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좌파논어

좌파논어

  • 주대환
  • |
  • 나무나무
  • |
  • 2014-04-01 출간
  • |
  • 272페이지
  • |
  • ISBN 9788998529048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책머리에
논어는 어떤 책인가
첫 번째 이야기 / 공자는 당(黨)을 만든 사람이다.
두 번째 이야기 / 효(孝)는 군자가 되기 위한 훈련이다
세 번째 이야기 / 『논어』는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가 아니다
네 번째 이야기 / 공자는 우리나라로 이주하고 싶어했나
다섯 번째 이야기 / 공자는 위험한 꿈을 꿍었나, 위대한 꿈을 꾸었나
여섯 번째 이야기 / 어쩌다 공자는 여성과 페미니즘의 적이 되었나
일곱 번째 이야기 / 지금 바로 대한민국에 인(仁)이 필요하다
여덟 번째 이야기 / 공자는 왜 주나라의 토지제도를 지키려고 했나
아홉 번째 이야기 / 공자, 사(士)의 독립과 자유를 주장하다
열 번째 이야기 / 성삼문보다는 오히려 신숙주에 가까운 공자
열한 번째 이야기 / 자영철학자로서 공자는 뉴턴과 다윈을 닮았다
열두 번째 이야기 / 불신의 나라에서 정직을 다시 생각하다
열세 번째 이야기 / 유가와 법가는 고대 동아시아의 사회주의와 자유주의인가
열네 번째 이야기 / 정직한 그래서 위대한 스승 공자
열다섯 번째 이야기 / 오래 쌓인 인류의 지적 유산을 존중하는 공자
열여섯 번째 이야기 / 가난, 그 지독한 고통을 견뎌야 군자다
열일곱 번째 이야기 / 사(士),그들은 취직을 해야 먹고살 수 있었다
열여덞 번째 이야기 / 친구들 또는 동지들과 잘 지내야 군자다.
열아홉 번째 이야기 / 정명론은 과연 공자가 말씀하신 것일까
스무 번째 이야기 / 사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스물한 번째 이야기 / 군자와 소인이 따로 있나
스물두 번째 이야기 / 늙은 공자, 뜻밖에도 그는 ‘꼰대’가 아니었다
스물세 번째 이야기 / 좋은 말들의 사전 『논어』
스물네 번째 이야기 / 유일신 사상에 접금한 공자

도서소개

[좌파논어]는 보수적인 텍스트 '논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진보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이다. 논어 20편을 해체해 24편으로 재편하고 498장 중에서 149장만 골라 엮었다. 저자는 군자와 소인에 대해 재해석하고 나는 누구인지,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를 논어에서 찾고 있다.
논어는 연대(連帶)다.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고 격려하는 ‘연대의 언어’다.
공자는 당을 만든 사람이다.
그 당의 강령은 인이고 전략은 예와 악이다.
그 당원은 군자다.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논어해석
가장 보수적인 텍스트 『논어』에 대해
가장 진보적 관점으로 말하는 놀라운 시도

“나는 만약 조선 시대였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만한 불경을 저질렀다.
논어의 20편(篇)을 해체하여 24편(篇)으로 재편(再編)한 것이다.
498장(章) 중에서 149장만을 골라서 해석하였다.
오랜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고 내 나름의 해석을 시도했다. ”

*논어의 현대성
논어는 연대(連帶)다. 서로를 위로하고 의지하고 격려하는 ‘연대의 언어’다
공자는 당을 만든 사람이다. 그 당의 강령은 인이고 전략은 예와 악이다. 그 당원은 군자다.
논어는 조직생활의 지침서이며 정치운동의 방향을 말한다.
논어에서 발견한 연대성은 조직생활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가까운 사람과 잘 지내는 것, 친구들과 연락을 끊지 않고, 틈틈이 스스로를 위해 공부하면서 기다리는 것...

*논어의 재해석
군자와 소인에 대한 재해석
저자에 따르면 군자는 용감한 군사 지휘관이기도 하고 유능한 정치가이기도하며 엄청난 교양을 갖춘 지식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 편’이란사실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 ‘우리 편’ 중에서도 ‘우리 편과 사이좋게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 군자란 것이다. 그러면 소인은 누구일까? 소인은 결코 유능하지 않거나 지식이 부족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정책적·전략적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소인은 다만 우리 편과 잘 지내지 못하는 사람이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래서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 ‘나는 군자다”라고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군자이기 때문에 당대 세인들의 평가에 초연할 수 있는 것이며, 가난하고 외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각박한 삶을 사는 현대인이 가져야할 자존감을 저자는 논어에서 찾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삶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저자는 계속 공부하고, 동지들과 연락을 끊지 않고 언젠가는 우리의 주장과 사상이 세상을 바꾸리라 믿으면서 살아가자고 말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세상 사람들의 무시나 비아냥거림을 참고 견딜 수 있다는 것이다.

*논어의 재구성
동양 최고의 고전 ‘논어’에 대한 과감하고 독창적인 재해석을 했다. 논어 20편(篇)을 해체하여 24편(篇)으로 재편(再編), 498장(章) 중에서 149장만을 골랐다.

*저자의 말
나는 만약 조선 시대였다면 죽음을 면치 못할 만한 불경을 저질렀다. 논어의 20편(篇)을 해체하여 24편(篇)으로 재편(再編)한 것이다. 그리고 498장(章) 중에서 149장만을 골라서 해석하였다. 또 여러 장에서 오랜 전통적인 해석을 거부하고 내 나름의 해석을 시도하였다.
공자가 당대 사람들로부터 오로지 존경과 추앙을 받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공자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비난을 받았다.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다가 상처받기도 했다. 비난보다는 경멸이 더욱 견디기 힘든 것이다. 권력과 힘을 가지면 사람들이 뒤에서 욕할지언정 함부로 대놓고 경멸하지는 못한다. 공자는 잠시 권력과 힘을 가져보았고, 그 효과를 잘 알았기 때문에 더욱 그것을 갖기를 간절하게 원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바로 그래서 더 자주 쓸데없는 헛발질을 하고, 정치적 오판(誤判)으로 비웃음을 샀다.
사람들의 오해와 편견, 비난과 비웃음, 가까운 사람들과의 갈등, 이런 것들을 2천500년 전의 공자도 겪었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라는 공간은 지금이나 당시나 비슷하지 않았을까? 나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에게 공감을 느끼고, 그들의 대화 속에서 위로를 얻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좌절하고 상처받은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인간관계를 잘 풀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은 사회를 떠나 살 수 없다. 나는 이 책을 통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나처럼 위로와 격려를 얻기를 바란다. 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청년들에게 이 책이 희망의 메신저가 되기를 바란다.

이 세상을 살면서 좌절하고 상처받지 않는 사람이 어디 나뿐이겠는가
인간관계를 잘 풀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논어』에 물었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추천사
이 책은 진보의 가장 급박한 현장에 투신해서도 현장을 위한 사상의 근원과 가능성을 줄곧 탐색해 왔던 주대환 선생의 지적 주유가 만난 또 한 기착지이다. 그가 새삼스럽게 논어를 “풀자” 한 것도 현장과 사상의 간극을 메우려 분주했던 저 신산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