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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고난(마르코가전하는)

예수의고난(마르코가전하는)

  • 도널드 시니어
  • |
  • 분도출판사
  • |
  • 2014-02-01 출간
  • |
  • 216페이지
  • |
  • ISBN 978894191403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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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머리말

제1부 수난 준비
서론
1. 세례자 요한의 고난
2. 예수를 죽일 음모
2.1. 갈릴래아에서의 음모(3,6)
2.2. 예루살렘에서의 모의(11,18)
3. 사람의 아들이 가는 길(8,22-10,52)
3.1. 여행
3.2. 제자들
3.3. 위기이자 계시인 십자가
4. 공동체의 수난
결론

제2부 수난
서론
1. 충성과 배신 ─ 수난의 시작(14,1-10)
1.1. 음모의 시간(14,1-2)
1.2. 장례의 도유(14,3-9)
1.3. 유다의 배신(14,10-11)
2. 마지막 파스카(14,12-31)
2.1. 최후 만찬 준비(14,12-17)
2.2. 배신 예고(14,18-21)
2.3. 파스카 식사(14,22-25)


죽음과 승리
2.4. 우정의 파괴와 쇄신 예고(14,26-31)
3. 겟세마니: 기도와 체포(14,32-52)
3.1. 겟세마니의 기도(14,32-42)
예수의 기도
제자들의 잠
3.2. 체포(14,43-52)
4. 최고 의회의 재판: 고백과 부인(14,53-72)
4.1. 예수와 베드로(14,53-54)
4.2. 최고 의회에서의 증언(14,55-65)
사람의 손으로 짓지 않는 성전
그리스도,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
4.3. 베드로의 부인(14,66-72)
5. 빌라도의 재판: 예수는 왕(15,1-20ㄱ)
5.1. 신문: “당신이 유다인들의 임금이오?”(15,1-5)
5.2. 예수냐 바라빠냐?(15,6-14)
5.3. 예수를 조롱함(15,16-20)
6. 십자가형과 죽음(15,20ㄴ-41)
6.1. 골고타(15,20ㄴ-24)
6.2. 마지막 조롱(15,25-32)
6.3. 죽음(15,33-41)
7. 무덤(15,42-47)
에필로그: 부활의 전조인 수난

제3부 예수의 수난: 마르코의 메시지
1. 수난과 마르코가 그린 예수의 모습
1.1. 예수의 죽음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산 그의 삶의 절정이다
1.2. 죽음에서 삶으로의 파스카를 통해 예수는 고통받고도 승리하는 사람의 아들로 선포된다
1.3. 예수의 죽음은 하느님의 ‘현현’이며, 하느님의 힘은 약함 속에서 드러난다
2. 수난과 마르코가 구상한 교회
2.1. 제자의 길은 반드시 십자가로 가는 길이 되어야 한다
2.2. 예수의 십자가로 탄생된 교회는 승리의 교회가 아니라 화해의 교회다
2.3. 수난의 위기는 교회의 문을 모든 이방인에게 열게 한다
2.4. 교회는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의 정신을 따라 개방된 ‘성전’이 되어야 한다
2.5. 수난은 교회의 복음 선포가 세계적인 것이며 대가를 요구하는 것임을 보여 준다

옮기고 나서

도서소개

『마르코가 전하는 예수의 고난』은 예수 고난회 회원인 도널드 시니어 신부가 예수의 고난에 대하여 성서적, 신학적, 역사적으로 탐구한 결실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은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쓰인 마르코 복음서를 통해 예수의 고난을 이야기한다. 수난사화 대부분이 그 복음 이전에 형성되었다고 보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는 마르코 이전에 형성되었으며 마르코는 자신이 살던 시대와 몸담았던 공동체를 위해 수난사화를 다시 이야기하고 재해석하였다.
도널드 시니어 신부는 예수 고난회 회원으로서, 오랫동안 예수의 고난이 지닌 의미를 다각도로 깊이 있게 탐구해 왔다. 예수 수난사화 연구에 일생을 바쳐 온 저자는 예수의 죽음에 관하여 성서학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그가 예수의 고난에 대하여 성서적·신학적·역사적으로 탐구한 오랜 결실을 각 복음서에 따라 네 권의 책으로 엮어 내놓았다.
이 네 권의 책은 예수의 고난을 역사적 배경에 입각하여 명료하게 파악하는 동시에 그 고난이 지닌 신학적 넓이와 깊이도 탐구한다. 저자의 짜임새 있는 연구와 세심한 사목적 배려를 통해 우리는 예수 고난의 메시지가 생생히 살아 움직이며 이 시대와 우리의 삶에 말을 건네 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쓰인 마르코 복음서에 수록된 수난사화 대부분이 그 복음 이전에 형성되었다고 보는 주석가들이 많다. 초기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예수의 죽음이 지닌 중요성을 감안할 때,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는 마르코 이전에 이미 형성되었을 것이며, 마르코는 자신이 살던 시대와 몸담았던 공동체를 위해 그 수난사화를 다시 이야기하고 재해석할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다. 예수의 수난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만이 아닌 신앙인들의 고통과 희망 속에 살아 있는 현재의 이야기다.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마르 15,34).

근래의 성서학계는 수난사화가 어떻게 발전되었는가에 대한 견해에 따라 정확히 둘로 대별된다. 이전 세대에서는, 수난사화가 복음서와는 별도로 먼저 존재했다는 것이 대부분 학자들의 확신이었다. 그들은 예수의 체포에서 시작되는 수난사화가 네 복음서에서 모두 중요한 조화를 이루고 있음을 눈여겨봤다. 또 다른 복음서의 내용과는 달리 수난사화는 시종일관 이야기 형태로 확장되었다는 것도 발견했다. 따라서 그들은 복음서 가운데에서 수난사화가 가장 먼저 형성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어떤 이들은 그 이유가, 예수가 어떻게 죽었으며 어떻게 이것이 하느님에게 의합한 일인가를 히브리어 성경을 가지고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자기 동족에게 배척당하고 로마제국에 의해 공식적으로 처형된 국사범을 역설적으로 하느님의 아들로 선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다인과 이방인들 모두에게 설명이 필요했을 것이다.
전례상 필요하여 수난사화가 먼저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공동체 예배의 맥락에서, 주님의 죽음을 되새기며 그 이야기는 다시 되풀이되고, 시편(기도)과 히브리어 성경의 반성과 합쳐졌으리라는 것이다. 수난사화에 큰 영향을 미친 시편이나 다른 성경 구절들의 존재를 설명할 수 있는 주장이다.
하지만 최근 일부 학자들은 마르코 복음 이전에 있었다는 수난사화에 대하여 의문을 표하기도 한다. 학자 대부분이 동의하듯이 마르코 복음이 최초로 쓰인 복음이라면, 선재하는 수난사화의 존재 여부는 마르코 복음을 논의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이다.
아직도 마르코 복음에 수록된 수난사화 대부분이 그 복음 이전에 형성되었다고 믿는 주석가들도 있다. 루돌프 페쉬는 방대한 그의 마르코 복음 주석에서, 마르코가 이미 존재하던 완전한 수난 전승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 수난사화는 예수의 예루살렘으로 가는 여정에서 시작하여(마르 8,27) 적대자들과의 대면으로 이어지는 수난사화가 일찍이 예루살렘 그리스도인 공동체에서 형성되었고, 견고한 역사적 현실성을 가진다고 한다.
다른 학자들은 페쉬보다는 덜 대담하지만, 수난사화의 본질적 요소가 마르코 이전에 있었고 마르코가 이를 다시 작업하여 그의 복음서 안에 삽입했다고 본다.
이와 다른 계열의 학자들은 마르코 이전에 수난사화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거의 믿지 않는 부류들이다.6 그들은 예수의 수난사화는 마르코의 작품이 분명하다며 그 증거로 그의 복음 전체에서 드러나는 일관된 신학과 모양새를 든다.
분명히 이렇게 대별되는 두 관점 사이의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 초기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설교에서 예수의 죽음이 지닌 중요성을 감안할 때,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는 마르코 이전에 이미 형성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수난사화를 알았듯이 마르코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마르코는 이 수난사화를 대담하게 자신의 방법으로 다시 이야기한다. 우리가 앞으로 연구해 나가듯, 언어와 음조와 메시지는 (마르코가 그린) 예수의 전체 초상화와 잘 어울리고 있다. 수난사화는 복음서에 덧붙여진 것이 아니라 복음서 앞부분 이야기의 클라이맥스로 통합되어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러한 전문 주석학적 논쟁을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같은 논의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시해 준다. 이 수난사화는 결코 예수의 죽음 마지막 순간에 대한 보고서가 아니라는 점이다. 그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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