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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기다리며몰로이첫사랑-222(WORLD BOOK)

고도를기다리며몰로이첫사랑-222(WORLD BOOK)

  • 사뮈엘 베케트
  • |
  • 동서문화사
  • |
  • 2014-04-01 출간
  • |
  • 495페이지
  • |
  • ISBN 978894970839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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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도를 기다리며
제1막
제2막
몰로이
제1부
제2부
크라프의 마지막 테이프
승부의 끝
첫사랑
추방자

베케트 생애와 문학
지칠 줄 모르는 욕망-알랭 바디우
베케트 생애와 문학
베케트 연보

도서소개

『고도를 기다리며/몰로이/첫사랑』은 아일랜드 문학의 계승자 사뮈엘 베케트의 극작품을 담았다.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는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 속에서 깨닫는 인간의 부조리와 작가의 실존주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 있고, 수많은 베케트 연구가들에 의해 오늘날 이 작품에 관해 온갖 해석이 시도되고 있다.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에서 깨닫는 인간의 부조리
구원의 손길은 과연 오는가!
꺼질 듯 말 듯 아른거리는 희망의 불빛!
인생이라는 ‘놀이’ 막판에 몰린 현대인의 비극적 삶!

신비에 싸인 이국적 울림 사뮈엘 베케트
사뮈엘 베케트는 스위프트, 와일드, 예이츠, 쇼, 싱 그리고 조이스 뒤를 잇는 아일랜드 문학의 계승자이다. 언어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 영어와 프랑스어는 물론 그리스어, 독일어, 에스파냐어도 잘했으며 멕시코 시집을 번역하기도 했다. 예이츠와 쇼에 이어 아일랜드 작가로는 세 번째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되었으나, 대중 앞에 나서기를 꺼렸기에 연설을 피하려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20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극작가이며, 자신이 속한 동시대 사람들의 삶의 조건과 양상을 독특한 극작법으로 생생하고 깊이 있게 표현했다.

《고도를 기다리며》
1953년 겨울 파리 소극장 바빌론에서 처음 상연된 이래,《고도를 기다리며》는 지금까지 수십 가지 언어로 번역되어 거의 모든 나라에서 공연되었다. 1969년 노벨문학상 수상했으며, 이 작품만큼 평론가나 연구가들의 흥미를 끄는 작품은 현대극 가운데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끝을 알 수 없는 기다림 속에서 깨닫는 인간의 부조리와 작가의 실존주의 사상이 가장 잘 드러나 있고, 수많은 베케트 연구가들에 의해 오늘날 이 작품에 관해 온갖 해석이 시도되고 있다.
이 연극의 등장인물은 떠돌이 두 사람, 거만하고 난폭한 남자와 그의 노예, 그리고 막이 끝날 때마다 “고도는 오지 않는다”며 알리는 한 소년, 이렇게 겨우 다섯뿐이다.
두 떠돌이,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은 어느 시골 길가 앙상한 나무 옆에서 ‘고도(Godot)’라는 인물을 하염없이 기다린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그는 나타나지 않는다. 극이 진행될수록 고도라는 인물의 이미지는 혼란스러워지고, 마침내 그 존재조차 무척이나 의심스러워진다. 숨 막힐 듯 막막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손꼽아 기다리던 구원의 손길은 과연 언제야 올 것인가.

시대를 앞선 새로운 연극의 가능성
영원한 수수께끼의 걸작《고도를 기다리며》는 미래의 희망을 간절히 꿈꾸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그 희망 때문에 끝내 지쳐 버린 오늘날 수많은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완전히 절망에 빠뜨리지는 않는다. 그 희망의 불빛은 꺼질 듯 말 듯 하면서 여전히 우리 앞에 아른거린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을 완전히 놓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매력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기다리는 행동, 아니 그보다는 기다리는 상태를 무대에 올리는 독창적인 발상에 따라 ‘거기에 있다’고 하는 인간의 근원적 조건을 주제로 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즉흥적인 연극이다. 숙명적이거나 정열적인 연극, 갈등극 또는 상황극도 아닌 그저 존재에 대한 연극이다. 여기에 새로운 연극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흔히 ‘고도’는 신(God)을 의미하리라. 그러나 결코 그렇게 단정할 수는 없다. 고도가 누구(무엇)인지는 이 연극을 접하는 사람들 저마다의 처지와 그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느냐에 따라 수많은 의미로 자유롭게 해석될 수 있다. 그러므로 《고도를 기다리며》는 철저하게 관객을 향해 열려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베케트는 “고도가 누구인지는 나도 모른다. 알고 있다면 작품 속에 써 넣었을 것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다. 작자는 오히려 ‘고도’라는 함정을 파 놓고 거기에 관객이나 평론가를 불러들여 기묘함을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몰로이》
《몰로이》는 1947년에 집필되어, 1951년 파리의 미뉘 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그 무렵 프랑스 비평가들로부터 실존주의문학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사르트르《구토》에 이어 가장 유망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이때부터 베케트라는 이름이 프랑스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알려지는데, 주목할 점은《몰로이》가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쓰였다는 것이다. 이 소설에는 베케트의 주된 관심사인 인생의 부조리함, 자아탐구, 언어의 한계, 글쓰기 자체의 문제들, 작가의 죽음 등이 모두 담겨 있다.
이야기는 실질적인 사건 전개 없이 끊임없이 우회하며 제자리를 맴돌고, 주인공 몰로이의 정체는 아주 불확실하며, 그의 이름마저도 어머니 이름과 혼동되어 쓰인다. 시간과 공간은 우연에 내맡겨진 채로 무질서하게 저마다 떠다닌다. 실제 사건들은 환상으로 처리되거나 생략되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주인공 자신도 모른다. 꾸밈없는 일상 언어 사용은 이따금 거칠고 저속한 말들이 그대로 튀어나온다.
제1부와 제2부로 나누어진《몰로이》는 이중 구조로서 서로 거울이 미지의 역할을 하는 대칭 구성이다. 1부와 2부는 분리된 이야기이면서도 반복과 이중적인 이미지로 이어진다. 몰로이와 모랑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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