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행복의역습

행복의역습

  • 로널드 W. 드워킨
  • |
  • 아로파
  • |
  • 2014-04-02 출간
  • |
  • 436페이지
  • |
  • ISBN 9791195058112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장 | 차고 넘치는 행복
대중의 의식 속으로 뛰어든 의사들

2장 | 기술공학적 의료 영역이 된 슬픔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탄생
일차 진료의, 정신과 의사를 누르다

3장 | 이데올로기, 이해관계 그리고 스캔들
ADHD : 제2차 영토 전쟁
통증 : 제3차 영토 전쟁
의료혁명의 첫 번째 장을 마치며

4장 | 기술공학적 의료에 대한 반란
조지 워싱턴에서 정신신경면역학까지
지루한 진료
타락한 대체의학
심신의학
또 다른 끝과 또 다른 시작

5장 | 대중을 위한 기술공학
러너스 하이와 세컨드 윈드
운동요법 전문의, 기존 판을 깨버리다
피트니스 문화의 융성
인공행복의 세 흐름을 정리하며

6장 | 대량 생산되는 행복
정신작용약물의 통제권을 쥐게 된 문지기
여론을 건 도박 : 대체의학과 운동요법을 장악하다
정복을 기다리는 신세계

7장 | 또 다른 혁명
19세기 미국
1950년대
1960년대와 1970년대
거대한 이동
성동격서

8장 | 존 에클스 경의 수난
에클스, 이원론을 발견하다
이원론 체제 하에서의 의학
교착 상태를 깨다
일어나는 기독교인
일원론의 세계관

9장 | 마지막 전투
종교, 유용함을 증명하다
달콤한 진화론
작전 개시
상황 종료

10장 | 행복한 미국인
행동 욕망을 제거하는 인공행복
조작된 생애주기
신종 생애주기
행복한 아이
행복한 성인
행복한 노인

결론 | 인공행복을 뛰어넘어
진정한 행복을 가로막는 인공행복
빛나는 진리

도서소개

로널드 W. 드워킨의 『행복의 역습』. 현직 마취과 의사이자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 미국에서 인공행복을 경험하는 사람의 수는 ‘인공행복 미국인’이라는 새로운 사회계층을 형성할 만큼 엄청난 규모임을 지적하며 인공행복에 지배당하는 '행복한 아이들'이 자신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삶의 고통과 불행에 대한 경험을 거세당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행복 강박증 시대, 나의 행복은 진짜인가?

수많은 행복학 전도사들의 노력 덕분에 미국은 ‘행복 공화국’이 되었지만 그 정체는 좀 아리송하다. 로널드 W. 드워킨은 “현재 미국에서 ‘인공행복을 경험하는’ 사람들의 수는 그들 자체만으로도 ‘인공행복 미국인’이라는 새로운 계층을 형성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규모다.”라고 말한다. 드워킨은 이 책에서 불행을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간주하는 의사들과 행복이 종교의 사명인 양 행복 전도사 노릇을 하는 종교인들을 비판했다. 그런 식의 맹목적 행복 추구는 삶의 근본적인 진실을 무시하거나 회피하게 만들며, 불행을 낳는 실망과 슬픔과 고통도 우리 삶의 불가피하거니와 필요한 요소들이라는 것이다. 드워킨의 행복론은 더 현실적이다. 1년 365일 내내 화창한 날씨만 계속되면 화창한 날씨가 무어 그리 대단하겠는가. 그와 마찬가지로 실망과 슬픔과 고통도 조금은 곁들여져야 행복의 기쁨도 커지는 게 아닐까?
강준만_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근까지 정신작용약물 논란의 대부분은 안전성에 관한 것이었다. 그러나 로널드 W. 드워킨은 이 탁월한 저작을 통해 프로작이나 웰부트린과 같은 항우울제에 의해 인간의 영혼이 행여 망가지는 것은 아닌지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약통 속의 행복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욕망 앞에서 진실한 삶의 목표와 의미는 이제 큰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_《역사의 종말》 저자

도서 요약

‘인공행복’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
현직 마취과 의사이자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드워킨은 새로운 이데올로기의 등장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미국에서 일어난 의료혁명이 인공행복Artificial Happiness의 확산을 가져왔고, 미국을 행복 강박증 사회로 만들었다고 비판을 가하고 있다.
인공행복이란 정신작용약물(향정신성약물), 대체의학, 강박적 운동(피트니스) 등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행복을 의미한다.
다가올 미래사회는 이 인공행복이 지배하는 디스토피아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예견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인공행복이 지배하는 미국 사회를 소마soma를 통해 유지되는 통제사회인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와 비교하면서 인공행복이 지배하는 미국 사회가 ‘멋진 신세계’보다 더 심각한 디스토피아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인공행복이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까지 널리 확산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인공행복에 지배당하는 ‘행복한 아이들Happy Children’은 자신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삶의 고통과 불행에 대한 경험을 거세당하게 된다. 이 아이들은 ‘행복한 성인Happy Adult’이 되고 ‘행복한 노인Happy Senior’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인공행복에 의존한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된다.

도서 상세 소개

이 책은 11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 저자는 인터뷰와 참여관찰을 통해 얻은 실제 인공행복 미국인의 사례를 나열하면서, 현재 미국에서 인공행복을 경험하는 사람의 수는 ‘인공행복 미국인’이라는 새로운 사회계층을 형성할 만큼 엄청난 규모라고 지적한다.

2~5장에서는 미국 의료혁명의 전개 과정을 서술하면서 어떤 과정을 통해 불행이 기술공학적 의료의 대상이 되어 가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인공행복의 확산을 가져온 미국의 의료혁명은 크게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의료혁명은 1960년대 후반 ‘불행은 질병’이라는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 혁명의 결과 이제 불행과 슬픔은 신경전달물질의 문제로 규정되고 기술공학적 의료의 대상이 된다.
2차 의료혁명은 ‘행복하면 건강해진다’는 대체의학 이데올로기에 기반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많은 미국인들은 의사가 너무 쉽게 정신작용약물을 처방하는 현실에 대해 염증을 느낀다.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결여한 채 마치 기계를 다루듯 환자를 치료하는 기술공학적 의료에 대해 크게 반발한다. 이러한 시류에 편승한 일부 일차 진료의들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대체의학적 치료법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2차 의료혁명은 시작된다. 그러나 대체의학도 마찬가지로 영적인 영역을 다루는 기술공학적 의료가 되어갔다.
3차 의료혁명은 ‘불행감은 운동요법으로 가장 잘 치료될 수 있다’는 운동요법 이데올로기에 기반을 두고 진행된다. 운동요법 이데올로기는 엔도르핀 가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3차 의료혁명의 과정에서 ‘러너스 하이runners high’나 ‘세컨드 윈드second wind’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미국 사회에서 강박적 운동과 피트니스 문화에 기반을 둔 인공행복이 널리 확산된다.

6장에서는 미국의 관리의료managed care 체제가 인공행복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