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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사산비명

교주사산비명

  • 최영성
  • |
  • 이른아침
  • |
  • 2014-03-20 출간
  • |
  • 428페이지
  • |
  • ISBN 978896745028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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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小引 | 序
제Ⅰ부 해제 한국 금석문의 백미白眉 사산비명四山碑銘
Ⅰ. 머리말
Ⅱ. 사산비명의 유래와 주해
Ⅲ. 사산비명의 체재와 내용
Ⅳ. 사산비명의 가치
Ⅴ. 남는 말
제Ⅱ부 교주 사산비명
四山碑銘序(蓮潭有一) 원문 | 번역문
崇嚴山聖住寺大朗慧和尙白月?光塔碑 원문 | 번역문
智異山雙溪寺眞鑑禪師大空靈塔碑 원문 | 번역문
初月山大崇福寺碑 원문 | 번역문
曦陽山鳳巖寺智證大師寂照塔碑 원문 | 번역문
四山碑銘跋(山陽病衲) 원문 | 번역문
부 록
朴邕撰送歸無染國師詩集引 원문 | 번역문 | 해설
崇巖山聖住寺事蹟記 원문 | 번역문 | 해설
六祖慧能大師頂相東來緣起 원문 | 번역문
海雲碑銘註序 원문 | 번역문
精校四山碑銘注解緣起 원문 | 번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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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교주 사산비명』은 이 400년에 달하는 《사산비명》 주석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사산비명》이 얼마나 중요한 자료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사산비명(四山碑銘) 해석과 해설의 표준!
『교주 사산비명』

사산비, 네 개 가운데 세 개가 국보
신라 말기에 활동한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은 우리 한문학사와 유학사의 서장을 장식하는 인물이다. 12세에 당나라 유학을 시작하여 18세에 과거에 합격하였으며, 이후 당나라 조정에서도 최고의 시인이자 문장가로 대접을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가 남긴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은 《토황소격문》을 비롯하여 최치원이 이 당나라 활동기에 주로 썼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우리나라 한문학사에서 최고(最古)의 문집이다. 훗날 이규보는 중국인들이 『당서(唐書)』를 편찬하면서 최치원의 저술 목록만 언급하고 그의 열전을 따로 펴내지 않은 것은 그의 문재(文才)를 시기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평했다.
신라로 귀국한 뒤에도 수많은 명문들을 남겼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사산비명》이다. 사산비란 네 곳의 산사에 세워진 네 개의 비를 말하는 것으로, 숭엄산(보령) 성주사의 ‘낭혜화상비’, 지리산(하동) 쌍계사의 ‘진감선사비’, 희양산(문경) 봉암사의 ‘지증대사비’, 초월산(경주) 숭복사의 ‘대숭복사비’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앞의 세 비석은 세 고승들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이고, 마지막의 대숭복사비는 왕의 원찰이 된 이 사찰의 내력을 기록한 것이다. 대숭복사비는 절과 함께 완전히 파손되어 그 잔해만이 남아 있지만 나머지 세 개의 비석은 지금도 그 모양이 남아 있을 뿐 아니라 모두 우리나라의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이들 네 비석은 모두 왕의 명에 의해 세워진 것이며, 최치원 역시 왕명에 의해 이들 비의 비문을 지었다. 이 네 비석의 비문을 모은 것이 《사산비명》이다. 대숭복사비의 경우 지금은 파편만 일부 남아 있지만 그 이전에 비문을 옮겨 적은 《사산비명》이 있었기에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이들 《사산비명》은 우리나라 금석문의 신기원을 여는 것이자 백미로 평가되고 있다.

『주해 사산비명(최영성)』이 《사산비명》 해석의 새 장을 열다
《사산비명》은 우리나라 한문학사와 금석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불교사 연구에서도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자료다. 이런 자료적 가치 때문에 일찍부터 한 권의 책으로 묶여져 내려왔다. 탁본은 오늘날까지 금석학 교재, 서예 교본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17세기 초부터 주해본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20세기 말엽까지 내려왔다. 주석의 역사가 400년이다. 이 책 『교주 사산비명』은 이 400년에 달하는 《사산비명》 주석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작업을 통해 《사산비명》이 얼마나 중요한 자료인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상세히 보여준다.
한글 번역과 역주 작업은 1970년대가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1972년에 원로 한학자 홍진표가 첫 번역의 성과를 발표하였다. 그러나 워낙 어렵기로 유명한 비문이어서 오역이 적지 않았다. 이어 1973년에는 홍진표, 성락훈, 변각성, 최병헌이 각각 하나씩의 비문을 맡아 재번역을 진행하였으며, 1972년에 나온 홍진표의 번역 가운데 오역을 바로잡는 데 치중하였다.
이러한 초기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하는 동시에 새로운 주해와 함께 쉬운 우리말 번역을 곁들인 책은 1987년에 나왔다. 이 책의 저자인 최영성이 간행한 『주해 사산비명』이 그것이며, 이로써 《사산비명》은 학계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까지 모으게 되었다. 이후 최영성은 자신의 주해와 해설 가운데 미진한 부분들을 바로잡으며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이번에 마침내 『교주 사산비명』을 새로이 출간하게 되었다. 이 사이에도 여러 학자들에 의해 《사산비명》의 주해와 번역 작업이 지속되어 왔으나 대체로 『주해 사산비명』이 제시한 틀 안에서 이루어진 성과에 그쳤다는 것이 학계의 평가다. 2012년에 재미학자 양기선에 의해 《사산비명》이 영문으로 번역된 것 정도가 특기할 만한 일이었다.

『교주 사산비명』, 《사산비명》 해석과 해설의 표준을 제시하다
이미 1987년에 《사산비명》 주석과 해설의 새 장을 열었던 최영성은 이후에도 보완작업을 멈추지 않아 마침내 『교주 사산비명』을 새로이 펴내게 되었다. 이 책은 《사산비명》과 관련된 기존 학계의 연구 성과들을 망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이 분야 연구의 최고봉으로 인정되고 있는 저자의 최근 연구 성과를 총망라하고 있는 책이다. 《사산비명》 해석과 해설의 표준이 될 만한 책인 동시에, 앞으로 이와 연관된 연구를 하고자 하는 모든 신진학자들에게는 교과서가 될 책이다. 금석문, 한문학사, 불교사, 정신사, 유교사 등 다양한 분과학문들에서 《사사비명》이 가지는 중요성을 생각해볼 때 이 책의 활용 범위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불교와 유교, 금석문과 서예, 우리 전통사상과 신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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