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이우각: 국제정치학박사, 전문저술가, 모세걸음운동 창시자)는 현재 모두가 걷는 양팔걸음 대신 한 팔을 교대로 뒷짐지고 걷는 모세걸음을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의 양팔걸음은 단순히 보행 그 자체에만 집중된 것인 반면에 모세걸음은 한 팔을 등에 붙임으로써 걷는 자세를 반듯하게 하는 것은 물론 흉곽을 지속적으로 자극함으로써 ― 흉곽 안의 폐와 심장 같은 주요 장기들을 직간접으로 북돋우게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 결과 호흡과 순환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결국 다리 근육 전체는 물론이고 다리의 모든 뼈대들을 강화시켜 ― 나이 들며 자연적으로 줄어들게 되는 근육량과 골밀도를 한창때로 되돌릴 수 있다. 한 팔 뒷짐지고 걷는 모세걸음운동의 가장 큰 장점이자 경이로운 점은 머리의 실핏줄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결국 두뇌활동을 한창때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점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노년의 퇴행과 말년의 요양시설 의존을 백 퍼센트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창때 이상의 면역력과 생명력을 지닐 수 있다.
『모세걸음운동원리』라는 책명이 암시하듯이 단순 착상이나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라 현재의 양팔걸음을 통째로 대체할 새롭고 놀라운 걸음걸이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양팔걸음 대신 모세걸음운동이 보편화, 세계화되면 언젠가는 높아진 면역력과 놀라운 생명력을 지닌 신인류가 탄생하여 미래 인류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게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있다.
『모세걸음운동원리』는 ‘모세걸음운동 하나로 건강과 장수를 자신할 수 있으니 ― 양팔걸음 대신 모세걸음운동을 서둘러 실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역설한다. 현재의 모든 운동은 지치게 하는 것이 필연이지만, 모세걸음운동은 나날이 힘차게 하고 끝없이 기운차게 한다는 것이 책 내용의 핵심이다. 그 비결은 바로 젊어지는 폐와 심장으로 머리를 젊게 해서 ― 내 몸 자체를 한창때로 되돌리고 내 삶 전체를 한창때 이상으로 바꿔놓는다는 것이다. 한 팔 뒷짐지고 걷는 모세걸음운동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고 모방할 수 있지만, 그 원리를 터득하려면 『모세걸음운동원리』를 독파하는 것이 선결요건일 것이다. 모두가 따라나서는 새로운 물결에서 스스로 소외되어 큰 후회만 남게 되는 일이 없도록 서둘러 일독하기를 강력히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