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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피그-41(자음과모음청소년문학)

마틴피그-41(자음과모음청소년문학)

  • 케빈 브룩스
  • |
  • 자음과모음
  • |
  • 2014-04-07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5443074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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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에필로그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열네 살 평범한 소년이 벌이는 대담한 살인 미스터리. 청소년 스릴러를 많이 발표해온 작가 특유의 음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의 폭소를 이끌어낸다.
브랜포드 보스 어워드 수상작(2003)
카네기 메달 최종 후보(2002)

크리스마스를 한 주 앞두고 벌어진 끔찍한 사건의 진실
유머러스하고 컬트적인 살인 미스터리가 펼쳐진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
‘진실’이 가려진 사건의 소용돌이가 시작된다

열네 살 평범한 소년이 벌이는 대담한 살인 미스터리. 청소년 스릴러를 많이 발표해온 작가 특유의 음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이야기가 반전을 거듭하며 독자의 폭소를 이끌어낸다.
술주정뱅이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마틴과 그의 유일한 친구 알렉스. 경찰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신고하고 살인 혐의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시신을 없애고 남은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치밀한 계획 속에 시작된 거짓말은 제멋대로 커지고 결국 마틴은 얽히고설킨 사건들과 마주하며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마틴은 소설 속 화자로서 자신을 둘러싼 상황에 시종일관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빌려 아버지와 자신뿐 아니라 모든 인간의 삶이 처음과 끝이 애초에 결정되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은 이제껏 마틴이 답답한 현실에 눈을 감고 지내는 구실이 되어 주었고, 이제는 눈앞에 벌어진 아버지의 죽음을 정당화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독자는 이 모든 것이 오랜 학대로 인해 무력해지고 무감각해진 마틴의 황폐해진 심리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마틴 피그』의 작가 케빈 브룩스는 이미 『그해 여름 나는 루카스를 만났다』라는 작품을 통해 “술, 담배, 마약, 섹스, 폭력이 등장하고 10대 아이들의 잔인한 속성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는 평을 들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책 또한 작가 특유의 담대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버지가 미웠냐고? 당연히 미웠다.
그러나 죽일 생각은 결코 없었다.“

마틴 피그는 열네 살 난 외톨이다. 집에는 의지할 사람 하나 없고, 학교에서는 독특한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기 일쑤다.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마틴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욕망이나 꿈도 알 수 없다. 어느 날 술주정꾼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졸지에 살인 용의자로 몰릴 상황에 놓이게 되고, 짝사랑하던 친구 알렉스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게 된다. 미래에 유명한 배우가 되고 싶어 하는 당돌한 여자아이 알렉스는 마틴과 함께 시신을 처리하는 계획을 세우지만 그녀의 남자친구 딘에 의해 모든 것이 틀어질 위기에 놓인다. 하지만 추리 소설을 즐겨 보던 마틴의 치밀한 작전으로 딘을 따돌리고 아버지의 막대한 재산을 지켜낼 방안을 마련한다. 모든 것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던 마틴은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들의 수사로 뜻밖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갑자기 사라진 알렉스가 저지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수록 마틴은 의심을 받게 되고 수사는 미궁에 빠진다.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마틴에게 도착한 알렉스의 편지 한 장은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감상평

“뜻하지 않게 발생한 코믹하면서도 끔찍한 사건이 독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옵저버』

“어둡지만 유쾌하다. 대단한 반전을 가진 굉장한 작품이다.”
- 멜빈 버지스, 『Doing it』의 저자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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