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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 16 기후는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빅 히스토리 16 기후는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기후와 인류 역사

  • 김기명 방미정
  • |
  • 와이스쿨
  • |
  • 2019-10-10 출간
  • |
  • 208페이지
  • |
  • 170 X 240 mm
  • |
  • ISBN 978893027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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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물 번성과 멸종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기후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파괴력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기술 중심으로 고도화되는 문명의 그늘

기후와 환경은 변화의 중심에 놓였다

 

600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이 나무에서 내려와 걷기 시작한 이래, 수백만 년 동안 기후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진화해 왔다. 20만 년 전 지구에 나타난 호모사피엔스는 진화 과정에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환경을 이용하고 자원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산업혁명 이후에는 인류가 소비하는 에너지의 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온실가스를 대량 방출하고 새로운 화학물질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유전자를 변형하고 합성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생태계의 일부였던 인간이 생태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된 것이다. 고도화되는 문명의 그늘에서 기후와 환경 또한 변화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다.

빅히스토리의 열여섯 번째 책인 『기후는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편은 ‘기후변화’의 관점으로 인류가 없던 시대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돌아보고 있다. 태양계의 행성 가운데 생명체가 존재하는 유일한 행성이 지구이고, 여기에는 기후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뜨거운 원시지구의 기후가 서서히 안정된 이후 비로소 최초의 생명체가 탄생했고,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의 번성과 멸종에 기후는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한때 지구를 지배했던 공룡의 시대가 시작되고 막을 내리게 된 것도 기후변화의 영향이라 할 수 있다. 소행성이 충돌하자 불구름과 충격파가 일어나고 유독가스가 태양을 가렸고, 이후 찾아온 핵겨울로 공룡을 비롯해 척추동물 대부분이 멸종했던 것이다. 현재 지구의 주인으로 군림하고 있는 인류의 역사도 기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인류의 역사에 기후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아프리카의 밀림이 기후변화에 따라 사바나 초원으로 바뀌면서 유인원의 한 갈래이던 인류의 조상은 더는 나무에서 지낼 수 없게 되었고, 두 발로 걸으면서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야만 했다. 호모사피엔스는 7만 4천 년 전 갑작스럽게 닥친 한파와 건조한 환경으로 수만 년 동안 살아온 아프리카를 떠나 새로운 터전을 찾아 세계 곳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수렵 채집에 의존하던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게 된 것도 영거 드라이아스기 혹한이 원인이다.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인류 최초의 도시가 세워질 무렵의 기후는 건조해지는 시점이었고, 점차 사람들이 강가로 모여들며 가뭄에 대비한 관개시설을 만들면서 계급과 역할 분담이 일어나게 되었다. 산업혁명의 발단 역시 영국에 닥친 소빙기의 추위였다. 장기간의 한파는 삼림을 파괴했고, 목재 가격이 7백 퍼센트 이상 오르자 석탄을 주요 연료로 사용하게 되었다. 

이렇게 『기후는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편은 기후변화가 인류 문명에 준 영향을 돌아보고, 이제 급속도로 발달한 인류 문명이 기후변화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인류세의 시대임을 알린다. 현대 인류의 에너지 소비량 증가는 지구환경을 빠르게 파괴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가 촉발한 기후변화는 취약성이 높아진 인류 문명의 종말을 초래할 수도 있다. 인류가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려면 먼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어야만 한다.

코너에서는 기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후시스템, 엘니뇨, 라니냐, 북극한파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본문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라피를 풍부하게 담았다. 또한 단편 지식은 사이드 팁을 따로 두어 독자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풀도록 했다.

이번에 펴내는 『기후는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편을 통해 기후가 인류 문명에 초래한 영향을 여러 방면에서 걸쳐 살펴보고, 현재 기후 위기를 돌파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추천사

타임라인

우리가 기후에 대해 알고 있는 것

 

1. 인류가 없던 과거

과거 기후의 복원

산소가 없던 시대에서 생명의 대폭발까지

생물 대멸종과 새로운 기회

(ZOOM IN) 기후시스템의 구성 요소들

 

2. 대멸종을 일으킨 전 지구적 

규모의 기후변화

얼어붙은 지구

불타는 지구와 사라진 여름

따뜻해지는 지구와 해수면 상승

멈춰 버린 바다

(ZOOM IN) 엘리뇨-남방진동

 

3. 수렵 채집에서 농경으로

추위에 강한 꽃 드라이아스

씨앗을 심고 동물을 길들이는

쾨펜의 기후 구분

1만 년 동안의 기후변화

인류 문명의 여명기

 

4. 얼음과 불의 문명사

한랭건조기, 초기 지중해 문명의 쇠퇴

로마온난기, 대제국과 비단길의 연결

300년의 가뭄과 마야문명의 붕괴

기후최적기가 보내는 이상 신호

(ZOOM IN) 백두산과 라키 화산

 

5. 인류세와 방아쇠

데드선과 대양 컨베이어벨트의 오작동

탐보라 화산 폭발과 여름이 없는 해

가혹한 시대를 헤쳐 나가는 돌파구

거대한 가속의 시대

(ZOOM IN) 한반도를 덮친 한파

 

6. 인류가 불러온 지구온난화 시대

지구온난화는 전 지구적 비상사태

1.5도의 위기와 기회

거대한 위험을 대하는 자세

우리는 알고 있다

(ZOOM IN) 미세먼지와 불편한 진실

 

 

빅히스토리의 관점으로 본 ‘기후와 인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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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_김기명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했다. 40년 가까이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사이언스 랜드를 찾는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전국과학교사협회 초등부 부회장을 지냈으며, ‘사랑의 과학나눔터’를 비롯한 여러 교사 연구 모임을 이끌었다. 과학 글쓰기와 자기 탐구를 중심에 둔 실험 활동을 준비 중이다. 과학을 가까이하는 삶은 가족과 함께하는 거실과 식탁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을 심기 위해 노력했다. 저서로는 『끊임없이 파고든 실험관찰이야기』, 『맛있는 자연 공부』, 『김기명 과학이야기』 등이 있다.

글_방미정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를 졸업했다. 자연현상에 호기심을 품고 설명하기를 즐기던 유년 시절을 보내며 과학도의 길로 들어섰고, 현재는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수억 년을 넘나들며 생긴 풍경과 돌들, 경계 없이 전 지구를 이동하는 바람, 지구라는 행성의 신비에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감성과 기후변동 상황에서도 기후 불안정을 담담히 지켜볼 수 있는 냉정한 정신을 동시에 지녔다. 저서로는 『메가스터디 플래닛 고등과학』,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기본편 9. 계절의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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