여행은 길 위의 인문학을 찾아서 배우는 여정이다.

“자전거 라이딩은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자전거 여행은 풍경의 재발견이다. 안장 위의 풍경은 피로감이 없다. 자전거로 백 번 넘게 오른 산이지만 또 다시 올라가도 처음처럼 짜릿한 느낌을 받는 것도 그런 이유다. 그래서 나는 내일도 백 가지 약속을 미루고 또 다시 라이딩을 떠난다.


목차


프롤로그

1부_ 길을 찾아 가는 길

태안 해변길_ 산호빛 노을 속에 빛나는 포구, 희망의 꽃구름 둥실둥실 춤춘다
인제 새이령_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선자령-대공산성_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싱글 트레일
여주 여강길_ 독서는 책을 읽으면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길 위에서 읽는 독서다
양평 희망볼랫길_ 보고 또 보아도 다시 가보고 싶은 산수유 만발하는 봉긋한 산
진부령 흘리 임도_ 오르막 없이 내리막만 있는 코스는 없나요?
울진 십이령_ 보부상 오가던 산중 열두 고개를 넘어 죽변 바다로
광나루에서 양수리_ 조선시대의 역사가 흐르는 한강변 W 자전거길

2부_ 시간을 찾아 가는 길

정선 동강_ 줄배는 사라졌지만, 땟꾼들의 아라리가 전설 따라 흐르는 강변
홍천 내린천_ 흥이 일어 찾았고, 흥이 다해 되돌아가니 행복한 여행
영주?예천 내성천_ 그리움에 가슴앓이가 생기거든 금모래 빛 반짝이는 강변으로 가자
평창 흥정계곡_ 해피 700! 심산유곡 산길 따라 한 바퀴 행복 라이딩
양수리_ 바람소리도 향기로운 한강기맥 두물머리 산길
남한산성_ 이제는 기억으로만 이어지는 패전의 산길
불곡산과 향수산_ 거룩한 충절을 따라 가는 순례의 길
영양 수비 임도_ 하늬바람 이는 고요한 산길에서 나를 일깨우는 심상

3부_ 빛을 찾아 가는 길

일월산 외씨버선길_ 빛을 찾아가는 길의 나의 노래는 슬픈 구름 걷어가는 바람이 되리라
무등산_ 호남 선비들의 별서정원에서 문향에 취하다
충남 가야산_ ?백제의 미소 은은한 내포문화 숲길
청원?괴산 달천_ 충청도 양반의 품성처럼 느긋하게 흐르는 강
봉화 도래기재-석천계곡_ 돌다리를 건너 산모퉁이를 돌면 환상의 풍경이 펼쳐진다
춘천 실레이야기길_ 알싸하고 향긋한 냄새에 온 정신이 아찔했던 그 동백나무 숲 길
고창 고인돌 질마재 100리길_ 이토록 푸르고 절실한 그리움의 끝을 찾아가는 길
강진 다산유배길_ 보드레한 에메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과 같은 봄날의 여행

4부_ 행복을 찾아 가는 길

우면산_ 백번을 오르고도 또 오르고 싶은 산
경기광주역 인근 5산_ 내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온 행복의 다섯 봉우리
경주_ 벚꽃 피는 경주에서 자전거 탄 풍경
양양 디모테오 순례길_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이 숲길에선 누구나 자연인이 된다
고창 청보리밭_ 명사십리 해변을 지나 청보리밭으로 가는 길
태기산 청태산_ 두건 젖혀 쓰고 느즈막이 들어오는 그 쓸쓸한 노인이 살던 두메
군산 구불길_ 저 모퉁이를 돌았을 때 당신이 계신다면
강릉 대기리 설원_ 눈은 기적같이 와서는 행복처럼 달아나버린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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