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우현, 중앙아시아에서 겨레의 혼을 찾다

이우현, 중앙아시아에서 겨레의 혼을 찾다

  • 이우현
  • |
  • 북앤스토리
  • |
  • 2019-09-28 출간
  • |
  • 212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91196279943
판매가

35,000원

즉시할인가

31,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31,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줄거리]
나와 중앙아시아와의 인연은 그리 길지 않다. 용인시의회 시절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방문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한글학교 허선행 교장과의 만남이 나와 중앙아시아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가는 연결고리였다.
나와 한글학교와의 인연은 별도로 다루기로 한다. 먼저 중앙아시아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는 것에서 나의 기행을 시작하고자 한다.
중앙아시아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크스탄 투르크메니스탄 5개국을 통칭한다. 이들 다섯 나라는 1991년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각각 독립국가가 되었다. 이들 나라 중 투르크메니스탄과 타지크스탄은 아직 방문할 기회가 없었다.
나는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중점적으로 방문하였는데 근래 들어 카자흐스탄을 더하게 되었다. 3.1운동과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민주당에서 기념위원회를 꾸렸고 이종걸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나는 부위원장의 일인으로 참여하였다.
중앙아시아 특히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는 연해주에서 강제 이주한 한인들이 20여만 가까이 살고 있다. 1937년 스탈린이 연해주에 터 잡고 살던 한인(고려인)들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켰다. 대략 17만 여명의 한인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 고향을 떠나 연해주에 정착한 사람들이었고 항일독립운동을 숙명처럼 벌여야했다.
중앙아시아 이주 한인은 항일독립운동사의 큰 축을 담당했던 사람들이다.
만주와 연해주를 무대로 벌어진 항일운동은 무장투쟁이 주를 이루었고 반도에서 이주한 동포사회는 독립운동의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 중앙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강제이주 고려인의 3~4세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구 소련시절에는 선진적인 집단농장을 경영하거나 전문직종에 종사했던 한인들은 중앙아시아 공화국들이 각각 독립하면서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학교 관공서 등지에서 전문직에 종사했던 한인 2세들은 대부분 실직해야 했다. 중앙아시아 나라들이 독립하면서 펼친 민족주의 정책은 한인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하루아침에 실직한 한인 전문직 종사자들은 시장에서 좌판을 놓고 장사를 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러시아 등지로 떠나야 했다.
지금 중앙아시아에 남아있는 한인들은 갈 곳이 없어 남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과 독립 후 태어난 4세대들이다. 다행인 것은 독립초기의 민족주의정책이 크게 완화되었고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한인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역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한인의 지위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나는 중앙아시아 이주 이후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정착하는 과정과 항일독립운동의 후예들인 동포들의 삶의 현장은 물론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한 문화유적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목차


Contents
11 중앙아시아와 인연을 맺다
15 홍범도 장군을 찾아 나선 길
22 타슈켄트 아리랑요양원
30 장 에밀리아 할머니가 들려준 김병화 선생과 북극성 고려인 농장
42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 까지 고난의 여정
52 황만금 선생의 차남에게 들은 동포들의 개척사
61 소비에트연방 최고의 농장이었던 황만금 폴리타젤
67 노르웨이 총리의 황만금농장 방문
71 면화스캔들로 정치 탄압받은 황만금
76 허선행 교장과의 만남
86 강인한 슬라브 여인
94 세계 제일의 타슈켄트 한글학교
110 백문종 교수의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보급을 위한 열정
114 드라마 도깨비를 좋아하는 우즈베키스탄 처녀 지오다
122 역동적으로 웅비하는 우즈베키스탄
127 젊은 장차관의 등용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우즈베키스탄 관료사회
139 우즈베키스탄의 심장 타슈켄트
145 동서양 문명의 교차로 사마르칸트
159 중앙아시아의 거인 카자흐스탄
165 천상의 낙원 키르기스스탄

부록-홍범도
188 구한말 의병활동의 신화 홍범도
193 청사에 빛나는 청산리 대첩
199 통한의 자유시 참변과 대한독립군단의 와해
205 레닌-트로츠키-홍범도의 만남
207 크질오르다 정미소 노동자로 생을 마감한 풍운아 홍범도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