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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청접대과

현청접대과

  • 아리카와 히로
  • |
  • 비채
  • |
  • 2014-03-24 출간
  • |
  • 464페이지
  • |
  • ISBN 97911850144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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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일의 발단

1 접대과 발족하다 : 기진맥진
2 판다 유치론자, 초빙할…수 있을까 ?
3 고치 레저랜드화 구상, 시동하다
4 순풍에 돛 달고, 일곱 재난 여덟 고충
5 몸부림쳐라, 접대과 : 바둥바둥
6 접대과는 마침내 응비할 것…인가 ?

작가후기
참고문헌

도서소개

《현청접대과》는 실제로 고향 고치 현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저자가 활동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치 현청에 실재하는 낯선 이름의 부서 ‘접대과’를 모델로 집필한 작품으로,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고군분투하는 현청접대과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봄빛 사랑 그리고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담은 청춘백서이다.
★ 월간 《다빈치》 선정, 2011 올해의 책 종합 1위 ★
★ 월간 《다빈치》 선정, 2011 올해의 책 연애소설 1위 ★
★ 2013년 올해의 책 문고판 1위 ★
★ 제3회 북로그대상 소설부분 수상 ★

일본이 사랑하는 no.1 여성작가 아리카와 히로,
일도 사랑도 놓치고 싶지 않은 청춘들에게 보내는 유쾌한 응원의 드라마!

참신한 캐릭터, 주도면밀한 사전 취재를 바탕으로 한 디테일한 묘사,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절묘한 균형감! 등장인물들이 관계 속에서 빚어내는 트렌디한 매력! 일본 최고의 여성작가 부동의 1위(일본 대표 서평지 《다빈치》 선정) ‘아리카와 히로’가 돌아왔다.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현청접대과》가 이번 신작의 반가운 이름이다. 《현청접대과》는 실제로 고향 고치 현의 홍보대사를 맡게 된 작가가 활동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고치 현청에 실재하는 낯선 이름의 부서 ‘접대과’를 모델로 집필한 작품으로, 관광 진흥을 목적으로 고군분투하는 현청접대과 직원들의 뜨거운 열정과 봄빛 사랑 그리고 고향에 대한 애틋함을 담은 청춘백서이다. 《다빈치》 선정 2011년 올해의 책 종합 1위를 비롯하여 연애소설 1위, 2013년 올해의 책 문고판 1위 등 각종 순위차트를 화려하게 석권하며 작가의 명성을 또 한 번 검증했다.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 꿈을 좇는 뜨거운 열정, 고향에 대한 애틋한 사랑…
빌리언셀러 작가 ‘아리카와 히로’가 그리는 신선한 엔터테인먼트소설!

‘이 이야기는 픽션입니다. 하지만 고치 현청에는 ‘접대과’가 실재합니다’라는 안내와 함께 소설은 시작한다. 일본 4대 주요 섬 가운데 가장 작은 섬 시코쿠, 그중에서도 남쪽에 위치한 조용한 지방도시 고치. 그리고 고치 현청에 새로 생긴 부서 ‘접대과’를 무대로, 조금은 서툴지만 당찬 발걸음으로 오늘도 고전하고 악투하는 청춘들의 유쾌한 드라마를 담았다. 갓 발족하여 어깨가 무거운 접대과 직원들은 ‘어떻게 하면 많은 관광객들이 고치에 방문할까?’를 궁리하던 끝에 관광 홍보대사 제도를 도입하고,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직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치 출신 유명인사들과 접촉을 시작한다. 막내 직원인 가케미즈가 한창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가 요시카도를 섭외하지만, 한껏 성실히, 열심히 하고 있는 가케미즈에게 ‘공무원이 다 그렇지, 뭐’ ‘관청이란…’ ‘민간 감각을 어떻게 따라가겠어’ 등등의 쓴소리가 무차별적으로 날아드는데……. 의욕만큼은 전국 최강이지만, 했다 하면 ‘허당’인 현청 직원의 좌충우돌 고군분투는 고향의 지역 경제를 살리고 관광 진흥이라는 목적을 과연 달성할 수 있을까!

★ 니시키도 료, 호리키타 마키 주연, 전격 영화화! ★

《현청접대과》는 청춘들의 고향 이야기이자 작가 아리카와 히로가 실제 나고 자란 곳을 배경으로 남다른 애정을 담아 써내려간 그녀 자신의 고향 이야기이기도 하다. 바로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지는 고치 현의 구석구석을 맛보는 것도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일 터! 전작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가 인기 그룹 ‘아라시’의 니노미야 가즈나리 주연으로 TV드라마로도 사랑받은 데 이어, 이번 《현청접대과》역시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그룹 ‘간자니 에이트’의 니시키도 료의 주연으로 영화화되었다는 소식이다. 아프지만 멈춰서지 않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미쁜 청춘군상이 빚어내는 재기발랄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천혜의 자연이라 불리는 고치의 시원스런 풍광이 스크린에서는 어떻게 구현되었을지, 영화《현청접대과》의 한국 상륙을 기대하는 바이다.

작가 후기

《현청접대과》는 픽션이지만 고치 현청에 ‘접대과’는 실재합니다. 아울러…… ‘접대과’는 실재하지만 ‘판다 유치론’은 픽션입니다, 라고 밝혀두는 것이 좋을 만큼 판다 유치론이 실화냐는 질문을 여러 곳에서 받았습니다.
판다 유치론은 완전히 픽션입니다. 정확히는 고치 현 동물원 신설 계획이 나왔을 때 우리 아버지가 저녁상에서 술 한잔하면서 토했던 실없는 열변이 그 골자입니다.
“판다야, 암, 판다를 데려와야 한다니까”라는 선소리가 이십 년이 지나 기요토의 판다 유치론이 되었습니다.
고치에는 술안주로 나랏일과 천하를 논하는 아버지들이 멸치조림을 만들어도 될 만큼 흔한데, 우리 아버지도 예외 없이 그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덕에 훗날 작가가 된 딸이 소설을 한 편 썼으니 꽤 쓸 만한 선소리였어…… 하는 생각은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일까요.
발군의 행동력을 자랑하는, 행락 좋아하는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는 목적지도 모른 채 휴일마다 바다로 강으로 산으로, 시코쿠 일대를 구석구석 끌려다녔습니다.
‘그냥 좀 저기’라는 말만 믿고 평소 복장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시코쿠 최고봉(이면 좋게요?)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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