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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헌의 생산적 책읽기

안상헌의 생산적 책읽기 - 오늘부터 제대로 읽어보기로 했다

  • 안상헌
  • |
  • 북포스
  • |
  • 2019-09-17 출간
  • |
  • 304페이지
  • |
  • 146 X 211 X 23 mm / 493g
  • |
  • ISBN 9791158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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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4년 만에 전면 개정한 책읽기의 고전, [안상헌의 생산적 책읽기]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이 질문에 답을 하기 전에, 책의 사회적 의미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책이란 ‘취미가 뭐예요?’ 하는 흔한 질문의 뻔한 답변 가운데 하나였다. 독서를 ‘취미’로 삼고 있는 사람들도 아직은 배워야 할 게 많은 학생이거나 혹은 사회초년생 정도였다. 결혼을 하거나 직장에 다니면 책에서 멀어지는 게 자연스러웠다. 책이란 그저 어린 시절 잠깐 들었다 놓는 바닷가 조약돌과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강철 콘크리트 같다고 믿었던 이 사회가 큰 충격파에 부딪치자 사람들은 더 이상 예전처럼 삶을 꾸려갈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배움과 이별했던 이들은 다시금 답을 알려줄 선생을 필요로 했다. 그 가운데 일부가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격언을 떠올리고 서점을 찾기 시작했다. 회사를 꾸려야 하는 사장님도 급변하는 세상에서 길을 찾을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했다. 이혼과 왕따, 소시오패스, 공황장애 등 과거 사회에서는 찾기 힘든 사회, 심리적 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이를 설명해줄 누군가가 필요했다. 경제의 변화에서 시작된 충격파는 사회 각층에 고스란히 파동을 전달하며 뭔가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확산되었다. 그들의 손에 책이 들리기 시작했다. 책은 이제 자기계발 도구요,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통찰력이요, 변화된 가치관 속에서 안정을 되찾을 나침반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사람들은 각자의 흔들림에 맞게 인문학, 수필, 심리학, 과학, 자기계발, 경영서, 건축과 인테리어, 레시피 등의 책에서 답을 찾았다. 취미였던 책이 물리적, 정신적 생존 도구로 변모한 것이다.
이 변화의 시기에 사람들은 보다 효율적인 독서에 대한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시작점에 벌써 14년이나 지난 책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이 존재한다. 이전까지 우리나라에 독서법 책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대적 변화를 충실히 반영한 독서법 책은 전무했다. 저자 안상헌은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던 것은 일반 독서광과 다를 게 없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책을 읽었다는 게 한 가지 다른 점이다. 물론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는 자기계발이 일상이 된 시절에, 기업이 창의성을 위해 인문학에서 답을 구하던 시절에, 개인주의가 커지고 양보다 질적 삶에 대한 니즈가 커진 시절에 직장생활을 하며 책을 읽었다. 그래서 2000년대 격변의 사회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독서법이 무엇인지 30대 중반의 어느 날 깨닫게 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생산적 책읽기]는 그저 ‘잘’ 읽는 방법이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담게 되었다.
그런데 왜 다시 내는가? 그 이유에 대한 답변 한 가지는 아직 그 니즈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속독이나 ‘몇 권 독서’처럼 양적으로 답을 찾으려는 잘못된 답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잘못된 답변들이 모처럼 책을 통해 인생의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도리어 책과 멀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의 답변은 무엇일까? 이제 첫 질문으로 돌아간다. 책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건 무엇일까?
그건 빠르게 읽는 것도 아니요, 많이 읽는 것도 아니다. 경제적 값어치만 따지면 채 2만 원도 안 되는 게 책이지만 그런 논리를 떠나서, 내가 무릎을 꿇고 배울 수 있는 인격이라는 심정으로 책을 대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안상헌 저자는 말한다. 그런 배움의 자세를 갖고 읽어갈 때 ‘책을 닮아간다’고 저자는 말한다. 닮아간다는 건 지금의 내가 변모한다는 얘기가 아니고 무엇인가.

“책읽기도 지금 읽고 있는 문장을 즐기는 게 우선이다. 문장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은 문장을 좋아한다는 말이고, 좋아하게 되면 분명 닮아갈 것이다. 마치 중학교 여학생이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붙여놓고 그와 자신을 동일시하며 닮아가려고 하는 것처럼.
우리도 책을 사랑한다. 그리고 차츰 닮아간다.”
(2장 1절 책을 닮아간다는 것 중에서)

한편 이 책에는 저자의 독서 이력과 관련 멘트가 담겨 있다. 저자의 독서목록을 훔쳐보는 것도 이 개정판이 주는 재미 가운데 하나가 될 것 같다.

소개된 책 일부 : [카네기 인간관계론], [붓다 나를 흔들다], [어린 왕자], [체 게바라 자서전], [니벨룽겐의 노래], [꿈 같은 삶의 기록] [멀리 가는 향기], [동물 농장], [착한 아이의 비극],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초신성의 후예], [행복의 기원], [노마디즘 1, 2],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등


목차


1장 아직도 가슴 설레는 그 말, 책

1. 활자 적힌 종이 냄새의 행복
2. 책 표지만 만지작거리는 당신에게
3. 책은 돈이 아니라 마음으로 사는 것
4. 나의 선택, 세상에 대한 애정이 담긴 책
5. 왜 이 책을 읽는지 이유를 분명히 하자
6. 끝까지 읽는 힘
7. 모든 책에는 배울 것이 하나씩은 있다
8. 글자 가득한 책밭에서 500원 동전 같은 재미 찾기

2장 책은 느림을 가르쳐주었다

1. 책을 닮아간다는 것
2. 느리게 읽는 책의 아름다움
3. 두꺼운 책을 다 읽었을 때의 뿌듯함이란!
4. 당장 이해 안 되면 나중에! 내일을 기약하는 여유를 배운다
5. 슬럼프가 아니다, 벽을 깨는 시간이다
6. 배움은 존중과 비례한다

3장 책과의 깊은 대화 속으로

1. 건강하지 못한 책은 ‘아니다’라고 거부하라
2. 저자를 질투하지 마라, 글에 집중하라
3. 만장일치와 권위에 굴복하지 마라
4. 반대의견을 올바로 받아들여라
5. 남의 생각을 뜯어고치려고 하지 마라
6. 인생의 무게를 찾아서

4장 좋은 책은 고르는 게 아니라 가리는 것

1. 책궁합
2.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책으로 시작한다
3. 책읽기는 과녁을 맞히는 활쏘기
4. 키워드 독서를 하자
5. 좋은 책을 고르기란, 많이 읽어서 좋은 책을 가리는 것

5장 책을 읽는 순간은 저자가 된다

1. 저자의 신발을 신는다
2. 타인에게 설명하듯이 읽는다
3. 일상의 대화에서 책 내용 써먹기
4. 좋은 문장 비틀어보기
5. 시간에 쫓기는 자는 독서의 주인이 될 수 없다

6장 스스로 깊어지는 독서

1. 책읽기는 기술이 아니라 존재방식이다
2. 새로운 창문을 찾아라
3. 책의 마음을 여는 세 가지 기술
4. 삼키기 전에 맛을 음미하는 법, 질문하기
5. 마침표를 물음표로 바꾸기

7장 읽을 때마다 기록하고 기억하고 표시하기

1. 마르크스가 말하는 독서의 기술
2. 중요한 내용은 외운다
3. 자신만의 밑줄을 그어라
4. 사례가 기억을 돕는다
5. A4 한 장으로 정리하기
6. 까먹지 않는 몇 가지 기술
7. 네 번째 병통, 대충 읽고 다 아는 척

8장 책에서 삶으로, 현실로의 귀환

1. 책을 읽어서 남기는 방법 1
2. 책을 읽어서 남기는 방법 2
3. 나와 연관시켜 책의 핵심을 정의한다
4. 이 책의 시대적 의미를 찾는다
5. 실천하지 않을 거면 책은 왜 읽을까?
6. 책에서 읽은 좋은 내용을 내 삶에서 재창조하기
7. 미래를 위해 나만의 책 세 권을 고른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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