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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상파울루에서고향가는길을묻다

불현듯상파울루에서고향가는길을묻다

  • 박춘우
  • |
  • 생각너머
  • |
  • 2014-03-25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9844003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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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04

첫 번째 - 고향故鄕
밤꽃 핀 밤 14
귀향 16
누나 21
두꺼비 바위 26
개 31
소 37
미꾸라지 42
구렁이 47
벼 53
인삼 58
감자 63
고구마 67
콩 72
호박 77

두 번째 - 산야山野
접시꽃 84
연못 86
봉황천 92
진악산 97
마이산 103
마니산 108
감나무 113
미루나무 118
숲 123
꽃 128

세 번째 - 인생人生
인생 136
바둑 138
수석 143
난초 148
화투 153
커피 158
풍수 163
선거 168
축구 172
야구 178
골프 183

네 번째 - 문화文化
추석달 190
온돌 192
추석 197
설날 202
대보름 207
성탄절 212
술 217
농악 222
춤 227
아리랑 231

다섯 번째 - 교육敎育
梅花香自苦寒來 238
꿈 240
노력 245
독서 250
자율학습 255
행복 260
스승 265
적성 271
공부 276

여섯 번째 - 여정旅程
안데스에 가면 284
이과수 폭포 286
꼬또빡씨 화산 293
뻬리또 모레노 빙하 298
태양의 길 305
빠빠작따 온천 311
부에노스 아이레스 316

도서소개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는 저자 박춘우가, 지구 반대편 상파울루에서 고향 비모골에 보내는 송가이다. 추억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우러나는 애틋한 감상을 정겨운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고향이 개인에게 주는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늘 그리워하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평생 그토록 많은 길을 걸었던 까닭은, 고향으로 가는 단 하나의 길을 찾기 위해서였다.”
저자 박춘우가, 지구 반대편 상파울루에서 고향 비모골에 보내는 송가!

어른이 되어도 늘 소년, 소녀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특히 유년 시절을 보낸 장소는 평생 그리움의 대상이요 몇 번을 곱씹어도 질리지 않는 추억의 원천이다. 그래서일까. 세계화, 지구촌이라는 말이 일상이 된 요즘이지만 ‘고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까닭은….

이 책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는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고향인 금산 비모골을 향해 전하는 송가다. 추억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우러나는 애틋한 감상을 정겨운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고향이 개인에게 주는 참된 의미가 무엇인지, 늘 그리워하고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현대문명의 이기가 가져다주는 혜택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 하지만 오직 앞만 보며 달려가는 하루하루 속에서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을 안고 사는 게 현대인이다. 그래서 책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는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그 누구에게든 생의 시작이자 구심점으로 존재하는 고향을 불현듯 떠올리게 하고 유년 시절의 추억, 그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때문이다.

한 명의 인간으로 이 땅 위에 태어났다면 절대 바뀌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고향’이다. 좋든 싫든 고향은 고향이다. 그렇듯 고향은 그 누구에게나 삶의 시작이며 생은 고향을 구심점으로 벌어지는 사건의 연속이다. 물론 지구촌을 맞이한 시대에 고향이 가져다주는 가치는 많이 퇴색했고 누군가는 무의미하다고까지 말한다. 하지만 떠올려 보자. 유년의 기억을. 아무리 힘겨웠더라도 이제는 애틋한 추억으로 다가오는, 그 시절의 골목과 들판과 뒷동산이 보이는가. 산새들의 정다운 지저귐과 코흘리개 동무들의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리는가.

고향을 떠나서 살 수는 있어도 고향을 잊고 살 수는 없다. 이 책을 “사진첩 속 빛바랜 어린 시절 사진처럼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나 자신의 역사”라고 일컫는 저자에게도 마찬가지다. 인삼의 동네, 충남 금산에 위치한 비모골이 그의 고향이다. 그리고 이 책 안에 담긴 글들은 지구 반대편 브라질 상파울루 일대에서 집필되었다. 지형과 기후, 인종과 문화가 전혀 다른 곳에서 머무르지만 그 생경한 일상 속에서 유년 시절의 비모골을 떠올리고 “미루고 미루다 마지막 날 몰아쳐 쓰던 방학일기처럼” 써 내려간 작품이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이다.

작품은 오직 고향에만 주목하지는 않는다. ‘고향, 산야, 인생, 문화, 교육, 여정’이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고향을 중심으로 점점 외연을 넓혀 가는 인생의 풍경들 역시 따스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다. 삶에서 배꼽이라 할 만한 고향과 이를 둘러싼 산야, 밤을 지새우며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야 할 인생, 우리 것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문화, 평생의 업인 교육 그리고 이역만리에서의 여정까지…. 비록 걸음은 느리지만 운치가 있는 저자의 생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독자에게 고향의 가치가 얼마든 큰지를 일깨워 주는 데 있다. 물론 누군가에게는 고향이 정말 돌아보기도 싫고 지긋지긋한 곳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언급되었듯이 고향이 ‘거기’에 있다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기억에서 드러내고 싶은 유년 시절이라도 언젠가는 추억으로 다가오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다. 수많은 이들이 생을 마감할 때는 고향 땅에 묻히고 싶다고 하는 까닭은 언제나 자신을 받아주었던 어머니의 품처럼, 늘 든든했던 아버지의 등처럼 자신의 유년에 울타리를 쳐 주었던 고향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가 된 세계, 지구촌에서 살아간다. 언제 어디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될지 모르는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그래도 안심이 된다. 나에게는, 당신에게는 언제든 되돌아갈 수 있는 고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실을 책 『불현듯 상파울루에서 고향 가는 길을 묻다』가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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