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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기분은 작은 일로도 바꿀 수 있어 (모피와 친구들 2)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기분은 작은 일로도 바꿀 수 있어 (모피와 친구들 2)

  • 콘도우아키
  • |
  • 이봄
  • |
  • 2019-08-30 출간
  • |
  • 64페이지
  • |
  • 186 X 243 X 8 mm /270g
  • |
  • ISBN 979118845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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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귀여운 캐릭터 만화’와 ‘어른을 위한 동화’의 조합

콘도우 아키는 1997년 일본의 문구 제조 회사인 산엑스(San-X)에 입사해 미칸보우야, 리락쿠마와 같은 히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토끼 모피는 퇴사 후 2003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그녀가, 일본 소니 뮤직의 계열사인 소니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츠(SCP)와 공동 제작한 캐릭터이다. SCP는 [피너츠], [토마스와 친구들] 등의 해외 캐릭터 수입과 국내 캐릭터 개발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는 기업인데, 모피는 이곳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다. 리락쿠마에 이은 콘도우 아키의 두번째 대표작이라 할 수 있지만 차이점은, 직원으로서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리락쿠마 캐릭터의 라이센스가 산엑스에 있는 것과 달리, 토끼 모피의 라이센스는 콘도우 아키와 SCP가 공동 소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다른 차이도 있다. 귀여운 캐릭터와 코믹 요소에 대개 집중된 리락쿠마 시리즈와 비교해볼 때, 모피 시리즈는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에 상대적으로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특히 이 만화 시리즈의 원제 ‘모피가 울거나 웃거나 생각하거나(モフィの泣いたり笑ったり思ったり)’가 암시해주듯, 두 권의 만화에서도 캐릭터들이 보이는 마음과 감정의 기복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들이 ‘갈등-화해’의 단순한 구조가 반복되는 데 반해, 이 책에서는 갈등을 빠르고 손쉽게 해결해주기보다는 모피를 비롯한 친구들이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는지 천천히 보여주면서 나의 마음, 남의 마음을 섬세하게 다루는 법을 가르쳐준다. 귀여운 캐릭터 만화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어른을 위한 동화’인 셈이다. 실제로 한 일본 독자는, 꽤 깊은 내용 때문에 50세의 어머니에게도 선물했고 어머니도 좋아하며 읽었다는 서평을 남겼다.

친구처럼 다정한 동물 친구들의 위로

만화는 모피를 비롯한 일곱 캐릭터들이 숲속에서 보내는 일상을 그리고 있다. 여섯 컷에서 여덟 컷이 들어간 한 면이 하나의 에피소드를 이룬다. 매주 한 에피소드씩 꾸준히 올라오고 있는 연재물인 덕분에 만화 속에 계절감이 잘 드러나는데, 『혼자 있다고 생각한 건 나 혼자만일지도 몰라』 『마음은 쉽게 바뀌지 않지만 기분은 작은 일로도 바꿀 수 있어』 두 권 모두 ‘봄-여름-가을-겨울-다시 봄’으로 계절이 이어지고 있어 옴니버스 구성의 만화책임에도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책을 읽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다채로운 동물 캐릭터에 있다. 쉽게 울고 우울해하고 쉽게 화가 나고 심술궂어지는 토끼 모피. 다행히 웃는 것도 쉽고 위로받는 것도 쉽다. 종종 사색에 잠기고 생각이 깊은 듯한 개구리 음악가 게리, 이것저것 맛있는 걸 만들어주기를 좋아하고 남한테 화를 잘 못 내는 고양이 소라, 오늘도 내일도 늘 똑같은 하루임을 행복으로 아는 성실한 두더지 모구…… 왠지 주위의 친구가 하나씩 떠오르는 동물 친구들이다. 그들이 느끼는 감정도 다르지 않다. 멀리 떠나 언제든 만날 수 없는 친구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쉬는 날이면 이날을 완벽하게 ‘내 거’로 만들고 싶어하기도 하고, 때로는 혼자 있고 싶다가도 때로는 다 같이 왁자지껄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우리들이다. 이 동물 친구들이 함께 놀고 웃고 울고 화내고 위로하고 또 위로받는 이야기를 읽다보면, 고단했던 하루를 보내며 놓치고 만, 나의 따뜻한 마음을 되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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