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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소지관

천태소지관

  • 천태지자대사
  • |
  • 운주사
  • |
  • 2018-10-22 출간
  • |
  • 276페이지
  • |
  • 147 X 218 X 33 mm /505g
  • |
  • ISBN 978895746265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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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관 좌선법을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으로 밝힌 모든 수행자들의 교과서!

불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불교에서 말하는 수행이란 도대체 무엇이고, 불교수행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에 대해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불교는 최고의 깨달음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그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가능케 하는 방법이 바로 수행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교는 수행의 종교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불교수행은 ‘지관止觀’이란 두 글자를 벗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교수행은 선정과 지혜의 증득에 달렸는데, 그 증득하는 법이 바로 지관이기 때문이다. 즉 지(사마타)를 통해 선정을 얻고, 관(위빠사나)을 통해 지혜를 얻는 수행법이 지관인 것이다.

1.
이 책은 불교수행의 핵심인 지관수행법에 대해, 천태지의가 자신의 지관수행 체험에 근거하여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밝혀놓은 것으로, ‘불교수행의 기본 교과서’라 평가받는다. ‘수습지관좌선법요’, ‘동몽지관’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는 「천태소지관」은 중국불교, 특히 선종에서 중시해 온 좌선수행 방법들을 자세하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까닭에 이 책은 오랫동안 선종에서 좌선수행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 중국 선종 내에서 처음으로 좌선의 수행법요를 저술한 규봉종밀은 「원각경도량수증의」에서 「천태소지관」의 선법을 계승하여 좌선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후 자각종색의 「좌선의」를 비롯한 다양한 좌선의들은 모두 「천태소지관」에 나오는 지관수행법에 의거하여 저술되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중국 선종 좌선법의 모태가 된 책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효대사도 「기신론소」에서 지관을 설명함에 있어 상당 부분 「천태소지관」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에서 이 책의 중요성을 가히 실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화두선 위주의 풍토에서 이 책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그간 몇몇 번역서들이 나왔으나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은 그리 흔치 않은 실정이다.

2.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역주자가 「천태소지관」에 나오는 인용문의 출처를 대장경에서 모두 찾아내어 우리말 번역과 함께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본문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이해를 제공한 데 있다. 또한 한문에 익숙하지 못한 독자들을 위하여 원문에 일일이 한글 음을 달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천태소지관」의 구성과 주요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은 모두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처음 5장은 본격적인 좌선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25방편문을 제시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행을 위한 조건들을 갖추고, 탐욕과 성냄 등의 덮개를 버리는 일, 음식과 수면, 몸과 호흡을 고르게 하는 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어서 ‘바른 수행(正修)’ 부분은 이 책의 본론으로, 좌선 시에 지관을 닦는 방법과 일상생활에서 지관을 닦는 방법으로 나누어 매우 자세하게 논하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에 나오는 그대로 내용을 따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좌선수행의 실제적 방법과 그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선근을 일으킴’에서는 지관을 닦음으로써 나타나는 징험들을 다루고, ‘마사를 물리침’ 부분에서는 수행 과정에서 일어나는 여러 위험과 마장을 열거하고 이를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병을 치유함’에서는 수행할 때 생기는 병을 다스리는 방법을 기술하고 있으며, ‘과를 증득함’에서는 지관수행을 통해 얻는 과보를 천태의 교관인 삼제삼관과 수행계위에 의거하여 열거하면서, 이 수행을 통해 끝내 부처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 책은 단지 수행법만 열거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의 핵심 교리들도 수행과 연관 지어 설명함으로써 수행과 교리가 둘이 아니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밝히고 있다.

3.
이 책을 지은 천태지의는 원효대사가 “선정과 지혜에 모두 통달하여 범부는 물론 성인조차도 알 수 없는 분”이라고 칭찬했을 정도로 수행이 깊은 스님이다. 「천태소지관」이 저술된 지 1,400여 년이나 흘렀지만 불교수행의 기본 원리는 변함이 없다. 이 책이 비록 분량은 작지만 불교 수행의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기술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그래서 천태지의도 “이 책의 내용이 알기 쉽다고 가벼이 여기지 말고, 수행하여 이루는 것이 어려움을 부끄럽게 여겨 수행하라”고 경책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에 나오는 내용을 선지식으로 삼고서 행주좌와에 지관을 수행한다면 자기 삶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일러두기
해제

수습지관좌선법요修習止觀坐禪法要

제1장 연을 갖춤(具緣第一)
제2장 탐욕을 꾸짖음(訶欲第二)
제3장 덮개를 버림(棄蓋第三)
제4장 생활 습관을 조절함(調和第四)
제5장 방편을 행함(方便行第五)
제6장 바른 수행(正修行第六)
제7장 선근을 일으킴(善根發)
제8장 마사를 알고 물리침(覺知魔事第八)
제9장 병을치유함(治病第九)
제10장 과果를 증득함(證果第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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