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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누구의편에서는가

역사는누구의편에서는가

  • 아이리스 장
  • |
  • 미다스북스
  • |
  • 2014-04-15 출간
  • |
  • 376페이지
  • |
  • ISBN 978896637113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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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_ 아이리스 장을 위한 짧은 묘비명 29
추천의 글 39
여는 글 45
제1장 난징으로 가는 길 63
제2장 지옥에서의 6주 83
난징으로 진격하다 | 지휘관이 바뀌다 | 전쟁포로들을 죽여라 | 양민학살 |
일본 기자들의 증언 | 난징의 능욕 | 마쓰이 이와네의 난징 입성 |
위안부, 난징의 유산 | 학살의 숨은 동기들
제3장 난징, 함락되다 115
제4장 공포의 6주 137
살인시합 | 고문 | 강간 | 엇갈리는 사상자 수
제5장 난징안전지대 165
난징을 구한 나치 | 난징의 유일한 외과 의사 | 난징의 살아 있는 여신
제6장 난징, 그 진실과 거짓 211
세 명의 미국 기자들 | 파나이 호의 격침 | 일본, 난징을 봉쇄하다 |
미국도 진실을 알고 있었다 | 일본의 여론 조작 | 안전지대 지도자들의 또 다른 전쟁
제7장 난징 지배 233
제8장 심판의 날 245
난징전범재판 | 극동국제군사재판
제9장 살아남은 자들의 운명 261
제10장 아시아의 잊혀진 홀로코스트 281
교과서 분쟁 | 학문적 은폐 | 자기 검열 | 끝나지 않은 논쟁 | 협박 |
여전히 계속되는 역사 왜곡 망언
닫는 글 307
부록 321
주요 사건 연표 | 난징대학살 당시의 주요 인물 |
야스쿠니 신사 A급 전범 합사 | 일본의 난징대학살에 대한 반응 부류
주註 333
감사의 글 370

도서소개

은폐된 비극의 역사, 중국 난징대학살을 만나다!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은 중국계 미국인 2세 아이리스 장이 역사에 묻혀버린 난징대학살의 은폐된 기록을 표면 위로 끄집어내 사건을 조사하고 진실을 밝힌 책이다. 20세기 일본을 비롯해 제국주의자들과 침략주의자들의 야만적 만행을 확인하고 21세기 현대사 속에서 우리가 선자리의 실체를 적시해야 함을 이야기한다. 중일전쟁이 벌어지던 1937년 12월 13일 중국의 수도 난징이 점령되었고, 그곳에서 일본은 6주 동안 35만의 중국인의 살해와 8만 이상의 여성이 강간을 당하는 등 참혹한 만행을 저질렀다. 관련 당국들의 정치적인 이유로 묵인돼왔던 이 역사적 사건의 진실을 위해 서양인들의 기록과 사진을 확보하고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실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숨겨진 역사의 진실을 파헤칠 뿐만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는 방식과 정당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진실을 바탕으로 경각심을 갖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아베를 비롯한 일본의 지도자들은 왜 신사를 참배하는가?
지금은 2014년이다. 19세기와 20세기를 지나 21세기도 시작된 지 한참 지난 오늘날에도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부정과 영토분쟁이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독도를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과는 댜오위다오 군도(센카쿠 열도)를 두고 일촉즉발 상황까지 치닫고 있다.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는 해결될 기미조차 없는데 현직 총리 아베는 지난해 말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하면서 한국과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주일미대사인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직접적으로 ‘실망했다’는 표현을 써가며 전에 없이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때만 되면 국제 면의 주요기사나 최소한 가십기사로 등장하는 일본 우파(또는 극우) 지도자들의 신사참배는 왜 반복되는 것인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靖國神社]에는 누구의 혼령이 모셔져 있으며, 그곳을 방문하는 일본 우파세력들의 속마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일본 개항 이래 계속되고 있는 세계를 향한 침략욕망의 분출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대륙에 대한 영토 확장과 침략적 마수의 근성에서 나온 것이다. 야스쿠니 신사에 안치된 전몰자들의 명단을 보면 너무도 확연하고 분명한 증거가 드러난다.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合祀)된 혼령 가운데 대표적인 A급 전범(戰犯)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이타가키 세이시로는 만주사변의 주모자이자 일본 육군대신이었다. 다음으로 난징대학살 당시의 사령관이었던 마쓰이 이와네와 일본제국의 육군 장군으로 ‘버마의 도살자’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잔인했던 기무라 헤이타로, 중일전쟁의 확대를 유도한 군인이자 전쟁 중 총리가 되어 군사독재체제를 확립한 도조 히데키, 1942년 조선총독으로 부임하여 학도병 제도를 실시하고 총리까지 올랐던 고이소 구니아키, 일본제국 해군 장군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군령부총장이 되어 진주만 침공계획을 승인했던 나가노 아사미 등 14명의 전쟁범죄자가 그들이다.

1853년 일본은 도쿄만에 당시로서는 우주선처럼 보이는 검은 증기를 뿜어내는 증기선을 몰고 온 압도적인 무력을 지닌 미국의 페리 제독 앞에 무릎을 꿇고 굴복하여 문호를 개방했다. 그 이후 그들은 마음의 칼을 갈고 준비한 이래 2세기 내내 언제나 동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진출과 침략을 호시탐탐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려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그 야욕은 2011년 일본대륙을 덮친 대지진과 쓰나미와 같은 현실적인 공포로 인해 더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동아시아 각국의 반응과 세계의 대응은 피상적일 뿐 본질적이고 근본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자국의 외교적 안정을 위해 과거사에 대한 철저한 책임추궁 없이 일본과 국교를 수립했던 중국은 21세기가 한참 지나 최근 들어서야 조금씩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고 있다. ‘난징대학살 기념관’에 보관 중이던 ‘난징대학살’ 관련 기록들을 지난 2014년 2월 19일 외신기자들을 부른 뒤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이어서 매년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국가추모일’로 삼는다고 발표하였다. 물론 2007년부터 난징대학살을 소재로 하는 영화들도 제작되고 있고, 2009년에는 ‘난징국제위원회’의 회장으로 ‘중국판 쉰들러’, 난징 시민들로부터는 ‘살아 있는 부처’로 불린 존 라베(독일명 욘 라베)를 그린 영화도 개봉되었지만 아직 전국민적, 동아시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는 못하다.

일본의 동아시아 혹은 세계침탈의 야욕과 준비는 생생한 현실이지만 그 야만의 침탈 속에서 깊은 상처와 분노의 역사를 가진 동아시아 각국의 대응은 그저 역사 속의 잊혀진 과거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지금 동아시아 각국에서 힘과 권력과 부를 소요한 자들이 지나간 일본 침략의 역사를 제대로 밝히고 싶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형편과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기적인 기간 동안 역사를 왜곡할 수는 있지만 오래갈 수는 없다. 시간의 힘 속에서 역사는 진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단기간 진실이 은폐되고 정의가 짓밟혀도 언젠가는 바로잡힌다는 사실을 이 책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원제 The Rape of Nanking)>을 읽는 독자들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 번 20세기 일본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나 침략주의자들의 야만적 만행을 확인하고 21세기 현대사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선자리의 실체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


장래가 촉망되던 미모의 역사학자는 왜 목숨을 바쳐 진실을 밝히려 했나?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장래가 촉망되던 미모의 역사학자 아이리스 장이 20세기에 벌어진 가장 잔혹한 야만적 사건이었던 ‘난징대학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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