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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섬부엌단디탐사기-01(지속가능한삶의씨앗)

통영섬부엌단디탐사기-01(지속가능한삶의씨앗)

  • 김상현
  • |
  • 남해의봄날
  • |
  • 2014-03-30 출간
  • |
  • 232페이지
  • |
  • ISBN 978899692227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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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ologue 기억 속 부엌을 찾아서 005

취재노트 통영 44개 섬, 부엌을 찾아 나선 3년의 여정 010

Part 1 마지막 남은 부엌
우도 배 위에도 부엌이 있다 020

Part 2 바다마다 섬마다 다른 밥상
욕지도 땅과 바다가 준 선물 044
추도 물메기 말리는 풍경 084

Part 3 여성이 일궈 낸 섬
매물도 문화로 녹아든 제주 해녀의 삶 106

Part 4 섬의 운명을 함께하는 공동체
학림도 함께 차리는 밥상 132
죽도 바다의 풍요를 나누는 마음 146
용초도 전쟁 후 섬에서 찾아낸 것 166

Part 5 그 섬 어머니의 부엌
두미도 도다리쑥국 한 그릇 194

Epilogue 오늘도 섬으로 향하는 배에 오른다 219

참고문헌 ㆍ 도움 주신 분들 230

도서소개

[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는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한 섬의 생활문화와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지켜내고 있는 민속문화를 담고 있는 책이다. 옛 부엌의 모습과 부엌 문화 속 생활 유산을 기록하기 위해 옛 모습이 많이 남아있는 섬, 그 중에서도 사람이 사는 통영의 유인도 44곳으로 향했다. 섬을 수차례 방문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저자는 어르신들의 오랜 기억을 끄집어내 사라진 문화와 역사를 생생히 기록했다.
통영 토박이 김기자, 섬 부엌을 찾아 떠나다
3년간 발로 뛰며 기록한 통영 섬 생활문화 생생 탐사기

섬에는 뭍과는 다른 독특한 문화가 있다. 조업 중에 밥을 해 먹기 위해 나무배 위에 설치한 배 부엌과 수만 마리의 고등어를 상하지 않게 보관하기 위해 땅 속에 묻은 간독, 섬 전체를 뒤덮은 물메기 말리는 풍경과 사람들이 줄지어 차린 백 개의 밥상. 통영 섬사람들의 생업과 음식, 생활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부엌과 그 부엌을 지켜온 사람들. 섬에서도 점차 사라져 가는 섬 생활 유산을 더 늦기 전에 기록하기 위해 통영을 가장 잘 아는 <통영인뉴스>의 김상현 기자가 통영 섬사람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었다.
이 책은 먹을거리를 중심으로 한 섬의 생활문화와 자연에 순응하며 현명하게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모습, 그들이 지켜오고 있는 민속 문화를 생생히 담고 있다. 3년여 44개 유인도를 수차례 드나들며 김기자가 찾은 것은 한정적인 공간으로서의 섬집 부엌이 아니다. 섬사람들에게 부엌은 바다와 들, 그리고 마을 전체다.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 뭍에서는 이미 많이 사라져 버린 것들을 여전히 소중하게 품고 지켜가는 섬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고스란히 배우고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다.

[출판사 리뷰]
부엌을 통해 섬사람들의 삶을 엿보다
예로부터 부엌은 한 집안의 살림살이를 대변하는 곳이다. 세끼 밥을 준비하는 것부터 농사를 짓고 어업을 영위하는 일, 아이를 키우는 일까지 사람의 삶은 부엌에서 시작돼 부엌에서 마무리된다.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부엌이 사라져가는 오늘날, 저자는 옛 부엌의 모습과 부엌 문화 속 생활 유산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육지보다 옛 모습이 많이 보존되고 있는 섬으로 향한다.
수많은 통영 섬을 찾아다닌 결과 섬에서도 아궁이에 불을 때는 부엌의 모습은 많이 사라졌지만, 우도에서 지금도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아궁이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야외에 설치한 한데 부엌, 배에 설치한 배 부엌과 같은 섬의 환경이 반영된 다양한 부엌을 발견한다. 섬마다 바다마다 다른 먹을거리를 찾아 방문한 추도에서는 온 섬에 물메기를 말리는 풍경을 통해 섬 전체가 하나의 부엌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제주 해녀의 강한 생활력이 그대로 섬의 문화로 녹아든 매물도의 풍경을 통해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여성의 삶을 엿본다. 공동체 문화와 정이 살아 있는 섬에서 부엌은 독특한 섬의 생활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생활문화박물관이다.

통영의 마당발 김기자가 발로 뛰며 기록한 생생한 기록
저 멀리 통영 앞바다에 지나가는 배의 형태를 대충 보기만 해도 어떤 조업을 하는 배인지 알아본다는 김기자. 주요 일간지에는 없을 수산 분야 전문 기자로 오랜 기간 활약하며 바다와 섬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인맥을 축적했다. 그는 탄탄한 배경지식을 기반으로 섬 생활문화를 단디 기록하러 통영 섬 570개 중 사람이 사는 유인도 44개를 3년간 방문했다.
섬으로 가는 여객선이 없다면 섬마을 이장님 배를, 섬에 숙소가 없다면 길에서 만난 할머니 댁에서 하루 이틀 묵으며 김기자는 섬을 제집처럼 드나들었다. 섬 할머니, 할아버지가 바로 그섬의 살아 있는 역사이고 문화이다. 같은 섬을 수차례 방문하며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 그의 노력에 섬의 어르신들은 오랜 기억을 되살려 지금은 사라진 문화와 역사를 들려주었다. 김기자는 섬 생활 유산을 사람들의 목소리를 그대로 살려 생생하게 기록한다.

*이 책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을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하는 통영RCE가 잊혀져가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지속가능한 삶의 씨앗>의 첫 이야기다. 아시아 곳곳의 지역 전통 생활 속에 조화로운 미래로 가는 씨앗이 있다는 생각으로 통영을 속속들이 잘 아는 저자 김상현과 함께 통영 섬의 독특한 부엌과 그 생활 문화사를 이야기로 담아냈다.

*이 책은 지역 출신의 디자이너와 지역에 정착한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만들었다. 통영 토박이 디자이너 정보휘는 서울에서 다년간 그래픽 디자인 경력을 쌓고, 지금은 통영에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어 몽골리안그래픽랩을 운영하고 있다. 표지와 내지 일러스트를 그린 배중열은 서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다 제주도에 정착하여, 제주의 푸른 바다와 여유로운 일상을 그림에 담아내고 있다. 편집자 천혜란 역시 통영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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