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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의기억과풍경

탄광의기억과풍경

  • 홍금수
  • |
  • 푸른길
  • |
  • 2014-03-28 출간
  • |
  • 391페이지
  • |
  • ISBN 978896291252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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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서문
제1장 성주리의 지형과 지질
제2장 관념의 성지와 이상향
제3장 근대화기 탄전의 개발과 산업화 담론
제4장 탄광의 성장과 탄광촌의 변화
제5장 탄광촌의 일상과 공간
제6장 탄광촌 사람들
제7장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흔적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

도서소개

『탄광의 기억과 풍경』은 소지역 단위의 심층 연구를 위한 시도로서 탄광촌의 형성부터 쇠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특유의 생활양식과 문화경관에 대한 해석 및 그 환경적 의미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구 내용은 성주리의 지형과 지질, 관념의 성지와 이상향, 근대화기 탄전의 개발과 산업화 담론, 탄광의 성장과 탄광촌의 변화, 탄광촌의 일상과 공간, 탄광촌 사람들,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흔적 등의 7개 장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소중한 산업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까운 과거의 지역지리를 복원하다

과거는 현재에 머물고 있는 우리의 성찰을 통해 기억되고 경관으로 재현되며 의미 있게 해석된다. 그런데 1950~1970년대는 가까운 과거임에도 많은 것들이 기록으로 남지 못하고 사라져 버린 역사지리의 공백기이다. 이 시기는 전쟁의 참화를 거친 뒤 산업화를 통해 삶의 기반을 다시 정비해야 하는 사회적 상황 때문에 어떤 학문이든 체계적인 연구가 어려웠던 시대였다. 우리의 삶과 경관의 상호작용을 연구해야 하는 지리학의 상황은 더욱 열악했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가까운 과거의 지역지리를 복원하기 위해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에 사라진 한 탄광촌을 기억해 보고자 했는데, 현장은 황해를 앞에 둔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척탄전과는 달리 이름조차 생소한 곳이다. 그러나 성주리 탄광촌은 다른 광산지역과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생활양식을 영위하면서 대지 위에 지역 특유의 문화경관을 형성하였다. 산업화 과정에서 200여 개 가까운 구멍이 뚫렸던 성주리는,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으로 모든 탄광의 광업권이 3년여에 걸쳐 순차적으로 말소되면서 탄광 취락의 굴레를 내려놓게 된다. 하지만 과거의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무너진 갱도와 함께 삶의 모든 것들이 일순간에 와해되는 아픔도 겪었다. 따라서 성주리 탄광촌은 지역지리의 형성, 발전, 변화, 쇠퇴의 전 과정을 짧은 기간에 경험한 사례로서 진지하게 되돌아볼 가치가 충분하다.
『탄광의 기억과 풍경』은 소지역 단위의 심층 연구를 위한 시도로서 탄광촌의 형성부터 쇠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특유의 생활양식과 문화경관에 대한 해석 및 그 환경적 의미를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미 20여 년 전에 폐광과 함께 사라진 기억 속 취락에 관한 연구이기에 여러 차례에 걸친 현지 답사와 탄광업에 종사했던 인물들의 구술에 의거하여 조사가 이루어졌다. 과거의 상황을 복원하는 데에는 시기를 달리하는 지형도, 지질도, 탄광촌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사진과 서류, 통계보고, 잔존한 탄광촌 풍경 등을 중요한 단서로 활용하였다. 지금까지 지리학 연구에 소개되지 않았던 광업출원카드, 광업원부, 조광권원부 등을 발굴하여 사실성을 높이고 후속 연구를 위한 지침으로 제시하였다. 연구 내용은 성주리의 지형과 지질, 관념의 성지와 이상향, 근대화기 탄전의 개발과 산업화 담론, 탄광의 성장과 탄광촌의 변화, 탄광촌의 일상과 공간, 탄광촌 사람들, 지워지지 않는 기억의 흔적 등의 7개 장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탄광의 기억과 풍경』은 소중한 산업유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가까운 과거의 지역지리를 복원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문화지리적 함의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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