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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그랜드투어

이탈리아그랜드투어

  • 오카다 아츠시
  • |
  • 이다미디어
  • |
  • 2014-04-14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945972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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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들어가면서

1장 사람을 만나다
로마와 르네상스의 문명을 만나다
나폴리보다 남쪽은 아프리카이다
이탈리아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나폴리 해밀턴 경의 살롱은 문화의 용광로
여행객을 사로잡은 살롱의 여류 명사들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여성 작가들
살롱의 귀부인과 치치스베오의 관계
남편과 아내 사이의 이상한 남자
카스트라토로 유명한 파리넬리
베네치아의 카니발과 가장무도회

2장 자연을 만나다
픽처레스크와 숭고함은 18세기의 미적 감수성
알프스를 넘어 이탈리아로
자연과 어울리는 고대 유적
로마 캄파냐 평원의 괴테 초상화
신화와 전설이 벗겨진 풍경화의 탄생
베수비오 화산을 보는 신화와 과학의 시선
영국 화가 토머스 존즈, 나폴리를 사랑하다
시칠리아 여행, 그리스 신화 속으로
‘제2의 오디세우스’로 시칠리아를 떠돌다

3장 유적을 만나다
헤르쿨라네움 극장과 폼페이 유적의 발견
폼페이 유물의 카탈로그 출판
벽화와 장식품 제작에 고대 유물이 큰 영향
파에스툼에서 발견된 도리스 양식의 신전
그리스와 로마 건축에 대한 논쟁의 시작
빙켈만과 피라네시의 고대 로마 논쟁
빙켈만과 고대의 아름다움
그리스 건축의 도리아 양식의 부활
제우스 신전을 복원하라

4장 예술을 만나다
그랜드투어 여행자들은 무엇을 보았는가?
영국 귀족들을 사로잡은 그랜드투어 기념 초상화
초상화에 담긴 정치적?예술적 메시지
로마 유적의 풍경화가 파울로 판니니
판니니의 그림은 프랑스 왕족에게 인기
베네치아 화단을 이끈 카날레토와 스미스
르네상스의 위대한 건축가 팔라디오의 복권
후원자 슐렌부르크 원수와 화가 피아체타의 결합
티에폴로를 발굴한 코스모폴리탄 알가로티

옮긴이의 말

도서소개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 유럽의 역사를 바꾼 18세기 이탈리아 문화기행]은 영국의 상류층 자제의 수학여행이라 불리는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가 유럽의 문화지도와 역사를 바꾼 기폭제가 되었음을 알리는 책이다. 이 책은 17-18세기 이탈리아 문화, 예술, 풍속, 역사를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해설하고 있다. 당시 그랜드 투어를 나섰던 유명인들의 기록을 통해 이탈리아의 문화와 예술이 어떻게 유럽에 전파되었는지 다각도로 보여준다.
■ 기획의도

그랜드투어가 유럽의 역사를 바꾸는 기폭제가 되었다!

‘그랜드투어’는 원래 영국의 귀족과 상류층이 자신의 후계자가 될 자식들을 교육시키는 과정 중에 마무리 단계로 보냈던 이탈리아 여행이었다. 물론 젊은이들만 떠난 여행은 아니었고, 대개 철학자나 작가들이 가정교사로 동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학문과 예술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동안 이탈리아 곳곳을 다니며 고대 로마의 유적지와 르네상스를 꽃피운 도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현장학습이었다.
영국에서 시작된 이 이탈리아 여행은 17세기와 18세기에 걸쳐 크게 붐을 이루었다. 그리고 볼테르, 몽테스키외, 스탕달, 괴테 등 당시 유럽 계몽주의의 대스타들까지 동참하면서 유행병처럼 유럽 전체로 퍼져나갔다. 결국 영국 상류층 자제의 ‘수학여행’이 유럽의 문화지도와 역사를 바꾸는 기폭제 역할을 한 셈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17~18세기 이탈리아 문화, 예술, 풍속, 역사를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시 그랜드투어에 나섰던 유명 지식인과 예술가의 기록을 재구성해 이탈리아의 문화와 예술이 어떻게 유럽의 다른 지역으로 전파되었는지를 다각도로 보여준다.

그랜드투어를 통해 로마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 문명의 동질성을 자각

왜 유럽인들은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탈리아로 그랜드투어를 떠났을까?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무엇을 보고, 어떤 사람을 만났으며, 무엇을 가지고 귀국길에 올랐는가?
18세기 유럽은 인간의 이성을 중시하는 계몽주의 사조가 휩쓸고 있었고, 우연하게도 이탈리아에서는 폼페이를 비롯한 고대 로마 유적의 발굴 시기와 겹치게 되었다.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려고 하는 계몽정신과 폼페이 유적의 발굴도 유럽의 지식인과 예술가들을 이탈리아로 몰려가게 하는 하나의 충동으로 작용했다.
이 책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괴테도 이탈리아를 다녀온 뒤 유명한 《이탈이아 기행》을 출간했고, 스탕달과 안데르센도 자신의 경험을 작품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18세기를 살았던 작가와 지식인들 가운데 이탈리아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였다. 특히 유럽 북부의 화가를 비롯한 예술가들에게 이탈리아의 기후와 풍습, 문화 등은 예술 창작의 원천이자 이상향이었다.
이 책은 이탈리아라는 용광로 속으로 흘러들어온 이질적인 요소들이 전혀 새로운 것들을 발효시켜 다시 유럽의 여러 나라로 전파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그랜드투어를 통해 유럽인들이 로마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 문명의 동질성을 자각하게 되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그리스에서 출발한 로마 문명이 결국 유럽 문명을 하나로 묶는 거대한 뿌리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의 확인인 셈이다.

■ 책의 내용

그들은 이탈리아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것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가?
영국에서 시작된 그랜드투어는 유럽인이 동일 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또 유럽을 하나의 문명권으로 통합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18세기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일어난 인적 교류와 대이동은 유럽의 역사와 문명의 지도를 바꾸는 역동적인 힘으로 작용했다.
이 책은 당시 예술가와 지식인의 여행 기록과 시각적인 자료를 재구성해 이탈리아에서 이루어진 그랜드투어의 실상을 보여준다. 여러 여행지와 각지의 살롱에서 그들이 주관한 문화, 예술, 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과 인적 교류의 실상도 엿볼 수 있다. 이들이 이탈리아에 와서 무엇을 보고 느끼고 경험했으며, 또 무엇을 여행 선물로 가져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진진하다.

1장 사람을 만나다

그랜드투어 당시의 영국인과 프랑스인들은 이탈리아와 이탈리아인을 구별하는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었다. 고대 로마와 르네상스가 남긴 찬란한 문명, 풍요로운 자연과 온화한 기후는 동경하지만, 비참한 삶을 꾸려가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경멸하는 태도를 보였다. 특히 당시 세계의 주역으로 떠오른 영국인은 자기들이야말로 고대 로마 문명의 구원자이자 참된 계승자가 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영국의 해밀턴 경이 나폴리에 열었던 살롱이 여행객들에게 가장 명성이 높았다. 이 호화로운 살롱은 괴테, 미술사가 빙켈만, 화가 필립 하케르트 등 당대의 명사들이 단골로 드나들며 새로운 학문과 예술을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용광로 역할을 했다. 그리고 살롱 중심으로 활동한 이탈리아의 여류 명사들과 작가들의 활약상도 다루고 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는 풍습으로 유럽인의 눈길을 끌었던 치치스베오와 카스트라토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그리고 물의 도시 베네치아에서 벌어지는 성의 향락과 도덕의 타락은 여행객들에게는 견디기 힘든 유혹이었음을 설명한다.

2장 자연을 만나다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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